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만 잘하냐고? 당신이 몰랐던 이광수(李光洙)의 얼굴들
코미디만 잘하냐고? 당신이 몰랐던 이광수(李光洙)의 얼굴들 해적: 도깨비 깃발 ‘해적: 도깨비 깃발’은 올해 설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통쾌한 액션과 스펙터클한 액션, 간간이 터지는 웃음이 관객을 사로잡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도 매력적이다. 한효주(韩孝周)는 단주 해랑으로 변신해 시원시원한 성량을, 강하늘은 고려 제일검 우무치를 연기하며 날렵한 액션을 선보이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그 가운데에서 관객의 웃음을 책임진 건 이광수다. 그가 연기한 막이는 바다에서 나고 자랐단 ‘부심’만으로 해적선의 가장 높은 자리를 탐낸다. 책임도 못 질 자리에 올라 성난 바다 한가운데에서 선원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모두가 목숨을 걸고 싸우는 가운데 혼자 도망가 우연한 행운을 마주하는 인물.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