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빠르면 3년내 대만 침공”... 억지 못하면 美도 ‘수에즈 모멘트’ 직면 대만 침공 억지 위해 사상 최대 국방예산, 대만 무기 판매, 호주 핵잠 무장 등 강공책 쏟아내 ”대만 넘어가면 미국, 대영제국 몰락 부른 ‘수에즈 모멘트’ 직면할 것” 경고도 나와 최유식 동북아연구소장 최유식의 온차이나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81059 미국 하원은 3월10일 정부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기원에 관한 기밀 정보 해제를 요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그런데 법안 투표 결과가 재미있었어요. 기권 16명을 제외한 찬반 투표 결과가 419대0으로 나왔습니다. 같은 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 격)에서 참석 대의원 2952..
나토, 우크라이나 추가 군사 지원 논의..미국 "필리핀 중국 공격 받으면 방어" 로이드 오스틴(오른쪽 두번째) 미 국방장관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막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 오스틴 장관,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 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러시아가 공세를 강화하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국방장관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추가 군사 지원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필리핀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공격을 받는다면 필리핀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이 미국제 ..
[문학 비평] 알베르 카뮈 다시 읽기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1913.11.7 ~ 1960.1.4)] 프랑스의 소설가·극작가. 1942년 《이방인》을 발표하여 칭송을 받으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에세이 《시지프의 신화》, 희곡 《칼리굴라》 등을 통해 부조리한 인간과 사상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소설 《페스트》 등의 작품을 남겼다.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알베르 카뮈 다시 읽기(1) "그러나 (만약 있다면) 그의 적조차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명백한 사실 하나가 있다. 그것은 그가 수많은 젊은이들의 머리와 가슴 속에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 프랑수아 모리아크 왜 을 읽으면 당혹감을 느끼는 걸까? 브라이언 피치(Brian Fitch)는 에서 "에 관해 유용하다고 여겨..
점성학 입문 : 앱 개발자가 직접 쓴 - 행복리뷰 지은이: 최종수 대한민국 작가, 번역가, eBook 및 콘텐츠 앱 개발자이다. 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으며, 북토피아, 문학동네를 거쳐 현재 콘텐츠 개발사 행복리뷰를 운영중이다. 역서로 『하얀성』(오르한 파묵), 『아마조네스의 꿈』(바바라 워커), 『바다늑대』(잭 런던), 『소설 칭기즈 칸』(바실리 얀), 『고전사주』 등이 있다. 직접 개발한 앱을 바탕으로 『현대사주』, 『점성학 입문』 등 저서를 출간했다. 점성학 입문 저자: 최종수 펴낸이: 최종수 초판: 2017년 5월 22일 재판: 2017년 7월 9일 주소: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로 435, 211동 702호 ISBN: 9791195861767 05180 출판등록: 제20..
[신간] 『출발선 뒤의 초조함』 글: 김혜경 도서 팟캐스트 ‘참새책책’의 진행자 박참새가 첫 책으로 대담집을 펴냈다. 2030 세대의 사랑과 선망을 받고 있는 김겨울, 이승희, 정지혜, 이슬아 작가와의 대담이 수록됐다. 이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이룬 성취는 각종 매체에서 조명되었지만, 이들 역시 헤매고 방황했던 시절의 ‘초조함’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는 드물었다. “멋진 여성 선배들”의 존재만으로 안도감과 희망을 느꼈다는 박참새의 말처럼, 먼저 초조함과 두려움을 극복해 본 창작자들의 이야기가 이제 막 어떤 일의 출발선 혹은 인생의 한 전환점에 선 독자에게 용기를 전해준다. 책에 수록된 QR 코드를 통해 영상으로도 대담을 감상할 수 있다. ■ 출발선 뒤의 초조함 박참새 지음 | 세미콜론 펴냄 | 252쪽 | ..
