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LATIONSHIP 한국이 다인종, 다문화 국가가 되고 있다 한국이 다인종, 다문화 국가가 되고 있다 내년이면 국내 외국인 비중이 인구의 5%를 넘어서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다인종·다문화’ 국가에 진입할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9월 말 한국의 장·단기 체류 외국인은 251만 4,00 www.gqkorea.co.kr 2023.10.30박한빛누리 한국에 사는 외국인 250만 시대, 이제 외국인 비중이 5%를 넘었다. 한국이 다인종 국가가 될 전망이다. 내년이면 국내 외국인 비중이 인구의 5%를 넘어서면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다인종·다문화’ 국가에 진입할 것이 확실해졌기 때문이다. 일본보다 훨씬 빠른 속도다. 일본은 1989년 기능실습제도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를 적극적으로..
네? 팁을 내라고요? 네? 팁을 내라고요? 한국에 팁 문화가 등장했다 팁 문화 논란으로 인터넷이 뒤집혔다. 최악의 문화를 수입했다는 반응이다. 불매해야 한다는 댓글도 보인다. 유명 베이글 전문점에서도 팁 박스를 봤다고 한다. 이런 가게들이 하나둘 생기고 있 www.gqkorea.co.kr by 박한빛누리 국내에 팁을 요구하는 매장이 생기고 있다. “연남동에 팁을 요구하는 카페가 생겼네요” 인터넷에 한 게시글이 올라왔다. 유명 베이글 전문점도 팁 박스를 비치했다는 목격담까지 등장했다. 그렇게 커뮤니티 곳곳이 뒤집혔다. 최악의 문화를 수입했다는 반응이다. ‘불매해야 한다’는 댓글도 보인다. 흥선대원군이 알았다면 천인공노할 일이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차갑다. 소비자에게 팁을 요구하는 ..
한국,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추가 지원하기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에 참석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올해 G20 정상회담 개최국인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 한국, 우크라이나에 23억 달러 추가 지원하기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10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23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www.voakorea.com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10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23억 달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한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한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2024년에는 3억 달러, 2025년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20억 달러를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습니다. 3억 달러는 인..
술 취향을 알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술 취향을 알면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한국 주류 문화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이 과정의 끝에서 정말로 나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술을 만날 수 있을까?글 / 양유미(이쁜꽃 양조장 대표)“소맥입니다.” 감사하게도 양조사로서 인 www.gqkorea.co.kr by 전희란 한국 주류 문화는 과도기를 거치고 있다. 이 과정의 끝에서 정말로 나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술을 만날 수 있을까? 글 / 양유미(이쁜꽃 양조장 대표) “소맥입니다.” 감사하게도 양조사로서 인터뷰할 기회가 꽤 있었다. 그때마다 가장 좋아하는 술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한결같이 이렇게 대답했지만 이 답변은 한 번도 지면에 실리지 않았다. 아무래도 전통적인 산업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한국 술을 ..
[워싱턴 톡] “미한일 안보협력 격상 중…한국 핵무장, 미한동맹 파기 아냐” 일본 해상자위대 아타고급 구축함 JS 마야함과 미 해군 알레이 버크급 유도미사일 구축함 존핀함, 한국 해군 세종대왕급 구축함 율곡이이함이 지난 7월 탄도미사일 방어 훈련을 했다. (자료사진) [워싱턴 톡] “미한일 안보협력 격상 중…한국 핵무장, 미한동맹 파기 아냐”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 한국, 일본이 안보 협력을 격상하고 있다며 세 나라의 역량이 상호보완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핵무장이 역내 www.voakorea.com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점증하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에 대응해 미국, 한국, 일본이 안보 협력을 격상하고 있다며 세 나라의 역량이 상호보완적이라고 평..
