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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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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묵 만드는 원료를 제공하는 이 땅의 주인은 참나무

참도토리묵

먼저 도토리묵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메마른 가을 도토리(acorn)의 껍데기를 까서 절구통에 넣어 빻은 다음 그것을 통째로 4~5일 물에 담가 떫은 맛(타닌, tannin)을 우려낸다. 그런 다음 웃물을 따라버리고 밑에 가라앉은 침전물을 걷어서 큰 솥에다 넣고 잘 저으면서 삶는다.(앙금을 말려서 도토리가루를 만들어뒀다가 물에 풀어 끓여서 묵을 만들기도 한다.) 이윽고 도토리 녹말이 끈적끈적 엉기면 이것을 틀에 붓고, 다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알맞은 크기로 자른다.
도토리는 다 아는 것처럼 참나무(oak) 열매가 아닌가. 참나무에 열리는 도토리 모양은 왜 그리도 다 다른지. 열매 꼴이 다르다는 것은 나무가 다르다는 뜻이 아닌가. 우리나라에 나는 참나무 무리만 해도 16종이나 된다고 한다. 그러니 길섶의 참나무 이름을 구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보통 사람들의 눈에는 그게 그것으로 보일 수밖에 없다. 그래도 어디 그냥 지나칠 수가 있는가.
우리가 가장 자주 만나는 참나무는 5종으로 신갈나무, 떡갈나무, 졸참나무, 상수리나무, 굴참나무인데 이것들을 잎의 형태를 보고 나눠보자. 신갈나무와 떡갈나무, 졸참나무는 셋 다 잎이 닮았다. 이 셋 중에서 신갈나무와 떡갈나무는 잎자루(엽병, 葉柄)가 없고, 졸(卒)참나무는 말 그대로 잎과 도토리가 가장 작다. 그리고 떡갈나무는 잎이 가장 크고 잎의 뒷면에 보드라운 털이 그득 붙어있어 신갈나무와 구별된다. 그렇게 해서 셋을 나누었고, 나머지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의 잎은 밤나무 잎을 닮았는데, 그 둘 중에서 굴참나무는 원줄기의 겉껍질이 무척 두꺼운 코르크(cork)로 더덕더덕 덮인다. 옛날에는 그 껍질을 벗겨서 너와집의 지붕을 덮었던 굴참나무다.
도토리의 모양도 보나마나 다 크기, 모양이 다르다. 그런데 또 차이가 나는 것이 있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는 도토리가 익는 데 2년이 걸리고 나머지는 그해 가을에 여문다. 상수리나무와 굴참나무는 봄에 수분(受粉, 가루받이)한 후(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고 바람이 꽃가루를 날려주는 풍매화임) 가을이 되면 아직 도토리 모양을 하지 못한 어린 눈(芽) 형태의 꼬마열매가 된다. 잎겨드랑이에 숨은 듯 붙어있는데, 아직 발달하지 않은 총포(總苞)에 둘러싸여 얼지 않고 월동을 한다. 다음 해 봄에 이 작은 도토리가 무럭무럭 자라고, 받침인 총포도 크고 변해서 깍정이가 되면서 가을 도토리가 된다. 깍정이는 도토리를 받치고 있는 아래 받침을 말하는데, 인색하고 이기(利己)에 밝은, 얄밉게 약삭빠른 사람을 비유해 깍쟁이라고도 한다. 앞의 깍정이와 뒤의 깍쟁이는 어떤 연관이 있었을까?
길섶을 지나면서 다시 우리는 새로운 사실 하나를 발견한다. 다른 모든 활엽수(闊葉樹)들은 죄다 잎을 떨어뜨려버렸는데 어째서 밤나무와 참나무 무리는 잎사귀를 달고 있담? 깨끗하게 떨어버릴 것이지 왜 너저분하게 ‘식물인간’이 되어 붙어있는 것일까. 그렇구나! 밤나무와 참나무는 이런 점에서도 서로 많이 닮았다. 그래서 식물분류학자들은 밤나무와 참나무를 같은 참나무 과(科)에 넣었고, 물론 두 무리는 서로 달라서 참나무 속(屬)과 밤나무 속으로 나눴던 것이다. 정원의 단풍나무도 조락(凋落)한 낙엽을 달고 있다. 그들 나무의 잎을 살짝 하나를 따보자. 잎자루 끝이 넓적하여 아래에 있는 어린 싹을 덮고 있지 않았는가. 내년에 움틀 싹눈을 보호하기 위해 그렇게 붙어 있는 것이다! 묘하다! 봄 되면 잎자루에 덮여 겨울을 지낸 어린 동생 눈이 물을 머금어 몸집을 불린다. 그때는 미련 없이 떨어져서 가랑잎이 되고 만다. “형만한 동생 없다”는 말이 맞다.
우리나라 땅에는 신갈나무가 가장 잘 자란다고 한다. 소나무도 잡목을 자르지 않고 가만히 두면 신갈나무에 치여서 죽고야 만다. 그러므로 이 땅의 주인나무는 다름아닌 참나무인 것이다. | 권오길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這塊提供橡子涼粉原料的土地的主人是橡樹.