[신간] 『실험 쥐 구름과 별』 글: 김혜경 그 많던 실험쥐는 어디로 갔을까. 2020년 사용된 실험동물 약 414만 마리 중 85퍼센트인 약 351만 마리가 설치류였다. 하지만 사람들은 실험동물 중 주로 개에만 관심을 가진다. 2019년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배포한 실험동물 입양 가이드라인도 개에 한정되었다. “설치류의 존재 이유는 오로지 동물실험인가”라는 문제의식을 품은 정혜원 작가는 안락사 위기에 처해 있던 래트 20마리를 구조해 입양을 보내고, 그 중 두 마리는 자신이 키웠다. 실험실을 벗어나 평화롭게 주어진 수명과 모습대로 살았던 실험쥐들의 이야기는, 인간이 편의를 위해 물건처럼 다뤄 온 실험쥐들의 생명 하나하나도 우리의 반려동물처럼 소중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실험 쥐 구름과 별 정혜원 지음 ..
[문학 비평] 에드가·앨런·포우와 그의 문학 에드가·앨런·포우(Edgar Allan Poe) 에드가·앨런·포우(Edgar Allan Poe)는 1809년에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다같이 유랑극단의 배우였다. 이듬해에 아버지가 행방을 감춘후에 어머니는 빈곤 속에서 허덕이다 세상을 떴다. 이때 그의 나이 겨우 3세였다. 煙草 수송업자 앨런의 養子로 들어갔는데, 버지니아 대학 재학중, 養父의 沒理解와 그의 도박에 의한 부채 때문에 퇴학하고, 보스턴에서 은거생활을 했다. 거기서 18세 때에 처녀시집를 자비출판했다. 그 후 육군사관학교에 입학했으나 상관에 반항하여 퇴학처분을 받았다. 양부가 재혼하여 앨런가와 인연을 끊어 버리고 그 집을 뛰쳐나와 叔母 클렘 부인 집으로 옮겼다. 1833년에는 가..
코미디만 잘하냐고? 당신이 몰랐던 이광수(李光洙)의 얼굴들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올해 설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통쾌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액션, 간간이 터지는 웃음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한효주(韩孝周)는 단주 해랑으로 변신해 시원시원한 성량을, 강하늘은 고려 제일검 우무치를 연기하며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 가운데에서 관객의 웃음을 책임진 건 이광수다. 그가 연기한 막이는 바다에서 나고 자랐단 ‘부심’만으로 해적선의 가장 높은 자리를 탐낸다. 책임도 못 질 자리에 올라 성난 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모두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가운데 혼자 도망가 우연한 행운을 마주하는 인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
[문학 비평] 알베르 카뮈는 왜 왕따를 당하게 되었나?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1913.11.7 ~ 1960.1.4)] 프랑스의 소설가·극작가. 1942년 《이방인》을 발표하여 칭송을 받으며 문단의 총아로 떠올랐다. 에세이 《시지프의 신화》, 희곡 《칼리굴라》 등을 통해 부조리한 인간과 사상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소설 《페스트》 등의 작품을 남겼다. 1957년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1950년대 초에 나는 프랑스에 도착했다. 당시 나는 바르샤바 정권과 갈라서고 프랑스로 와 망명생활을 했다. 나는, 사르트르가 중심인 지의 정신이 승리하고 나를 사회주의의 반역자로 배척하던 당시의 파리 지식인들에 대해 민감해져 있었다. 그것은 집단광기와도 같았다. 이러한 악의적이고 적대적인 분위기 저편에 알베르 ..
[신간] 『아끼고 아낀 말』 TV 프로그램 'K팝 스타'와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 이름을 알린 가수 정세운의 에세이다.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하는 그는 자신이 회고한 20대 청춘의 모습을 100편의 글과 100장의 사진, 100곡의 노래를 엮어 이 책에 담아냈다. 어제와 오늘, 내일에 대한 고민과 소망, 공감과 위로의 이야기를 담담하고 위트 있게 전한다.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 음악으로 스스로를 표현하는 것에는 익숙하지만 글로 마음과 생각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것은 낯설고 부끄러웠다는 그는 "이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언제든 들러 편히 쉴 수 있는 정원 같은 책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아끼고 아낀 말들을 꾹꾹 써내려갔다"고 고백한다. ■ 아끼고 아낀 말 정세운 지음 | 위즈덤하우스..
