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소개
하룻밤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 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태는 심정
이 밤도 못 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물을 벗을 삼는
아 하룻밤 풋사랑
1957년 손인호 발표곡으로 데뷔 후 인기 절정기에 발표한 히트곡이다. 1927년 평안북도 창성에서 태어나 수풍댐 건설로 고향이 침수되자 중국 신경으로 이주해 살다 해방 되어 돌아왔고 관서 콩쿨에서 1등하여 심사위원의 권유로 악단소속으로 노래하다 6.25 때 월남하여 녹음기사로 전업하여 1980년대까지 영화 녹음이 전업이었다.
그러던 중 1954년 "나는 울었네"를 발표했는데 히트하자 이후 가수로도 히트곡을 남겼다. "비내리는 호남선(1956)", "물새야 왜 우느냐(1957)", "해운대 엘레지(1959)'등 빅 다수의 히트곡을 남겼지만 1960년대 중반 이후 신곡을 내지 않고 녹음기사 일에 전념하여 영화제 녹음상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룻밤 풋사랑에 이 밤을 새우고
사랑에 못이 박혀 흐르는 눈물
손수건 적시며 미련만 남기고
말없이 헤어지던
아 하룻밤 풋사랑
하룻밤 풋사랑에 행복을 그리며
가슴을 움켜안고 애태는 심정
이 밤도 못 잊어 거리를 헤매며
눈물을 벗을 삼는
아 하룻밤 풋사랑
손인호는 목소리가 부드럽고 기교가 안정적이며 감정이 고조되지 않아 편안한 느낌을 주기에 여러 번 들어도 질리지 않고, 반면 그의 노래들의 가사는 의외로 감정이 격한 곡들이 많음에도 담담한 듯 노래하고 있어서 자주 들을수록 노래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많다.
미성에 훤칠한 키와 수려한 뫼모로 무데에서도 큰 사랑을 받을 가수였지만 녹음기사 일로 무대에 설 기회가 적었기에 "얼굴없는 가수"로 불리기도 할 정도로 주로 음반할동으로 라디오를 통해 들어볼 수 있는 가수였던 손인호는 말년에 작고하기 전까지는 "가요무대"에는 자주 출연하기도 했다. | 작성자 첫발자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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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길림시 신초 예술단 악장 역임
- 용정중학교 음악교사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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