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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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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치의 돌탑쌓기 - 강물에 사는 물고기의 건축이야기

“귀한 고기라고요?”…천연기념물 어름치

아무리 섧다, 섧다 해도 집 없는 설움보다 더한 것이 어디 있겠는가. 그래서 다들 내 집 마련하는 것을 지상목표로 하고 억척같이 그것에 매달려 산다. 필자 또한 게딱지만한 집 한 채 장만하는 데 반평생을 홀딱 다 날려버렸다. 전공으로 하는 달팽이만 봐도 작은 배(胎)내 집을 지니고 태어나 자라가면서 조금씩 불려나가니 ‘너희들은 주택청약부금 붓지않아 좋겠다’고 부러워한다.
모든 동물이 보금자리치는 곳이 집이다. 아무리 허름해도 내 집이 으뜸! 오늘은 맑디 맑은 강물에 사는 물고기의 건축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물고기들은 종(種)에 따라 점성(粘性)이 강한 알을 물풀에 붙이는 놈, 강의 상류로 올라가 산란하여 그것이 물에 떠내려가면서 부화를 하는 것, 돌멩이 틈새에 난(卵)을 떨어뜨리는 무리, 바위 밑의 흙이나 모래를 파내고 들어가서 몸을 뒤집어 돌 밑바닥에다 붙이는 녀석 등 각양각색이다. 개중에는 유별난 녀석도 있으니, 조개를 집 삼아 그 속에 알을 낳는 납줄갱이나 중고기 무리들, 지푸라기를 진흙에 버무려 새(鳥)집 비슷한 것을 짓는 가시고기와 돌탑(石塔)을 쌓는 어름치들이 거기에 든다.
어름치는 지구상에서 오직 우리나라에서만 사는 특산종(고유종)인 민물고기로 한강이나 임진강, 금강 등지에 산다. 그런데 요즘은 여기저기에 댐을 막아서 강들이 호수화가 되니 물살이 센 여울이 사라져서 어름치도 감소추세에 있다. 뿐만 아니라 오염된 강물, 무분별한 남획까지 겹쳐 지구를 떠나야 할 위기종(危機種·endangered specy)이 되어 무척 서럽고 아쉽다. 지구를 온통 생채기 내는 못된 악머구리떼 인간 때문에 죽을 맛이란다. 물고기의 원성(怨聲)이 들리지 않는가. “내가 죽으면 네 놈들은 어떻게 되나 어디 두고 보자.”
어름치는 잉어과(科)에 속하며 모래무지를 많이 닮았다. 몸 길이는 보통 20~40㎝며 주로 여울에 산다. 4~5월경에는 강바닥을 파내어 그곳에 1200~2300여개의 알을 낳고 위에다 잔자갈을 모아 덮어 돌탑쌓기를 하니 이것이 어름치의 산란탑(産卵塔)이다.
암수는 물가로 나와 어슬렁거리며 알터를 봐두었다가 산란 전날 밤에 강바닥파기를 한다. 길이 15㎝, 폭 10㎝, 깊이 7㎝ 정도의 타원형 웅덩이를 파고는 배불뚝이 암놈이 납작 엎드려서 알을 쏟아낸다. 수놈아비는 당장 알아차리고 내달려가 씨알에 우윳빛 정액을 흠뻑 쏟아부어 탄생의 기(氣)를 심는다. 그래도 힘이 다 빠진 어미, 아비의 고행은 계속이다. 닷새 후면 부화하여 새끼(눈쟁이)가 튀어나올 텐데, 그 동안 물살에 떠내려가서도 안되고 또 다른 녀석들의 밥이 되게 할 수는 없기에 둘은 젖 먹은 힘을 다해 자갈(2~5㎝)을 물어 날라다 알을 덮어준다. 입이 부르트고 살점이 떨어져 나가 피가 철철 흘러도 어쩔 수 없다. 밤 사이에 탑들이 줄지어 일정한 간격으로 강가 여기저기에 생겨나니, 어류학자들의 눈에조차 신비롭다고 한다. 피 터지는 자리다툼으로 지은 집이기에 전승비(戰勝碑)라 해도 무난할 듯!
산란탑은 보통 수심 1m쯤 되는 곳에 짓는다. 영물이 따로 없다. 어름치는 가뭄이 들 해엔 강 깊은 곳에 집을 짓고, 홍수가 질 철에는 가장자리에 탑을 쌓는다. 까치가 둥지를 높게 얹으면 그 핸 장마가 지고 낮게 지으면 바람이 많은 해가 든다. 이들은 기상예보관이다. 한 해를 훤히 꿰뚫어 들여다보니 말이다. | 글 : 권오길(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臼齒石塔堆 - 生活在河裏的魚的建築故事