노라는 집을 나간 뒤 어떻게 되었는가 -루쉰[魯迅] 깨어난 인형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이야기하려는 것은「노라는 집을 나간 뒤 어떻게 되었는가?」하는 것입니다. 입센은 19세기 후반 노르웨이의 작가입니다. 그의 저작은 몇 편의 시 외에는 모두 희곡입니다. 그의 희곡들은 한때 사회 문제를 대개 취급했었는데,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사회극이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그 가운데 하나가『노라』입니다. 『노라』는 일명『아인 퓨펜하임Ein Puppenheim』이라고 하는데 중국에서는『인형의 집』이라고 번역하였지요. 그런데 퓨페(Puppe)란 줄을 매달아 조정하는 인형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안고 노는 인형이란 뜻도 있습니다. 뜻을 더 넓히자면 남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도 여기에 포함될 수 있겠지요. 노라는 처음에는 이른바..
장편소설의 존엄을 위하여 - 머얜(莫言) 2012년,노벨문학수장자 머얜(莫言) 대략 2년전에 [장편소설선간]을 창간하면서 나더러 몇마디 말을 하여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나는 사절할수 없어서 간이 크게도 [장도, 밀도와 난도는 장편소설의 표지라고 말하면서 이것이 위대한 문체의 존엄이라고 하였다.] 소위 장도라는것은 장편소설의 편폭을 말한다. 20만자이상의 편폭이 아니면 장편소설이 지녀야할 존엄이 없는것이다… 표범이 아무리 용맹하고 날래다 하더라도 체형을 봐서라도 산중의 왕으로는 될수는 없다. 허다한 편폭이 짜른 소설들의 힘과 가치가 어떤 육중한 장편보다 낫다는것을 알고있고, 편폭이 짜른 작품들이 경전으로 되였다는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웅장하고도 드넓은 파도가 출렁이는 장강이나 대하처럼 호한한 아름다움은..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가-루이제 린저[독일] 루이제 린저 (Luise Rinser) 소설가[1911년 4월 30일(독일) ~ 2002년 3월 17일 (향년 90세)] 사람들은 완전히 자기 자신일때만이 행복하다. 그리고 자기자신이 되려고 하지 않을때가 바로 자기자신이 되는 때이다. 에고이스트란 자기의 자아를 유별나게 갖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갖고자 원하면서 그것을 찾아 자기에게로 끌어 잡아다니려 하나 뜻대로 못 갖는 사람이다. 에고이스트들은 불행하다. 그들은 항상 확증을 갖고 싶어하며 몹시 예민하다. 그래서 어떤 비평의 그림자도 그들에게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항상 자기 자신이 중요하다. 여러분들도 그런 사람들을 알고 계시리라 나는 믿는다. 그리고 당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기를 나..
분노하라-스테판 에셀[프랑스] 스테판 에셀 (Stephane Frederic Hessel, Stephane Hesse..) 작가. 출생 1917년 10월 20일 독일~2013.02.27일 ㅡ프랑스 타계. 레지스탕스의 동기, 그것은 분노 이런 우리에게 혹자는 말한다. 시민을 위해 이런저런 조치들을 하는데 드는 비용을 국가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고. 그러나 해방 프랑스-유럽이 파산 상태였던 시기-이래로 창출되는 부의 양은 괄목할 만큼 증가했는데도 이제 와서 그간 얻은 성과를 유지하고 이어나갈 돈은 부족하다니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는가? 만약 그럴 돈이 부족하다고 강변한다면 그건 아마도, 이젠 국가의 최고 영역까지 금권의 충복들이 장악한 상태에서 레지스탕스가 투쟁 대상으로 삼았던 금권이 전에 없이 이기적이고..
살아 있는 재물의 신, 중국 최고의 상성(商聖) 호설암(胡雪岩, 1823~1885 (62세) 청나라 말기의 상인으로 상인 최초로 1품 관직인 포정사함에 제수되었다. 태평천국군이 항주를 점령했을 당시 군기대신 좌종당에게 군수물자를 조달하여 공을 세웠다.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환전상, 찻집, 견직물 가게, 약방, 소규모 은행인 은호 등 경제 분야에 탁월한 수완을 보여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로 중국인들의 존경을 받는다. 호설암(胡雪巖, 1823~1885 (62세))은 청나라 말기의 사업가이다. 이름은 광용(光墉), 자는 설암(雪巖)이기 때문에 호설암(胡雪岩)이라고 불렀다. 안후이의 지시현 출신으로 청나라 말기에 항저우에서 창업하여, 상하이까지 활동 범위를 넓혔다. 당시 관상으로 막대한 부를 얻은 한편 청나라 ..
