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중국에 블라디보스토크 항만 양도...우크라이나 관련 제재 장기화 속 양국 급속 밀착
러시아, 중국에 블라디보스토크 항만 양도...우크라이나 관련 제재 장기화 속 양국 급속 밀착 블라디미르 푸틴(오른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3월 21일 크렘린에서 회담 직후 공동성명에 서명해 교환하고 있다. 러시아가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항만 사용권을 중국에 내줬습니다. 이 지역은 양국이 오래 전에 영토분쟁을 하던 곳입니다. 중국 해관총서는 15일자 공고를 통해, 다음달(6월)부터 중국이 러시아 극동지역에 있는 블라디보스토크항 사용권리를 갖는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은 "바다와 접한 항구가 없어 고질적 물류난에 시달리는 지린성과 헤이룽장성이 다음달 1일부터 블라디보스토크 항만을 중계항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이날 보도했습니다. 현재 이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