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帶狀疱疹) 경험자가 알려주는 대상포진 상식

대상포진(帶狀疱疹) 경험자가 알려주는 대상포진 상식

십여 년간 대상포진(帶狀疱疹) 경험자로서 지금도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대상포진(帶狀疱疹)에 대해 알고 있는 상식을 오늘 이 시간을 빌어 제가 상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그 어떤 병이든지 과정보다 원인이 중요합니다. 발병원인과 통증과정, 그리고 예방치료를 위해 일독(一讀)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래 가는 환절기 감기 몸살이 알고 보니 대상포진(帶狀疱疹)이라고 하니 참 놀랍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런 경험을 한 적 있으시죠?

 

낮과 밤의 일교차(日較差)가 큰 환절기(換節期)에는 신체가 온도 변화에 적응을 잘 못해 면역력(免疫力)이 저하되기 쉽습니다. 이런 때에는 감기 등 다양한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 특히 50대 이후에서는 대상포진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대상포진(帶狀疱疹)은 계절에 따라 발생률의 차이를 보이는 질환은 아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더위나 일교차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7~9월에 호발(好發)하는 양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정의 및 원인

대상포진(herpes zoster)은 과거에 수두(水痘)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神經節: 신경세포의 집합)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신체의 세포면역력이 떨어지면 다시 활성화되어 통증과 함께 피부절에 대응하는 피부영역)을 따라 발진과 수포가 생기는 질환입니다. 대상포진의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 zoster virus)로, 수두를 일으키는 원인과 동일한 바이러스입니다.

 

수두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 속에 남아 신경절(神經節)에 잠복해 있습니다. 체내에 잠복해 있는 바이러스는 평상시에는 병적인 증상을 일으키지 않으나, 신체의 면역력이 저하되면 활성화되어 대상포진(帶狀疱疹)을 유발합니다. 이처럼 바이러스를 다시 활성화 시키는 요인으로는 고령(50대 이상),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後天性免疫缺乏症候群) 또는 암 등의 면역체계를 약화시키는 질환, 감정적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나 항암제를 투여 받거나 방사선 항암 치료로 인해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에서도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및 치료

대상포진(帶狀疱疹)은 ‘띠 모양의 발진’이라는 뜻으로, 대상포진에 걸리면 통증이나 감각 이상이 수일간 지속되다가 띠 모양의 발진(發疹)과 수포(水疱)가 발생됩니다. 그 뒤로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를 거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가 생기고 아물게 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피부 발진 없이 통증(痛症)만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증은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한 경향을 보이며, 일부에서는 마약성 진통제(鎭痛劑)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상포진(帶狀疱疹)은 주로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하여 치료하며,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치료 효과가 좋아 피부에 병변이 발생한 후 72시간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병증 및 재발

피부의 발진과 수포가 호전된 후에도 3달 이상 통증(이상감각, 이질통, 통각 과민 등)이 지속되는 포진 후 신경통(神經痛)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상포진(帶狀疱疹)을 앓은 환자의 10~50%에서 발생하며, 대부분의 환자가 호전되지만 심한 경우에는 진통소염제(鎭痛消炎劑)를 비롯하여 항경련제(抗痙攣劑), 항우울제(抗憂鬱劑), 마약성 진통제(痲藥性鎭痛劑)를 사용하기도 하며 신경차단술(神經遮斷術)을 시행하기도 한다.

 

포진 후 신경통은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할 확률이 높으며, 60대의 경우 대상포진(帶狀疱疹)을 앓은 환자의 약 60%, 70대에는 약 75%가량이 대상포진(帶狀疱疹)으로 인한 신경통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진 후 신경통의 위험은 대상포진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대상포진이 상완신경총(팔)이나 삼차신경(머리) 부위에 생긴 경우가 가장 높으며, 흉부에 생긴 경우는 중간 정도, 턱 · 목 · 천골이나 요추 부위에 발생한 경우가 가장 낮다.

 

대상포진(帶狀疱疹)이 생긴 신체부위에 따라서 신경통 이외에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만약 대상포진이 눈 주위에 생겼다면 홍채염(虹膜炎)이나 각막염(角膜炎) 등이 발생하여 최악의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으며, 얼굴이나 귀 부위에 발생한 경우 안면 신경마비(神經痲痺) 증상이 올 수 있다. 대상포진(帶狀疱疹)이 운동신경을 침범하여 발생했다면 운동신경이 마비되어 팔이나 다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될 수 있고, 방광(膀胱)이나 항문(肛門) 부위에 발생한 대상포진(帶狀疱疹)은 후에 소변 혹은 대변을 보는데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

 

최근에는 대상포진(帶狀疱疹)을 경험한 사람에서 뇌졸중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가 보고되기도 했다. 미국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대상포진을 경험한 약 7,700명과 그렇지 않은 약 23,300명을 비교한 결과, 대상포진(帶狀疱疹)을 경험한 군에서 뇌졸중의 위험이 약 1.3배(3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뇌신경(腦神經) 중 삼차신경(三叉神經)이 대상포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눈 주위에 붉은 발진과 수포가 생기는 안부 대상포진(帶狀疱疹)의 경우 뇌졸중 위험이 4.28배 높다는 결과가 보고되었다.