도덕경 삶의 경계를 넘는 통찰 훌륭하지 않은 사람은 훌륭한 사람을 스승으로 귀하게 여겨야 한다. 모범으로 삼아 본뜰 수 있어야 한다. 또한 훌륭한 사람은 훌륭하지 않은 사람을 아끼는 마음을 지녀야 한다. 그 마음은 한결같이 지속되어야 한다. 그래야만 지혜가 크게 미혹되는 일이 생기지 않는다. 아무리 지혜로워도 분별이나 무시, 질투하는 마음이 있으면 미혹될 수 있다. 그래서 현묘하게 행함이 요구되는 것이다. 아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행하는 것이 바른 지혜이다. 지혜가 훌룡한 것이 아니고, 선함 그 자체가 훌륭한 것도 아니다. 선함이 선하지 않음을 위하여 순수하게 행함이 훌륭한 것이다. 만물은 선함과 선하지 않음에 상관 없이 혼재되어 공존한다. 자기의 선함에 갇히면 인위와 유혹을 구분하지 못해 선하지 않게 ..
중국 전국시대 사상가이며 제자백가 가운데 도가(道家)의 대표자인 장자(莊子) 장자(莊子)는 몽(蒙)의 사람이니 이름은 주(周)이다. 일찍이 몽현(蒙縣) 칠원(漆園)의 아전을 지냈다. 양(梁)나라의 혜왕(惠王), 제(齊)나라의 선왕(宣王)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다. 그의 학문(學問)은 넓어서 엿보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러나 그 요점은 노자(老子)의 말에서 시작하여 노자의 말에 귀결한다. 그러므로 그의 저서 십여만언(十餘萬言)은 대체로 거의가 우언(寓言)이다. 어부편(漁父篇), 도척편(盜跖篇), 거협편(胠篋篇)을 지어서 공자(孔子)의 무리를 헐뜯고, 그리함으로 노자의 도(道)를 밝히었다. 장자(莊子) 속에 나오는 외루허(畏累虛)니, 항상자(亢桑子)니 하는 따위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는 지어낸 말로서 사실이 아..
강희제의 넷째 아들이며 효공인황후 우야씨의 소생인 청나라 제5대 황제 옹정제 청나라 제5대 황제이다. 강희제(康熙帝)의 넷째 아들로 청의 전성기(全盛期)를 이끌었다. 중국 역사에서 제갈량(諸葛亮)과 쌍벽을 이룰법한 지독한 일 중독자(中毒者)이다. 다만 성격은 상반되는 게 함정 강희제(康熙帝)의 치세가 워낙 길었기 때문에 1722년 즉위했을 때 이미 45세였으며 그 후 13년 동안 재위했다. 강희제 17년인 1678년 12월 13일, 강희제의 4남으로 후궁 우야씨(烏雅氏)가 자금성에서 그를 낳았다. 당시 우야씨는 서비(庶妃)로 옹정제를 기를 수 없었다. 이 시기에 황귀비이자 내궁을 관리하던 동가씨(佟佳氏)의 유일한 자녀가 요절했는데 강희제는 그녀에게 옹정제를 양자로 줘 버렸다. 동가씨는 옹정제(雍正帝)를 ..