천연기념물 어름치입니다. 물론 사진만 찍고,재빨리 풀어 주었구요.

再苦再苦,哪有比無家可歸更悲的。 因此,大家都把購買自己的房子作爲最高目標,拼命地工作。 筆者也只買了一套蟹殼大小的房子,結果半輩子都泡湯了。 僅看專業的蝸牛,就會羨慕地說:"希望你們不要因爲擁有自己小胎的房子而逐漸膨脹。"
所有動物安身之處都是家。 再簡陋也是我的家第一! 今天要講講生活在清澈河裏的魚的建築故事。
魚根據物種的不同,粘性較強的卵附着在水草上的傢伙、爬上河上游產卵後隨水漂浮孵化、在石頭縫隙中掉卵的羣體、挖出岩石下的泥土或沙子後翻身附着在石頭底下的傢伙等各種各樣。 其中也有特殊的傢伙,把貝殼當作家在裏面產卵的鉛條坑、魚羣、把稻草拌在泥土中建造類似鳥窩的刺肉和堆砌石塔的臼齒就屬於其中。
臼魚是地球上只有韓國纔有的特產(高幼種)淡水魚,生活在漢江、臨津江、錦江等地。 但是最近,由於到處堵住水庫,導致江河變成湖泊化,水流湍急的淺灘消失,魚尾魚也呈減少趨勢。 不僅如此,由於被污染的江水、盲目的濫捕等,成爲必須離開地球的危險物種,感到非常難過和遺憾。 因爲整顆地球都被砸傷的惡棍人類給嚇死了。 難道聽不到魚的怨聲嗎? "等我死了,你們這些傢伙會怎麼樣,等着瞧吧。"
臼齒屬於鯉科,與沙棘十分相似。 體長一般在20~40釐米,主要生活在淺灘上。 4~5月份挖出河牀,在那裏生下1200~2300多個蛋,在上面堆上碎石子堆砌石塔,這就是臼齒的產卵塔。
雌雄在河邊遊蕩,看着阿爾特,在產卵的前一天晚上挖河牀。 挖出長15釐米、寬10釐米、深7釐米左右的橢圓形水坑後,小腹腫大的母子趴在地上把蛋倒出來。 公子父親馬上發現後跑過去,在籽粒上灑滿牛奶色精液,種下了誕生的氣息。 儘管如此,母親、父親還是沒有力氣,繼續苦行。 5天后,小雪鬼就會孵化出來,這期間不能被水流沖走,也不能成爲其他傢伙的飯,所以兩人用吃奶的力氣咬碎石子(2~5釐米),讓它們飛起來蓋上蛋。 嘴脹肉綻,血流如注也沒有辦法。 夜間塔羣成行,每隔一定的間隔在江邊各處出現,在魚類學家眼中都神祕莫測。 由於是浴血奮戰的房子,所以即使說是戰勝碑也無妨!
產卵塔通常建在水深1米左右的地方。 靈物無二。 旱災之年,漁夫在江深處建房,洪水來臨時在邊上築塔。 喜鵲高築巢,陰雨連綿,低築,多風日。 他們是氣象預報員。 看透了一年。 |文章:權五吉(江原大學生命科學系教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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