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반응형

술은 소화가 필요 없는 음식 

여러 술병들의 모습.

아마도 ‘술’이란 말은 ‘술술’ 잘 넘어간다고 붙은 이름일 것이다. 그런데 술은 밥이나 고기같이 애써 씹을 필요가 없고, 창자에서 따로 힘들여 소화시킬 이유도 없다.(소화시키는 데도 많은 에너지가 든다.) 술은 닭 물 마시듯 고개를 치켜들어 붓기만 하면 된다. 술은 포도당보다 훨씬 작은 분자(分子)로 잘려져서 세포에 스르르 스며들어 곧바로 열과 힘을 내니 세상에 이리 좋은 음식이 어디 있담! 누가 뭐래도 술은 마시는 음식이다.
술은 모르는 사람 사이에 걸쇠를 걸어주고, 마음에 묻혀있던 진심(眞心)을 저절로 노출(露出)시키며 팽팽했던 넋의 끈을 느슨케 한다. 고인 마음을 흐르게 하고 숨은 얼을 일깨워 되새기게 하며, 가끔은 색(色)을 매개하기도 한다. 또 ‘술은 가장 부작용이 적은 약’이라고 ‘약전(藥典)’에 버젓이 쓰여 있다. 허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다. 술도 과하면 까탈을 부린다.
옛날에 내 어릴 때 우리 집에서도 자주 술을 담갔다. 찹쌀이나 멥쌀을 시루에 찐 것이 지에밥(고두밥)이요, 하도 꼬들꼬들하여 맨손으로 주워 먹어도 쌀알이 손끝에 달라붙지 않는다. 그 놈 얻어먹는 재미라니! 아니다, 엄마 몰래 슬쩍슬쩍 걷어다 먹었다. 밥이 식으면 누룩(밀을 굵게 갈아 띄움)과 버무려 깨끗이 소독한 독에 넣고 아랫목에다 곱게 모시고는 담요나 홑이불로 둘둘 말아둔다. 한 이틀 지나면 독 안에 불이 붙는다.
작은 분화구(噴火口)가 여기저기 부글부글 터지면서 뽀글뽀글 거품(이산화탄소)을 튀긴다. ‘난데없이 물에 불이 붙었다’하여 술을 ‘수불’이라고 불렀다. 한마디로 술이 괴는 것이다. 얼마 뒤에는 술독이 식고 굄도 잠잠해지면서 술이 가라앉으니 이제는 청주를 떠도 된다.
여기까지를 다시 보자. 고두밥은 다름 아닌 녹말 덩어리다. 누룩에 들어있는 누룩곰팡이(자낭균)가 다당류(多糖類)인 녹말을 이당류(二糖類)인 맥아당(엿당)으로, 그것을 다시 분해하여 아주 간단하고 흡수 가능한 단당류(單糖類)인 포도당으로 분해한다.(그래서 덜 된 술은 단맛을 낸다.) 술독의 녹말의 분해는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소화(가수분해) 과정과 똑같다. 누룩에는 누룩곰팡이 말고도 흔히 ‘술약’이라 부르는 효모(酵母·yeast)도 그득 들어있다.
‘발효의 어머니’라고 부르는 효모가 누룩곰팡이가 분해해 둔 포도당을 더 작은 물질인 술(에틸알코올)로 잘라나간다(알코올 발효). 그렇다. 술이란 누룩곰팡이의 가수분해와 효모의 발효과정의 산물이다. 고맙기 그지없는 곰팡이들, 그들 덕에 술 맛을 보다니! 마시기만 하면 당장 에너지를 내는 까닭도 여기에 있다. 절대로 술은 ‘도깨비 오줌’이 아니다. 주신(酒神) 바커스(Bacchus)가 준 감로수(甘露水)임을 알자.
여기에 더 끈을 달면, 푹 익은 술독 안에 때 탄 용수(싸리나 대로 얽어 만든 둥글고 긴 통)를 박으니 술이 안으로 비집고 스며들어온다. 이 맑은 국물이 청주(淸酒)요, 약주(藥酒)다. 그리고 건더기에 물을 조금 섞어 팍팍 치대어 국물을 뽑아내니 그것이 막 거른 ‘막걸리’요, 이것을 소주고리에서 증류한 것이 소주다. 아~, 군침이 도누나! 그러나 제발 과음은 삼가시라. 고산 윤선도께서 “술을 먹으려니와 덕 없으면 문란하고/ 춤을 추려니와 예 없으면 난잡하니/ 아마도 덕예(德禮)를 지키면 만수무강하리라”라 하셨으니….  | 글 : 권오길 (강원대학교 명예 교수)