조조 팔호기와 오자양장, 원소 하북사정주, 유비 오호상장, 손권 강표십이호신 조조(曹操)에게는 "팔호기(八虎騎)"와 "오자양장(五子良將)"이 있고 원소(袁紹)에게는 "하북사정주(河北四庭柱)"가 있으며 유비(劉備)에게는 "오호상장(五虎上將)"이 있다. 그렇다면 손권(孫權)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원래 손권에게도 "강표십이호신(江表十二虎臣)"이 있다. 강동십이호신(江東十二虎臣) 또는 동오십이호신(東吳十二虎臣), 혹은 강표지호신(江表之虎臣)은 오에서 활약(活躍)이 뛰어났던 열두 명의 장수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진수(陳遂)가 지은 정사 “삼국지(三國志)”의 오서 '정황한장주진동감능서반정전(程黃韓蔣周陳董甘陵徐潘丁傳)'에서 비롯한 말로 촉한(蜀漢)의 오호대장군(五虎大將軍), 조위(曹魏)의 오자양장(五子良將)과 같..
삼국지 인물사전 - 정봉(丁奉) 정봉(丁奉, ? ~ 271년)은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將帥)이며 자는 승연(承淵)이다. 양주 여강군(廬江郡) 안풍현(安豊縣) 사람이다. 생애 젊어서부터 용맹으로 이름을 떨쳤다고 하나 자세한 활약(活躍)은 전하지 않는다. 손량(孫亮)이 즉위한 후 관동장군(冠東將軍)이 되었다. 정봉(丁奉)의 자는 승연(承淵)이고 여강(廬江)군 안풍(安豊)현 사람이다. 어려서부터 용감하여 소장(小將)이 되어 감녕(甘寧), 육손(陸遜), 반장(潘璋) 등에게 속했다. 수차례 정벌에 따라가 싸움마다 항상 군대의 으뜸이 되었다. 매번 적 장수를 베고 적의 깃발을 뽑았고 자신도 상처(傷處)를 입었다. 점차 승진하여 편장군(偏將軍)이 되었다. 234년 제갈량(諸葛亮)이 마지막 북벌을 위해 출정(出..
삼국지 인물사전 - 반장(潘璋) 반장(潘璋, ? ~ 234년)은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將帥)로 자는 문규(文珪)이며 연주(兗州) 동군(東郡) 발간현(發干縣) 사람이다. 생애 손권(孫權)이 양선현의 장이 되었을 때 비로소 나가 손권을 따랐다. 손권은 그를 기이하게 여겨 아꼈고 그에게 병사를 모집(募集)하도록 하여 백여 명을 얻게 되자 부장으로 삼았다. 산월의 적을 토벌(討伐)하여 공로를 세웠으므로 별부사마(別部司馬)에 임명됐다. 이후에 오군의 큰 저자에서 침입자(侵入者)를 죽이자 이로부터 도적은 단절(斷切)되었다. 그는 이 일로 인해 이름이 났으며 예장군 서안현의 장으로 승진했다. 유표(劉表)가 형주에 있을 때 백성들은 여러 차례 그들의 침략을 당했다. 반장(潘璋)이 일을 맡은 이후부터 침략자들은 ..
삼국지 인물사전 - 서성(徐盛) 서성(徐盛)은 중국 후한 말 ~ 동오의 무장(武將)으로 자는 문향(文響)이며 서주(徐州) 낭야국(琅邪國) 거현(莒縣) 사람이다. 생애 전란(戰亂)을 피해 강동으로 이주했는데 손권(孫權)에게 등용되어 별부사마(別部司馬)가 된 후 병사 5백을 받고 시상장(柴桑長)으로서 황역(黃射)이 이끄는 수천 군사의 공격(攻擊)을 물리쳤다. 손권은 그의 공을 인정하여 교위(校尉), 무호령(蕪湖令)으로 임명했다. 또 임성 남쪽의 산월을 친 공로로 중랑장(中郞將)으로 임명되었다. 213년 1월 조조(曹操)가 유수구(濡須口)에 쳐들어왔을 때 폭풍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군을 향해 돌격하여 손권(孫權)의 칭찬을 받았으며 221년 7월 유비(劉備)가 형주를 공격해 왔을 때 육의(陸議)의 지휘를 받으며..