세계 여권 파워, 한국 3위. 세계 1위는? 세계 여권 파워, 한국 3위. 세계 1위는?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반영한 여권 지수에서 한국이 3위를 차지했다. 현재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총 189개국. 이 정도면 거의 프리패스 급. 오스트리아, 핀란 www.gqkorea.co.kr 한국은 2위에서 3위로, 1위는 싱가포르.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국가 수를 반영한 여권 지수에서 한국이 3위를 차지했다. 현재 한국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할 수 있는 국가는 총 189개국. 이 정도면 거의 프리패스 급이다. 오스트리아, 핀란드, 프랑스, 일본, 룩셈부르크, 스웨덴과 함께 공동 3위다. 한국은 올해 1분기와 2분기까지만 해도 2위였지만 순위가 떨어졌다. 독일과 스페인은 지난해..
바이든, 나토 정상회의 만족 "목표 다 이뤘다"..."대서양·태평양 동맹 뭉치고 일본·한국과도 안보 강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2일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시내 빌뉴스대학교에서 연설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12일 이틀간 리투아니아 빌뉴스에서 진행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결과에 만족한다고 12일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빌뉴스를 떠나기 직전 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이번 여행에 관해 만족감을 느낀다"면서 "우리는 성취하고자 세운 목표를 모두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미국은 이번 정상회의 주요 현안에서 목표를 대부분 성취했습니다. 미국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강력하게 지지해왔는데, 제동을 걸어왔던 기존 회원국 튀르키예가 정상회의 직전 입장을 철회한 것이..
미 인태사령부 “미·한·일·호주, 퍼시픽 뱅가드 훈련 실시” 미 해군의 USS 하워드 유도미사일 구축함 미국이 주도하는 해상연합훈련인 ‘퍼시픽 뱅가드’가 필리핀해에서 실시되고 있다고 미군 당국이 밝혔습니다.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 강화를 위한 이 훈련에 미국, 한국, 일본, 호주 등 4개국이 참여했습니다. 박동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는 미국, 한국, 일본, 호주 등 4개국이 필리핀해에서 ‘퍼시픽 뱅가드(Pacific Vangaurad)’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퍼시픽 뱅가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동맹국의 연합작전 수행능력과 상호운용성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해상연합훈련입니다. 이번 훈련은 지난 1일 시작돼 12일까지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태평양사..
[워싱턴 톡] 한국 위해 미 도시 희생 어려워…‘핵무장’이 해법? 미한 동맹 70주년을 맞아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 방문합니다. 전직 고위 관리들은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핵자산 운용에서 한국의 역할을 늘리려 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로 미국의 확장억제가 약화됐으며 미국이 한국을 지키기 위해 자국 도시를 희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따라서 확장억제 약속을 넘어서는 조치가 필요하지만, 한국의 핵무장보다는 미국의 핵 운영 계획과 의사결정에 한국을 참여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안으로 이어졌습니다. | 워싱턴 톡
미 국무부, 중국 윤 대통령 비난에 “한국과 타이완 문제 계속 협력할 것” 베단트 파텔 미국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이 21일 워싱턴 국무부 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했다. 미 국무부가 타이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한국 등 동맹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북한의 개성공단 시설 무단 사용 문제에 대해서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 국무부는 중국이 한국 윤석열 대통령의 타이완 관련 발언을 비난한 것과 관련해 한국과 계속 타이완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우리는 중국이 타이완에 대한 군사적, 외교적, 경제적 압박을 중단하고 타이완과 의미 있는 대화에 임할 것을 ..
러시아 "한국 어떤 무기도 우크라이나 주면 적대 행위 간주" 거듭 경고..."대가 치르도록 북한에 최신무기 제공"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자료사진) 러시아 정부가 한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제공을 '반러시아 적대행위'로 간주하겠다고 이례적인 심야 논평을 통해 거듭 경고했습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모스크바 시간 20일 이른 새벽 논평을 내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발언이 실현될 경우 강경 대응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한국을 향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어떠한 무기 제공도 반 러시아 적대 행위로 간주하겠다는 점을 확인한다"고 못 박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쟁에 관해 "러시아는 키예프(크이..
