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이나 위성사진 러시아에 제공한 중국업체 등 120곳 제재...영국, 전 첼시 구단주 등 지원자 제재
미, 우크라이나 위성사진 러시아에 제공한 중국업체 등 120곳 제재...영국, 전 첼시 구단주 등 지원자 제재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워싱턴 D.C.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정부가 12일, 러시아 기관과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제재를 회피하도록 도운 20여개국 120개의 단체와 개인들에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용병업체 바그너그룹 관련 기관에 우크라이나 위성 이미지를 공급한 중국 '더화우항기술유한공사', 러시아 민간군사 기업인 '패트리엇PMC' 등이 신규 제재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또한 러시아에서 '철강왕'으로 불리는 알리셰르 우스마노프의 제재 회피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와 우스마노프가 회사 대부분을 통제하는 데 사용하는 'USM홀딩' 등도 제재 대상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