 

대상포진(帶狀疱疹)은 일반적으로 재발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의 몇몇 연구에서는 기존의 알려진 것보다 높은 재발률(再發率)을 보고하였다.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에서의 재발률은 약 2.3%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의 재발률 연구에서는 0.5~6.3%로 보고되었다.

 

예방

오래 가는 환절기 감기 몸살? 알고 보니 대상포진

과거에 수두를 앓았으나 아직 대상포진(帶狀疱疹)이 발병하지 않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예방 백신이 개발되어 있다. 예방 백신은 대상포진(帶狀疱疹) 발생 확률을 반으로 줄이고, 포진 후 신경통의 발생 역시 1/3 정도로 감소시키는 것이 증명되었다. 이러한 효과를 연령에 따라 분석한 연구들에 따르면, 예방 백신의 효과는 50대 70%, 60대 64%, 70세 이상 38%였다. 즉, 젊은 나이에 예방접종(豫防接種)을 했을 때 그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예방 백신은 급성기 대상포진(帶狀疱疹)이나 포진 후 신경통 치료에는 효과가 없다.

 

백신 이외에 대상포진(帶狀疱疹)을 유발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 여행이나 운동 등으로 신체에 무리가 가는 경우, 수면시간 부족 등 심신이 힘든 상황은 면역력(免疫力)을 저하시켜 바이러스의 활성화를 촉진시킬 수 있다.

 

대상포진

요약 사람 몸의 신경절(神經節)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대상포진(帶狀疱疹)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정의

대상포진(帶狀疱疹)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潛伏狀態)로 존재하고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보통은 수일 사이에 피부에 발진과 특징적인 물집 형태의 병변이 나타나고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된다. 대상포진(帶狀疱疹)은 젊은 사람에서는 드물게 나타나고 대개는 면역력이 떨어지는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발병한다.

인간 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환자 또는 장기이식(臟器移植)이나 항암치료를 받아 면역기능이 떨어진 환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 경우에는 젊은 나이에도 발병할 수 있다. 대부분의 경우 병적인 증상은 피부에 국한되어 나타나지만, 면역력이 크게 떨어져있는 환자에서는 전신에 퍼져서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원인

원인 병원체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이다. 이는 어린이가 흔히 걸리는 수두의 원인체(原因體)와 동일한 바이러스이다. 소아기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한번 감염되면 수두(水痘)를 앓고 난 후에도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체내에 남아 있는 수두 바이러스는 신경을 따라 이동하여 신경절(神經節)에 잠복해 있는다. 이 경우에는 체내에 바이러스가 있더라도 사람이 이를 느끼지 못하며 겉으로 드러나는 병적인 증상도 없다.

그러나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신경절(神經節)에 잠복해 있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다시 피부로 내려와 그 곳에서 염증(炎症)을 일으키거나, 심하면 염증이 전신으로 퍼질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는 수두 바이러스와 동일하지만 이 경우에는 대상포진(帶狀疱疹) 바이러스라고 부르기도 하며, 최근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라고 묶어서 부른다.

 

증상

대상포진(帶狀疱疹)은 신경절(神經節)에 잠복상태로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서 발생하며 피부의 병적인 증상은 신경근(神經筋)의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어 나타난다. 이 부위에 심한 통증과 감각이상(感覺異常)이 동반되며 붉은 반점이 신경을 따라 나타난 후 여러 개의 물집이 무리를 지어 나타난다. 수포(물집)는 수두 환자에서 나타나는 것과 조직검사 결과가 동일하다.

수포는 10∼14일 동안 변화하는데, 고름이 차면서 탁해지다가 딱지로 변하게 된다. 접촉 등에 의해 물집이 터지면 궤양(潰瘍)이 형성될 수 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딱지가 생기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피부의 병적인 증상이 모두 좋아진 후에도 해당 부위가 계속 아프기도 하는데, 이러한 대상포진성(帶狀疱疹性)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고 마약성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다.

 

진단/검사

대상포진(帶狀疱疹)은 피부에 나타나는 병적인 변화가 매우 특징적이므로 증상을 관찰하여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그러나 면역억제(免疫抑制) 환자에서는 피부의 병적인 변화가 특징적이지 않을 수 있고 정상인에서도 그 모양이 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 수포액(水疱液)을 세포 배양하여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이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바이러스의 핵산을 검출하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polymerase chain reaction)도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검사들은 일반적인 환자들에서는 검사 비용에 비해 그 유용성이 적기 때문에 잘 시행하지 않지만, 입원환자(入院患者)의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할 수 있다.

