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들롱처럼… 국내서도 ‘죽을 권리’ 선택한 사람들
알랭 들롱처럼… 국내서도 ‘죽을 권리’ 선택한 사람들 글: 전종보 국내 안락사 허용 안 되지만 연명의료 중단은 가능 향후 연명의료 받지 않겠단 의향서 121만건… 실제 중단 21건 인식개선 필요… “환자의 삶의 마지막 기억 존중해야” ‘죽을 권리’와 ‘생명 존엄’ 사이, 안락사를 둘러싼 논쟁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법적으로 안락사가 금지된 우리나라의 경우 죽음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연명의료 중단을 통해 ‘존엄사’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반대 목소리 또한 적지 않다. 매일 사선(死線)에 선 환자들을 만나는 의료진은 지금보다 완화의료와 삶을 잘 마무리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알랭 들롱, 안락사 결정… ‘웰 다잉’ vs ‘생명 존엄’ 르포앵 등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