삼국지 인물사전 - 능통(淩統) 능통(淩統, 189년 ~ 237년)은 후한 말, 중국 삼국시대 동오의 장군(將軍)이다. 자는 공적(公績)이다. 능조(淩操)의 아들이며 양주 오군 여항현 사람이다. 일생 아버지 능조(淩操)는 오나라의 손책(孫策)과 손권(孫權)을 2대에 걸쳐 섬겼다. 그런데 203년 능조가 황조(黃祖)를 공격하다가 날아오는 화살에 맞아 죽었다("삼국지"에서는 누구에게 죽었는지를 밝히지 않았으나, 위요의 "오서"에는 능조를 죽게 한 것이 감녕(甘寧)이라 했다). 당시 능통(淩統)은 15세였으나 주변 사람들이 능통을 칭찬했고 능조가 국사(國事)를 위해 죽었으므로 손권은 능통을 별부사마에 제수하고 파적도위를 겸임하여 아버지의 병사를 거느리게 했다. 손권(孫權)이 보둔과 마둔을 공격할 때 따라갔는데..
삼국지 인물사전 - 감녕(甘寧) 감녕(甘寧)은 중국 후한 말 ~ 삼국시대 오(吳)나라의 무장(武將)으로 자는 흥패(興覇)이며 익주(益州) 파군(巴郡) 임강현(臨江縣) 사람이다. 임강현은 오늘날 충칭시(重慶市) 중 현 지역이다. 생애 익주의 토호 : 선조는 원래 남양군 사람인데 파군(巴郡)으로 이주해 왔다고 한다. 처음에는 계연, 군승을 지냈으나 곧 관직(官職)을 버렸다. 젊은 시절부터 호협하여 동네 무뢰한(無賴漢)들을 이끌고 지역 자경단(自警團)과 같은 행동을 해 범죄사건 등이 일어나면 범인 체포(犯人逮捕)와 처벌을 행했다. 또한 조정의 관리라도 자신들을 존중(尊重)하고 후하게 대접하는 자와는 함께 즐기고 그렇지 않는 자에게는 부하들을 시켜 혼내주는 등 방약무인(傍若無人)으로 날뛰었다. 이런 행위를 20..
삼국지 인물사전 - 동습(董襲) 동습(董襲,? ~ 215년)은 중국 후한 말기의 무장(武將)으로 자는 원대(元代)이며 회계군(會稽郡) 여요현(餘姚縣) 사람이다. 생애 손책(孫策)이 원술의 허락을 받고 강동(江東)으로 진격하여 회계에 이르렀을 때 고천정(高遷亭)에서 손책을 맞이했고 손책의 눈에 들어 문하적조(門下賊曹)가 되었다. 손책이 산음(山陰)의 오래된 도둑 황룡라(黃龍羅)와 주발(周勃)을 쳤고 동습(董襲)은 손수 황룡라와 주발을 베어 별부사마(別部司馬)가 되어 병사 수천 명을 받았다. 동습은 오나라의 장수로 손책과 손권(孫權)을 섬겼으며 황조를 토벌하는 선봉(先鋒)에 섰다. 동습은 회계군 여요현 사람이다. 키는 8척이며 완력(腕力)이 다른 사람들을 능가했다. 동습(董襲)은 지조와 절개가 강개하고 굳세..
삼국지 인물사전 - 진무(陳武) 진무(陳武, ? ~ 215년)는 중국 후한 말의 무장(武將)으로 자는 자열(子烈)이며 양주 여강군(廬江郡) 송자현(松滋縣) 사람이다. 진수(陳脩)와 진표(陳表)의 아버지이다. 생애 손책(孫策)이 수춘에 있을 시절에 손책은 아버지가 죽을 때까지는 양주 여강군 서현에 살다가 아버지를 장사(葬事)하고 흥평 원년(194년)에 비로소 원술(袁術)을 섬겼으며 또 흥평 원년에 원술의 명령을 받고 양쯔강(揚子江)을 동쪽으로 건너 양주자사 유요 등 원술을 따르지 않는 세력(勢力)들을 쳤고 이후 다시 수춘으로 돌아오지 않았으므로 이때는 194년으로 추측(推測)된다. 손책을 찾아가 스스로 그 가신(家臣)이 되었는데 당시 18세였으며 신장(身長)이 7척 7촌에 달했다. 이후 손책을 따라 양쯔강..