 

치료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투여가 급성기 대상포진(帶狀疱疹) 치료의 표준이 되고 있다. 이는 바이러스의 복제 억제 및 확산 기간의 단축, 발진 치유 촉진, 급성 통증의 기간과 정도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한 항바이러스제(抗病毒药物)의 치료가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여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는 바이러스에 의한 신경 손상의 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전신 또는 국소적인 스테로이드의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 통증에 대해서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消炎镇痛药), 마약성 진통제 등의 사용을 고려할 수 있고 항경련제(抗痙攣劑)와 항우울제(抗憂鬱劑)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약물 치료로 충분한 효과를 얻지 못한 경우 신경 블록을 시행하는 것이 증상의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경과/합병증

치료를 시작하면 빠르게 치유되지만, 피부의 병적인 증상을 잘 관리하지 않으면 2차 세균감염(細菌感染)이 발생하여 곪을 수 있다. 노인이나 면역억제 환자의 경우 피부의 이상 증상이 모두 좋아져도 포진성 통증이 남는 경우가 흔히 있으며 면역기능(免疫機能)이 정상인 환자의 경우에도 7.9%에서 포진성 통증(疱疹性痛症)이 나타날 수 있다. 눈 주변에 대상포진(帶狀疱疹)이 생기는 경우에는 홍채염(虹彩炎)이나 각막염(角膜炎)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수막(腦髓膜) 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면역억제환자에서는 대상포진(帶狀疱疹)이 지각신경이 분포하는 부위에 국한되지 않고 전신의 피부에 나타나기도 하며,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하거나 간염(肝炎)이나 폐렴(肺炎)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증상이 좋아지더라도 바이러스는 잠복상태로 몸속에 계속 존재하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면 다시 대상포진(帶狀疱疹)이 발생할 수 있다.

 

예방방법

대상포진(帶狀疱疹)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1회 접종(接種)이 추천된다. | 참고자료: [네이버 지식백과]

腰背上长满了水疱，疼起来要命，没得治？别担心，带状疱疹疫苗来了！

背上、腰上长满了水疱，痛起来要命。

民间俗称「蛇缠腰，痛得叫」。

医生说是带状疱疹，没得医，我该怎么办？

今天就来扒一扒带状疱疹。

它是由“水痘-带状疱疹病毒”（VZV）引起的一种传染性疾病。

01

# 揭开带状疱疹的面纱

带状疱疹是一种急性感染性皮肤病，以集簇性的疱疹组成，伴有疼痛，年龄愈大神经疼痛愈重，痛感多为“刀割样” “闪电样” “烧灼样”等疼痛。如果说女性生产痛是8级，带状疱疹引发的神经痛可高达10级。

即使疱疹痊愈后，约9%－34%的患者会出现带状疱疹后遗神经痛（PHN），这是最常见的并发症，另有30%－50%的患者疼痛持续超过一年，部分甚至长达10年或更长。

02

# 什么人容易得带状疱疹？

■ 50岁以上人群是带状疱疹高发人群

研究显示，随着年龄的增长，中老年人免疫功能下降，对感染性疾病的免疫应答能力下降。带状疱疹发病率明显增加，约68%的病例发生在50岁及以上人群中。

■ 压力大的人群

工作紧张、长期精神压力较大、情绪低落以及长期熬夜的人群。

■ 免疫功能受损的人

如肿瘤患者、患有红斑狼疮以及大量服用激素和免疫制剂药物的人群。

03

# 带状疱疹，预防大于治疗！

带状疱疹治疗方法有限，并不是用药后就高枕无忧，而且带状疱疹不是患过后就会终身免疫的疾病，痊愈后仍然有10%的复发概率，可能会让噩梦再次上演。

# 如何预防

规律作息，均衡饮食，劳逸结合，接种疫苗。

其中接种疫苗是预防带状疱疹最经济有效的手段，可以显著降低带状疱疹疾病给患者及其家属带来的负担。

# 哪些人可以接种

如果爸妈符合接种条件的话，应该尽早带父母去接种带状疱疹疫苗，减少发作，也避免可能出现的痛苦。

04

# 带状疱疹疫苗接种时间

最晚6个月内完成2针接种，每针1633元，全程3266元。

05

# 接种后注意事项

接种后如出现接种部位发红，肿胀；或者疲乏，头疼，发热等症状，均属于正常的免疫反应，一般会在三天左右自行消退，无需太过担心；接种后请多喝温开水，保证充足的睡眠，避免进食辛辣刺激食物或高蛋白食物（虾，蟹，海参等），避免剧烈运动。

预约接种

龙华区人民医院成人接种门诊：

周一周四全天，周二周三周日下午半天。

预约方式：

深圳市龙华区人民医院公众号预约。

龙华区人民医院下属社康：

前往深圳市疾控中心微信公众号预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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内容提供：健康管理科 黄海 编辑：医院办公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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