미국 기밀 자료 온라인 유출 파장 "한국·영국·이스라엘 등 동맹국 감청 사실 드러나" 우크라이나군 병사가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지역에서 지난 5일 러시아 측 진영을 향해 사격하고 있다. (자료사진) 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관한 미국의 기밀 문건이 최근 소셜미디어에 잇따라 유출되면서, 미국이 동맹국들을 감청해온 사실이 함께 드러나 외교관계 악영향이 우려된다고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매체들이 8일 보도했습니다. 지난 며칠동안 트위터와 텔레그램, 게이머들의 채팅 프로그램인 디스코드 등에 유포된 문건을 보면, 미 정보당국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장 내 공격 계획과 역량 등을 상세히 평가하는 등 러시아 보안·정보기관에 깊이 침투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담겨있습니다. 이 밖에 중국과 중동에..
바이든 “민주주의 강화가 시대적 과제”…윤석열 “한국, 국제사회 자유 촉진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29일 백악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왼쪽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민주주의 강화를 시대적 목표로 규정하며 전 세계 민주주의 국가들의 단합을 촉구했습니다.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은 민주주의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강조하며 한국도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세계 정상들이 민주주의를 진전시키는 방향으로 흐름을 바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29일 제2차 민주주의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지난해 첫 정상회의 개최 이후 구체적으로 민주주의가 증진된 사례로 미국, 앙골라..
[워싱턴 톡] 한국 핵무장, 미국 전략적 이익 부합?...예외 인정될까? 북한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핵무인수중공격정 '해일'의 수중 폭발시험을 진행했다며 24일 공개한 사진. 북한이 각종 무기 실험으로 한국의 방어망을 무력화하려고 하지만 실전에서 미군 증원과 확장억제력에 제동을 걸기엔 역부족이라고 미국 전직 고위 당국자들이 진단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엔 복잡한 검증 문제가 따르지만 북한의 핵 역량과 핵전쟁 가능성을 줄이는 단계적 조치가 가장 적절한 해법이라고 제안했습니다. 워싱턴과 서울에서 논란이 계속되는 한국의 핵무장 요구에 대해선 한국 경제와 안보, 핵연료 수급, 미한동맹에 치명적 결과를 초래할 위험한 시도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 에릭 브루어 전 백악관 ..
미 상원의원들, 한국 ‘강제징용 해법’ 초당적 환영…“한일, 미한일 협력 진전시킬 것” 제임스 리시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 한국 정부가 최근 일제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을 발표한 데 대해 미국 상원의원들이 초당적으로 환영했습니다. 한일 양국과 미한일 3국 협력을 진전시킬 조치라는 평가입니다. 이조은 기자입니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 의원은 9일 VOA에 보낸 성명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과 관련한 "최근 한국과 일본 간 합의는 양국 협력 및 미국과의 3국 공조에 광범위한 혜택을 약속하는 중요한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리시 의원] “The recent agreement between the ROK and Japan is an important step that promis..
한국, 강제징용 해법 발표...윤석열 대통령 "미래지향적 결단...한일관계 새 시대"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이 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일제 점령기 강제동원 피해 배상 해법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일본과의 오랜 갈등 현안이었던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뿌리 깊은 반일 정서에도 불구하고 엄중해지고 있는 한반도와 국제 정세를 고려해 내린 국익 차원의 결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울에서 김환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박진 한국 외교부 장관은 6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정부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2018년 한국 대법원으로부터 배상 확정판결을 받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한국 핵무장론에 대한 미 전문가들 논의 심화 “나토형 핵계획그룹 설립해야… 중국 타이완 침공 시 한일 핵무장” 지난해 10월 '비질런트 스톰' 미한 연합공중훈련에 참가한 한국 공군 F-35A 전투기들이 군산 공항에서 이륙 대기하고 있다. 미국의 확장억제 신뢰도를 높이고 한국의 자체 핵무장론을 진화하기 위해 나토형 핵계획그룹에 준하는 협의체를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습니다. 중국이 타이완을 강제로 병합하면 한국과 일본의 핵무장론이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한국의 핵무장 논의가 미한 동맹을 훼손하고 한국이 큰 경제적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지적도 여전합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브루스 클링너 헤리티지재단 선임연구원은 26일 미국과 한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준하는 핵..
