loading

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반응형

먹새 좋은 까치

까치

우리 시골에서는 까치를 ‘깐치’라 부른다. 이 새가 가까이 와서 울면 길조(吉兆)가 생긴다고 믿었던 재수 좋은 새, 길조(吉鳥)가 지금은 천하의 천덕꾸러기가 되고 말았다. 반가운 손님 온다고 알려주던 너 아니더냐? 그래서 희작(喜鵲)이라 불렀겠다! 과수원 과일 좀 파먹고, 철탑이나 전봇대에 집 지으면서 물어온 철사 줄이 정전을 일으킨다고 너를 쏘아 죽이기에 이르렀다. 고약하다. 어제의 선(善)이 오늘은 악(惡)이 되는 수가 드문데…. 인심도 변덕이 심해서 믿을 게 못 되는 줄 알고는 있었지만 심하되 심하다.
까치는 까마귀 과(科)에 속하는 텃새로 까막까치 모두가 우리와는 친근한 새다. 감이나 대추를 따더라도 ‘까치밥’을 남겨두는 배려의 민족이 우리다. 씨앗을 심어도 셋을 꼽아서 하나는 하늘(새)이, 다른 하나는 땅(벌레)이 먹고 나머지는 내가 먹겠다고 여유를 부리는 국민이다. 그런데 옛날 분들도 까치를 탐탁잖게 생각하지 않았나 싶다. ‘까까’ 우는 새의 이름 뒤에 ‘치’자를 붙여서 ‘까치’라 불렀으니 말이다. 보통 낮춤말에 ‘치’자를 붙인다. 그치, 저치, 갈치, 양아치, 여치, 가물치 등등 그런 예가 많다. 그 옛날에도 잡식성인 이 녀석이 곡식에 해를 끼쳤기에 그렇게 이름 짓지 않았나 싶다. 그리고 문헌을 보니 옛 사람들은 까치를 구이하거나 볶음으로 해서 먹었던 모양이다. 까마귀는 정력에 좋다하여 씨가 말랐다고 하지만 까치 먹는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다.
까치의 날개 끝은 짙은 보라색이고, 꼬리는 푸른색 광택을 내며, 어깨 깃과 배는 흰색이고, 나머지는 모두 검은색을 띤다. 얼마나 예쁜 배색(配色)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발가락은 넷으로, 나무에 앉으면 셋은 앞으로 하나는 뒤쪽으로 하여 가지를 꽉 붙잡는다. 까치의 걸음걸이도 특색이 있어서, 엉금엉금 걷기도 하고, ‘까치걸음’이라 하여 두 발을 모아 조촘거리며 종종걸음을 하고, 가끔은 날렵하게 깡충깡충 뛰기도 한다.
까치의 텃세, 제 영역 지키기는 알아줘야 한다. 오뉴월이면 새끼를 까고 나오는데, 이때면 동네 조무래기들이(필자도 포함됨) 긴 장대를 들고 까치집 똥구멍을 쑤셔댄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어린 것들은 장난을 하지 않고는 살지 못한다. 까치 놈이 강한 부리로 쪼면서 달려들기에 중무장을 해야 했다. 그래서 머리에는 박바가지를 뒤집어쓴다. 휙휙 무섭게 달려든다. 개구쟁이들이야 장난이지만 까치는 죽기 아니면 살기다. 그렇지 않겠는가. 자식이 다치게 생겼으니 그럴 만도 하다.
사람이나 고양이는 물론이고 새를 잡아먹고 사는 황조롱이나 수리 무리에게도 심하게 텃세 부린다. 덩치가 몇 배나 되는 험악한 독수리도 까치에게 걸리면 날개를 접어야할 판이다. 텃세는 보통 1.5~3㎞나 되는데 그 안에 무엇이든 들면 난리가 난다. 못 보던 사람이 동네 어귀에 나타났다면 깍깍 울어젖힌다. 실은 여기에서 “까치가 울면 손님이 온다”고 믿게 된 것이다.
까치는 뭐든지 잘 먹는 먹새 좋은 잡식성 동물이다. 벌레는 물론이고 씨앗, 과일 등 닥치는 대로 먹는다. 사람도 식성이 좋아야 건강하고 오래 살며, 그런 사람은 성질도 유하고 대범하며 심지가 깊다. 입맛 까다로운 사람치고 성질머리 더럽지 않은 사람이 없는 법. 까치는 준비성도 있어서, 가을철이면 한겨울에 찾아먹으려고 먹이를 물어다가 언덕배기 양지 바른 곳의 잔디 밑이나 돌 아래에 몰래 쑤셔 넣어둔다. 까마귀도 그 짓을 하는데 어디다 숨겼는지 몰라 다 못 찾아 먹으니, 기억을 못 할 때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라고 하는 것이다. 어쨌거나 옛정을 생각해서라도 이 아름다운 새를 푸대접하지 말자꾸나. 까 까 까! | 권오길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墨鳥好的喜鵲


