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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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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무정(김일용 원장님 연주-제8호)

https://youtu.be/HLIiRPMTBM4?si=vCpirgtLeHpmC6NL

"일전에 업로드한 새로운 김일용원장님 아코디언연주 동영상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본 악보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작곡자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망향의 노래, 오기택의 고향무정

 

구름도 울고넘는 울고넘는 저 산아래 / 그 옛날 내가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 산골짝엔 물이 마르고 / 기름진 문전옥답 잡초에 묻혀있네

 

새들도 집을 찾는 집을 찾는 저 산아래 / 그 옛날 내가살던 고향이 있었건만 /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 지금은 어느 누가 살고 있는지 / 바다에는 배만 떠있고 / 어부들 노래소리 멎은지 오래일세. (김운하 작사 / 서영은 작곡, 1966년)

 

위 노랫말은 산업화(産業化)와 도시화 위주로 재편되던 1960년대 당시 이런저런 사연을 가슴에 품고 고향을 떠나 온 사람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노래 오기택(吳基澤)의 ‘고향 무정'이다.

 

오기택의 '고향 무정(故鄕無情)'은 비감을 느끼게 하는 고향 노래이다. 산골짜기에 물이 말라 버리고, 기름진 문전옥답(門前沃畓)이 잡초에 묻혔다면 분명히 폐허가 된 것으로 보인다.

 

1960년대의 한국 사회는 공업화(工業化)와 도시화(都市化)의 물결로 많은 농촌의 사람들이 농토를 버리고 도시로 떠나던 시절이었다. 이 노랫말 속에는 그 도시로 간 사람 중의 하나인 젊은이가 어느 날 고향에 갔다가 그 폐허에 놀라서 영탄(永嘆)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1960년대의 농촌은 그런 실정이었다. 급속한 공업화와 현대화의 바람 속에서 많은 젊은이가 허영에 들떠 고향을 버렸다. 따라서 '고향 무정'도 그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 탄생한 노래이다.

 

사실 '고향 무정’ 노랫말은 남북 이산가족(南北離散家族)들의 가슴 아픈 사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곡의 작사가 김운하((金雲河 1914~1978)는 함경북도 웅기가 고향으로 해방 직후 월남한 실향민(失鄕民)이다. 그는 항구의 청춘시 남인수(南仁樹), 눈물의 청춘 이인권(李寅權), 물새야 왜 우느냐 손인호(孫仁鎬), 임이라 부르리까 이미자(李美子) 등의 노랫말을 썼다.

 

작사가 김운하는 1966년 설날, 이북 5도민 망향제(望鄕祭)를 올리고 있는 임진강(臨津江)을 찾았다. 그는 고향 하늘을 바라보며 그림처럼 펼쳐지는 북녘 고향 모습을 생각하며 노랫말을 썼다. 이 노래가 바로 ‘고향무정’이다.

 

1968년엔 같은 제목의 영화 ‘고향무정’도 만들어졌다. 박종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남진, 문희가 남녀 주인공을 맡아 열연한 합동영화사(合同映畫社) 작품이다.

 

이 곡이 '오기택'에 의해 취입(吹入)되어 출반된 것은 1966년 이었다. 당시 신세기(新世紀) 레코드사는 이 노래를 신통치 않게 생각하고, '동방성애'의 노래를 A면에 넣고 오기택의'고향 무정'을 B면 두 번째로 넣었다.

 

출반된 뒤 얼마 동안 잠잠하다가 점점 오기택의'고향 무정'이 관심의 대상으로 주목받았으며 방송국 청취자(聽取者) 프로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이렇게 되자 회사 측은 서둘러 오기택의 노래를 A면 머리에 올려 다시 출반했다. 그 결과 기록적인 판매라는 대단한 성과와 출생 때는 푸대접을 받았으나 출생 뒤엔 융숭한 대접을 받았던 노래로 남고 있다.

 

오기택은 1960년대 매력적인 저음(低音)으로 한국 가요계에 우뚝 선 진정한 거물(巨物)이었다. 그는 1943년 전남 해남에서 태어나 해남중학교를 거쳐 서울 성동공고를 졸업했다.

 

원로가수 고복수(高福壽)가 운영하던 동화예술학원을 수료한 후 1961년 KBS가 주최한 제1회 직장인콩쿠르에서 1등으로 입상했다.

 

1963년 ‘영등포의 밤’으로 데뷔하여 매우 안정적인 저음으로 수많은 히트곡을 쏟아 냈다. 더불어 그는 향토적(鄕土的)인 노래에 만족하지 않고, 현대 도시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노래를 불렀던 가수이다.

 

지금도 그의 노래 중 ‘아빠의 청춘’,‘영등포의 밤’ 등은 서민들의 흥(興)을 돋우는데 빼놓을 수 없는 가요 중의 하나이다.

 

이 아코디언 코너는 세계적인 아코디언 연주가이며 레슨 전문가이며 인간문화재인 김일용원장님 승인을 거치고 허락을 받아 아코디언연주 영상물을 올립니다. 음악애호자나 아코디언에 취미를 가지신 분들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김일용 아코디언 연구소(카페주소: 김일용 아코디언 연구원 - Daum 카페)입니다.

 

◐ 원장님 소개 ◑

- 연변대 예술학부 아코디언 전공

- 중국 길림시 신초 예술단 악장 역임

- 용정중학교 음악교사 역임

- 일용 아코디스쿨 대표

- 사단법인 다문화 예능예술 연예인 협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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