미 재무부, 이란 석유 수출 싱가포르 업체 등 제재...과거 거래망에 한국, 일본도 포함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 정부가 이란의 석유 화학 제품을 동아시아에 수출한 회사 등을 대거 제재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과거 한국, 일본과 거래한 회사도 있는데, 이런 거래가 계속된다면 미국의 ‘세컨더리 보이콧’ 제재 대상이 될 수 있어 주목됩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9일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의 특별지정 제재 명단에 오른 싱가포르 기업 유니셔스 에너지는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자신들이 거래 중인 나라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싱가포르와 인접한 말레이시아와 스리랑카, 인도와 함께 한국, 일본도 포함돼 있습니다. 9일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에 제재된 싱가포르 기업 유니셔서 홈페이지. 거래 망에..
'제6공화국'과 '중산층 행동주의'에 갇힌 한국, 이 계절을 넘어서려면 [프레시안 books] 글 : 최용락 기자 | 기사입력 2022.12.10. 13:33:04 최종수정 2022.12.10. 13:33:35 에 칼럼을 연재해 온 장석준 신현재 기획위원의 비평집 이 출간됐다. 책은 글 모음을 넘어서는 짜임새를 갖고 있다. 1, 2부에서 저자는 한국인들의 정치·사회·문화적 의식과 행동에 대한 진단을 내놓는다. 3, 4, 5부는 한국 사회가 나아갈 방향과 대안에 대한 좌파적·생태적 관점의 모색이 담겨있다. 5편의 글로 구성된 1부에서 저자는 지금의 한국 정치를 지배하는 힘을 '제6공화국 이데올로기'와 '보나파르트주의'로 특징짓는다. '제6공화국 이데올로기'란 "1987년에 만들어진 권력 질서 안에 민주주의..
WSJ “韓, 美 통해 우크라군에 155㎜ 포탄 10만발 제공”...국방부 “‘美가 최종사용자’ 전제 수출 협의 진행중” 한미 국방장관 비밀합의…러에 포탄 제공한 북한과 ‘남북 포탄 대리전’ 푸틴, 지난달 무기와 탄약 지원하면 한러 관계 파탄 경고 한국 정부와 미국 정부의 비밀 합의를 통해 한국산 포탄이 처음으로 우크라이나에 제공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와 탄환을 보낸다면 한러 관계가 파탄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비밀 합의에 대해 잘 아는 미국의 관리들은 미국이 한국으로부터 155㎜ 포탄 10만 발을 구매한 뒤 우크라이나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WSJ에 밝혔다. 이는 우크라이나 포병부대가 최소 수 ..
돈이 따라오게 하는 장사법 글 : 다비맨 장사나 사업을 계획 중이라면 개천을 막아 여름 한철 하루 1000만원 매출(賣出)을 올리는 사람을 부러워 말고 매일 수십만 원씩 꾸준한 돈이 들어오는 국밥집을 부러워해야 한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能力)은 돈을 벌 줄 아는 사람이 돈을 모으는 능력을 얻은 후에,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이 또한 버는 능력이나 모으는 능력과는 완전히 별개의 능력이다. 이 이치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지 않으면 당신의 노후(老後)가 사라져버린다. 아무리 연간 수입이 높아도 결국 끝은 같다. 현재 자신의 수입에 방심하지 말고 스스로에게 높은 PER를 줄 수 있는 경제활동을 독려(督勵)하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바이블(Bible)같은 다비맨의 '돈이 따라..
내 몸을 치유하는 식생활 건강 요법에 관한 글 - 1) 성인병 시대 성인병 대처법 오늘을 건강하게 사는 지혜는 어떻게 하면 성인병을 치료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옛날에는 病菌에 감염되어서 생기는 병 때문에 건강을 위협받고 사람의 수명도 짧았으나, 오늘날은 에이즈만 제외하고는 감염병은 문제가 되지 않게 되었다. 그 대신 오늘날의 주 사망 원인은 거의 성인병들이다. 여기서 강조된 성인병이란 만성퇴행성 질환들인데, 암, 뇌졸중, 심장병, 간장병, 당뇨병 등 다섯가지가 가장 중요한 것들이다. 이와 같은 병이 발병하기 전에는 중년 이후에 생긴다고 하여 成人病이라고 하였으나 요즘은 어린이들에게도 당뇨병이 생기고 젊은이들에겓도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이 생기기 때문에 성인병이라는 표현이 無色하게 되었다. 성인..