在我們鄉下,喜鵲被稱爲"喜鵲"。 曾經相信這隻鳥靠近後鳴叫就會產生吉兆的倒黴鳥,如今卻成了天下的一隻老油子。 你不是告訴我歡迎客人要來的嗎? 所以被稱爲喜鵲吧! 挖點果園裏的果子吃,在鐵塔或電線杆上搭建房子時咬來的鐵絲繩會停電,把你打死。 昨天的善,今天卻很少成爲惡…人心也變幻莫測,以爲不可靠,但嚴重卻嚴重。
喜鵲屬於烏鴉科,烏鴉科的鳥類都是和我們親近的鳥類。 即使摘柿子和大棗,我們也會留下"喜鵲飯"。 即使種了種子,也要選出3個,一個是天(鳥),另一個是地(蟲)吃,剩下的是我吃,遊刃有餘的國民。 但是,以前的人們好像也對喜鵲很滿意。 因爲叫"嘎嘎"的鳥的名字後面加上了"奇"字,所以叫"喜鵲"。 通常在低語上加個"治"字。 對,低,帶魚,混混,如魚,烏魚等等,有很多這樣的例子。 也許在以前,雜食成人的這小子也害了莊稼,所以才起這個名字吧。 從文獻來看,古人烤喜鵲或炒着吃。 烏鴉說它對精力好,所以種的枯萎,但吃喜鵲的故事卻聞所未聞所未聞。
喜鵲的翅膀尖呈深紫色,尾巴呈藍色光澤,肩部和腹部呈白色,其餘均呈黑色。 不知道該搭配得有多漂亮。 腳趾四,樹坐三,一個向前,一個向後,抓住樹枝。 喜鵲的步態也有特色,有時慢吞吞地走,有時叫"喜鵲步",兩腳合攏,小腳小腳,小腳小跑,有時靈巧地蹦蹦跳跳。
喜鵲的欺生和堅守自己的領域,必須明白這一點。 一到五六月,他們就會掏出幼崽,這時村裏的小傢伙們(包括筆者在內)拿着長竿捅喜鵲家的糞孔。 人或動物,小傢伙們不玩耍就無法生存。 喜鵲用堅強的嘴啄食,撲上去需要全副武裝。 所以頭上就蒙着瓢。 嗖嗖地一下猛撲過來。 淘氣鬼們纔是鬧着玩的,但喜鵲不是死就是活。 難道不是嗎? 兒女受傷了,有那份兒事有可原。
不僅是人或貓,就連捕食鳥類生活的黃鳥籠和雄鷹羣也嚴重欺凌。 體格達幾倍的險惡的禿鷲,如果被喜鵲發現,就要收起翅膀。 宅基地一般長1.5~3公里,裏面什麼都舉起來亂成一團。 沒見過的人出現在村口,就會喀嚓喀嚓地哭。 事實上,在這裏人們開始相信"喜鵲鳴叫,客人就會來"。
喜鵲是吃什麼都愛吃的雜食性動物。 不僅是蟲子,種子、水果等隨隨便便吃。 人只有食性好,才能健康長壽,那樣的人性格寬厚,心胸寬廣。 對胃口挑剔的人來說,沒有不脾氣不臭的人。 喜鵲有準備性,一到秋冬季就會爲了找食物而咬東西,然後偷偷塞進山坡陽地的草坪底下或石頭下面。 烏鴉也在做那種事,但不知道藏在哪裏,都找不到,所以記不住的時候就會說"吃了烏鴉肉嗎?" 無論如何,即使考慮到舊情,也不要冷落這隻美麗的鳥。 近處!| 江原大學生命科學系教授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