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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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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열리니…국내 숙박·여행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정조준

 
 
 
글 :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엔데믹·연말연시 특수에 해외여행 수요 폭증

생활형 숙박시설·렌터가 예약 등 동남아 공략 속도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숙박·여행 스타트업.ⓒ지냄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하늘길이 열리자 국내 숙박·여행 스타트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들이 주목하는 곳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다. 이곳은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여행하기 좋은 인프라가 구축되어 전 세계 여행객들이 몰리는 만큼 여행, 숙박 등 비즈니스를 확장하기에도 가능성과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이를 위해 숙박, 여행 스타트업들은 전략적 업무협약(MOU) 체결, 글로벌 인재 영입, 벤처 박람회에 참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외 진출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모처럼 활기를 띤 숙박, 여행 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K-스타트업을 만나보자.

 

지냄은 중장기 레지던스 플랫폼 와이컬렉션 스테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동남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장기 숙박이 가능하도록 숙박 시설을 확장하기 위해서다.

 

이 일환으로 지냄은 지난해 11월 베트남에 기반을 둔 프롭테크 스타트업 엠엔엠 호스피탈리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엠앤엠 호스피탈리티는 베트남을 포함해 동남아시아에서 인지도가 높은 숙박 브랜드 리비(Livie)의 운영사로, 현재 베트남에서 리비 5개 지점 90객실을 비롯해 위탁운영 및 자산운용을 통해 총 300객실 이상의 호텔, 리조트, 생활형 숙박시설의 관리·운영을 맡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지냄은 와이컬렉션 스테이에 입점되어 있는 국내외 객실 수를 5000여개로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더불어 올 상반기까지 다낭, 나트랑, 푸꾸옥에 위치한 빈펄(VINPEARL) 리조트 3곳과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다낭, 호치민 등 2개 지점의 객실을 추가 입점시킬 예정이다.

 

지냄은 베트남을 시작으로 향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 등 다양한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장기 숙박이 가능하도록 예약 가능한 객실 수를 1만 개 이상으로 확장하고 국내 및 아시아에서 레지던스 전문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겠다는 포부다.

 

트립비토즈는 싱가포르 출신의 글로벌 비즈니스 이사(Director of Global Business)를 영입하고 글로벌 여행 플랫폼으로 확장에 나섰다.

 

트립비토즈에 합류한 이안 로우 지안 량(Ian Low Jian Liang)은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 경영학 학사, 칭화대학교 경영학 석사를 수료했다. 싱가포르의 젊은 기업가를 육성하는 리액터 인더스트리(Reactor Industries)의 공동 창립자로, 채팅 기반 여행 컨시어지 스타트업 트래블(Trabble)의 대표를 역임한 연쇄 창업가 출신이다. 그는 관광 플랫폼 운영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트립비토즈의 동남아시아 관광 시장 진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준비를 갖춘 트립비토즈는 올 2분기 전 세계의 젊은 여행자들이 만나고 소통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국이 선도하는 ‘Travel Web 3.0’ 생태계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캐플릭스는 제주패스 앱 내에 일본 렌터카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최근 일본 여행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보다 편리하게 한국에서도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제주패스는 일본 내에서도 한국 여행객들이 렌터카를 많이 찾는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점차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키나와 렌터카 예약은 제주패스 앱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며 해외 렌터카 예약이 낯선 고객들을 위해 여행 전후로 대응할 수 있는 한국인 콜센터도 운영한다.

 

제주패스는 오키나와 렌터카 수요가 높아지는 연초를 대비해 현지의 렌터카 공급 업체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렌터카 재고를 확보해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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