[암을 이기는 한국인의 음식] 머루 머루는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식물로 중국 및 한국 북반부의 해발 100-1천 300m에 분포한다. 갈매나무목 포도과에 속하는 낙엽성 덩굴식물로 크기는 약 30 cm이다. 머루에는 왕머루, 섬머루, 새머루 등의 품종이 있으며, 한국의 주산지는 경기도 파주, 강화, 강원도 평창, 고성, 전북 무주, 경북 봉화, 울진, 경남 함양, 산청 등이다. 2000년에 289t이 생산됐으며 매년 생산량이 증가해 2005년에는 1천127t에 달했다. 머루는 약 80%가 수분이고, 조단백질 0.87-1.00%, 조지방 0.25-0.60%, 환원당 11.95-19.00%다. 머루 함유물 중 항암성과 관련있는 성분으로는 레스베라톨을 비롯해 폴리페놀, 카테친 그리고 레스베라톨 4분자가 모..
한국 동백은 홑꽃, 일본 동백은 여러 겹 동백꽃을 놓고 조촐함이 매화(梅花)보다 낫다고 극찬하는 사람도 있다. 지금도 출렁이는 바닷소리 들으며, 와보는 이 없어도 고결하게 ‘빨갛게 멍든 꽃’을 달고 서있을 네가 그립다. 가끔은 해풍에 흩날린 짠물을 뒤집어쓰고 벌벌 떨고 있겠지. 겨울채집에서 허기진 배를 너의 꽃물(화밀·花蜜)로 달래던 그 처참함이 이제는 아스라이 그리움으로 돌아오는구나. 나를 구황한 고맙기 그지없는 너! 실은 세한(歲寒)의 설중동백(雪中冬栢) 너에게서 인고를 배웠지 동백나무(冬柏木)는 딱딱하고 매끄러운 줄기, 광택 나는 이파리에 새빨간 꽃잎이 특징이다. 주로 바닷가에 나고, 떼 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12월이면 벌써 저 남쪽에서는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오는 해 4월까지 화려한 꽃 잔치를..
'바다의 인삼'인 해삼의 생존법 해삼을 먹는 나라는 지중해 연안의 몇 나라와 동남아, 중국, 일본, 한국 정도다. 우리는 해삼을 ‘바다의 인삼’이라 부르는 데 반해 서양에선 생긴 모습에 따라 ‘바다의 오이’라고 부른다. 해삼은 위기에 처하면 내장을 토해 적(敵)이 먹게 하지만 그래도 살아남아 내장을 재생하는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다. 그래도 여름엔 바다 이야기가 안성맞춤이다. 이번엔 바다로 가서 해삼을 잡아보자. 해삼은 영어로는 ‘sea-cucumber’라고 하는데 직역하면 ‘바다 오이’다. 산에 나면 산삼(山蔘)이요, 바다에 살면 해삼(海蔘)이라, 이 ‘삼(蔘)’자가 붙은 것이라면 사족(四足)을 못쓴다. 우리는 먹는 데 정신이 팔려 ‘바다 삼’이라고 이름 붙이는데 저쪽 사람들은 사물을 객관적으로 보아 그..
미·중 갈등 新냉전시대, 가치 대립, 백신개발 경쟁, 패권경쟁 속 한국 대응전략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중 갈등을 심화(深化)시키는 속에서 트럼프는 왜 자꾸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를까? 결코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에서 온 것 때문이 아니라 중국에 전염병(傳染病)을 만든 나라라는 누명(陋名)을 덮어씌우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심화된 지구촌 新냉전시대, 심각한 가치의 대립(對立), 새로운 질서를 주도(主導)하기 위한 백신(疫苗) 개발(開發) 경쟁까지, 패권경쟁(覇權競爭)속에서 재치 있는 한국의 대응전략(對應戰略)이 주변 국가들 사이에서 관계를 어떻게 맺느냐에 따라 국익(國益)이 안정될 수도 있다고 생각된다. 코로나19가 왜 美·中대립의 속도를 높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感染症; 코로나19)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