삼국지 인물사전 - 주태(周泰) 주태(周泰, ? ~ 229년)는 중국 후한 말의 무장(武將)으로 자는 유평(幼平)이며 양주(揚州) 구강군(九江郡) 하채현(下蔡縣) 사람이다. 손권(孫權)이 나중에 주태의 공을 치하하며 한 말에 따르면 출신이 한미(寒微)했다. 생애 처음에 장흠(蔣欽)과 함께 손책(孫策)의 측근이 되었다. 손책이 회계태수 왕랑을 무찌르고 회계군을 점유(占有)하면서 별부사마가 되어 병사를 받았다. 손권(孫權)과 주태가 처음 조우했는데 손권이 주태(周泰)의 풍채를 마음에 들어하여 형에게 주태를 달라고 요청(要請)했다. 손책이 육현(六縣)의 반란을 토벌하러 간 차에 주태는 손권과 함께 천 명이 되지 않는 병사를 이끌고 선성(宣城)을 지키다가 방어 태세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산월 수천 명의 갑작..
삼국지 인물사전 - 장흠(蔣欽) 장흠(蔣欽, ? ~ 219년)은 중국 후한 말의 무장(武將)으로 자(字)는 공혁(公奕)이며 양주(揚州) 구강군(九江郡) 수춘현(壽春縣) 사람이다. 생애 흥평(興平) 원년(194년), 손책(孫策)이 원술(袁術)에게 의탁하고 있을 무렵에 손책(孫策)의 측근이 되었고 흥평 2년(195년), 손책이 강동(江東)으로 진출할 때 별부사마(別部司馬)로 임명되어 병사를 받았고 손책의 측근이였던 주태(周泰)와 함께 손책을 따라 단양, 오, 회계 3군을 평정하는 데 공을 세웠으며 예장 공격에도 참가했다. 갈양위(葛陽尉)가 된 뒤로 세 현의 장을 역임(歷任)하여 도둑을 잡았고 서부도위로 승진(昇進)했다. 동야에서 여합(呂合)과 진랑(秦狼) 등이 손씨에 복종하지 않고 반란을 일으키자 이들을 토..
삼국지 인물사전 - 한당(韓當) 한당(韓當, ? ~ 227년)은 중국 후한 말 ~ 삼국시대 오(吳)나라의 장수로, 자는 의공(義公)이며 유주(幽州) 요서군(遼西郡) 영지현(令支縣) 사람이다. 생애 활쏘기와 말 타기에 뛰어나고 체력(體力)도 있는데다가 병사들을 유난히 아끼고 사랑해서 손견에게 총애(寵愛)를 받고 부하들 역시 한당(韓當)을 믿고 따랐다. 그는 손견(孫堅)을 수행하여 정벌 나가 각지를 다녔다. 자주 위험하고 어려운 곳에 임하여 적을 격파시키고 포로(捕虜)를 잡아 별부사마(別府司馬)로 임명되었다. 손책(孫策)이 강동을 건넜을 때 세군을 토벌하는 데 참가하여 선등교위(先登校尉)로 승진하고 병사 2천명과 기마 50필을 받았다. 그는 유훈을 정벌하는데도 참가했으며 황조를 격파하고 돌아올 때 파양(鄱陽..
삼국지 인물사전 - 황개(黃蓋) 황개(黃蓋)는 중국 후한 말의 무장(武將)으로 자는 공복(公覆)이며 영릉군 천릉현 사람이다. 생애 처음에는 영릉군의 군리로 있었다. 이후 자신을 초빙(招聘)하려는 지방관에게 찾아가려고 했으나 난을 일으킨 도적패들에게 막혀서 못가고 있었다. 그 난을 일으킨 무리를 손견(孫堅)이 격파하자 그 때 손견을 처음 만나게 되었으며 이후 손견이 의병(義兵)을 일으키자 이를 따라갔다. 손견이 죽은 후 손책(孫策)과 손권(孫權)을 따랐다. 당시 산월이 복종하지 않고 도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이 있었으므로 황개(黃蓋)는 그 곳의 수장이 되었다. 석성현에 현리 둘을 임명했는데 부정부패가 심하였으므로 둘을 주살(誅殺)했고 춘곡현장, 심양현령으로 전임되었다. 모두 아홉 현을 지켰는데 가는 곳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