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숨 쉬는 창조의 섬 외도
살아 숨 쉬는 창조의 섬 외도 거제도 해금강의 아름다움을 뒤에서 홀로 눈물 새기며 외로움을 달래던 외로운 섬 외도, 바위만 무성한 체 버려진 황폐한 섬 외도, 그는 홀로 외로움을 달래는 선 수행자처럼 장고한 세월을 버텨낸다. 그리고 저 찰스다윈의 미적 진화론처럼 자신을 아름답게 변화시켜줄 주인을 한없는 인내로 기다리고 또 기다린다. 외도의 기다림은 실로 수 만년이 된다. 길고 긴 외로움의 싸움이다. 그리고 드디어 외도는 한 주인공을 만난다. 1969년 드디어 외도는 외동의 선각자 이창호와 그의 아내 최호숙 부부를 운명적으로 만난다. 외도의 아름다운 미적 변화는 드디어 시작된 것이다. 오늘 아침 나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이 선각자들의 마음을 새겨본다. 그리고 외도와 해금강의 아름다움을 보기위해 어머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