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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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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핀란드∙스웨덴 나토 가입 승인' 터키∙헝가리에 촉구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이 지난해 5월 벨기에 브뤼셀 본부에서 스웨덴(왼쪽)과 핀란드의 가입 신청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자료사진)
 

아날레나 베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13일 헝가리와 터키에 핀란드와 스웨덴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에 길을 열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베어복 장관은 이날 페카 하비스토 핀란드 외무장관과의 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모든 나토 회원국들이 “더 이상 지체 없이” 핀란드와 스웨덴의 나토 가입을 비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베어복 장관은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를 강화할 것이라며, 두 나라가 함께 참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중립국 지위를 유지해온 핀란드와 스웨덴은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나토 가입 절차를 공동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나토 가입은 30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찬성이 필요하며, 현재 헝가리와 터키의 승인이 남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지난해 11월 두 나라의 나토 가입에 대해 올해 초 의회에서 비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터키는 최근 스웨덴 내 반터키 시위에서 이슬람 경전 쿠란이 불태워지는 사건이 발생하자 스웨덴에 나토 가입 지지를 기대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한편 두 나라의 가입을 분리해서 다룰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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