酒是不需要消化的食物


也許"酒"一詞是因爲"酒"容易過關而得名。 但是酒不需要像飯和肉一樣費力咀嚼,也沒有必要在腸子裏單獨消化。(消化也需要很多能量)。酒就像喝雞水一樣擡頭倒進去即可。 酒被切成比葡萄糖更小的分子,滲入細胞,立即產生熱量和力量,世界上哪有這麼好的食物! 不管誰說什麼,酒都是可以喝的食物。
酒在陌生人之間掛上鉤子,將埋藏在心中的真心自動暴露出來,鬆開緊繃的靈魂繩索。 流淌着積蓄的心靈,喚醒隱藏的靈魂,讓人回味,偶爾也會以顏色爲媒介。 另外,《藥典》中堂而皇之地寫着"酒是副作用最小的藥"。 但過猶不及。 酒量大就挑剔。
以前我小時候在我家也經常泡酒。 糯米或粳米蒸在蒸籠裏的是高米飯(高頭飯),太硬,徒手撿起來吃,米粒也不會粘在指尖上。 怎麼能說吃那個傢伙呢! 不,瞞着媽媽偷偷地收起來吃了。 飯涼了之後,和酒麴(將小麥磨成粗粒)拌在一起,放入消毒的缸中,放在炕頭,用毛毯或單被子捲起來。 過兩天缸裏就着火了。
小火山口到處噴涌,炸出滾滾的泡沫(二氧化碳)。 水突然着火了,於是把酒稱爲"水火"。 一言以蔽之,就是酒在泡。 不久之後酒缸冷卻,墊子也平靜下來,酒也漸漸消退,現在可以舀清酒了。
到此爲止再看一遍。 高頭飯就是澱粉塊。 將酒麴中含有的酒麴黴菌是多糖類的澱粉分解爲二糖類的麥芽糖(麥芽糖),將其分解爲非常簡單、可吸收的單糖類葡萄糖。(所以酒量不夠的酒會散發出甜味)酒缸的澱粉分解和我們身體裏發生的消化(歌手分解)過程是一樣的。 酒麴中除了酒麴黴菌之外,還有很多通常被稱爲"酒藥"的酵母(yeast。
被稱爲"發酵之母"的酵母用更小的物質酒(乙醇)切割出由黴菌分解的葡萄糖(酒精發酵。 是的。酒是酒麴黴菌分解和酵母發酵精的產物。 謝謝你們, 黴菌們, 託他們的福嚐到了酒味! 只要一喝就能馬上產生能量的原因也在於此。 酒絕對不是"鬼怪尿"。 讓我們知道這是酒神巴克斯給的甘露水。
如果再繫上繩子,在熟透的酒缸裏釘上燒焦的用水(用荊條捆成的圓桶),酒就會往裏擠,滲入。 這清湯是清酒,是藥酒。 然後在乾菜中摻入少許水,將湯汁抽出來,這是剛過濾的"米酒",燒酒在燒酒酒裏蒸餾出來的就是燒酒。 啊~,垂涎欲滴! 但千萬不要飲酒過量。 高山尹善道說:"喝酒沒有德,就亂舞,沒有古老,就亂七八糟/也許遵守德禮,萬壽無疆。"|文章:權五吉(江原大學名譽教授)

 

술마시면 왜 살이 찌는가

안녕하세요 생물 쉽게 설명해주는 대학원생입니다. 임대도 받았겠다, 비만에 대한 시리즈를 홍보도 할겸 토막상식처럼 실생활에 밀접한 이야기들도 한번 해보고싶어서 시리즈 중간중간 짧은 글을 써볼까합니다.

비만에 대한 글을 쓰면서 생각해낸 첫 번째 토픽은 제가 좋아하는 인데요. 저도 그렇지만 많은 분들이 술마시면서 살 많이 찌셨을겁니다. 다들 알듯이 술이랑 비만은 떼놓을수가 없는 관계인데요. 막상 왜 술마시면 살찌는가에 대한 이야기는 잘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왜 술마시면 살이 찌는지에 대해 정확한 사실을 알려드리면 어떨까합니다.

일단 많이들 들어보셨을건데 알코올 자체는 칼로리가 꽤 높은 편입니다. 계산해보면 1g당 7 kcal를 낼수있지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4 kcal를 내는것과 비교하면 거의 두배 가까이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알코올대사로 인해 나오는 이 칼로리들은 몸이 흡수하는 양이 5%도 안됩니다. 그래서 empty calorie 라고도 불리지요. (빈 칼로리?, 공갈칼로리?)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