先來看看製作橡子涼粉的方法吧。 在乾涸的秋天,將橡子(acorn)的外殼剝開,放入臼罐中碾碎,然後將其全部浸入水中4~5天,泡出澀味(丹寧,tannin)。 然後倒倒上水,把沉澱在下面的沉澱物收起來,放入大鍋裏攪拌煮。(將豆沙烘乾後放入橡子粉,放入水中煮沸後,將橡子澱粉黏黏糊糊地攪拌在一起,倒入模具中,等到冷卻後再切成適當大小。
橡子不是衆所周知的橡樹(oak)果實嗎? 橡樹上的橡子模樣爲什麼都那麼不同。 果實的樣子不一樣,不就是樹不一樣的意思嗎? 據說,在我國,光是橡樹羣就有16種之多。 因此,區分路邊橡樹的名字並不是一件容易的事情。 在一般人眼裏,這隻能是那個。 那怎麼可以就這麼放過呢。
我們最常見到的橡樹有5種,分別是新葛樹、橡樹、橡樹、橡樹、橡樹、橡樹、橡樹等,讓我們根據葉子的形態進行分享吧。 新葛樹、橡樹、橡樹三者都像葉子。 這三人中,新葛樹和橡樹沒有葉柄(葉柄,葉鞘),卒子橡樹顧名思義就是葉子和橡子最小。 橡樹的葉子最大,葉子的背面粘滿了柔軟的毛,與新葛樹區別開來。 就這樣分成三個部分,剩下的橡樹和橡樹的葉子像栗子葉,其中橡樹被一根根莖的外皮非常厚的軟木(cork)覆蓋。 古時剝去其皮蓋在你和房頂上的橡樹。
橡子的形狀,大小都不一樣。 但是還有差異。 橡樹和橡樹的橡子熟透需要兩年時間,剩下的在當年秋天成熟。 橡樹和牡蠣樹在春天受粉後(雌花和雄花分開盛開,風揚花粉的風媒花)一到秋天,就會變成尚未形成橡子模樣的幼芽狀的小果實。 它們像隱藏在葉腋中一樣緊挨在一起,被尚未發育的總炮包圍,不結冰地越冬。 第二年春天,這顆小小的橡子茁壯成長,作爲座椅的槍炮也大而變化,變成小精靈,成爲秋天的橡子。 小精靈是指託着橡子的下託,比喻爲吝嗇、善於利己、乖巧的人,因此也被稱爲吝嗇鬼。 前小精靈和後小精靈有什麼關聯呢?
路過街邊,我們又發現了一個新的事實。 其他所有的闊葉樹都掉葉子了,爲什麼慄樹和橡樹羣都掛着葉子呢? 應該乾淨地掉下去吧,爲什麼雜亂無章地變成"植物人"了呢? 原來如此!慄樹和橡樹在這方面也很相似。 因此,植物分類學者們將慄樹和橡樹放入同一棵橡樹科,當然兩棵樹羣也不同,分成橡樹屬和慄樹屬。 庭院的楓樹也掛上了凋落的落葉。 讓我們把他們樹上的葉子輕輕地摘掉一個。 葉柄寬大,不是覆蓋着下面的幼芽嗎? 爲了保護明年地萌芽芽芽芽芽芽芽,所以才這樣粘在一起地! 一到春天,被葉柄覆蓋的小弟弟的眼睛就會含着水變大。 那時會毫無留戀地掉下去,變成幹葉子。 "沒有比哥哥更好的弟弟"這句話是對的。
據說,在我國土地上,新葛樹生長得最好。 松樹如果不砍掉雜木,只能被新葛樹碾死。 所以這片土地主人樹就是橡樹。 | 江原大學生命科學系教授權五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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