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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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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있는데 잘 안 먹으면 ‘이 합병증’ 위험 커진다

헬스조선DB


글쓴이: 김서희
당뇨병 환자에게 균형 잡히고 규칙적인 식사는 매우 중요합니다.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인데요. 결과적으로는 합병증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식사하는 데 문제가 있는 사람은 당뇨병성 망막병증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잘 먹지 않으면 망막병증 위험 높아집니다.
2. 규칙적인 식사로 혈당 변동을 막으세요.

불규칙한 식습관, 당뇨병성 망막병증 유발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연구팀은 1162명 참가자를 대상으로 섭식장애와 당뇨병성 망막병증의 상관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섭식장애가 있는 당뇨 환자는 섭식장애가 없는 환자에 비해 당뇨병성 망막병증에 걸릴 확률이 2.94배 높았습니다. 

 

이들은 체중 감량을 위해 단기간에 음식 섭취를 줄이는 ‘신경성 식욕 부진증’과 반복적인 폭식 후 구토를 통해 음식을 뱉어내려는 ‘신경성 폭식증’의 증상을 보였습니다. 다만 단기간에 많은 양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폭식 장애’는 당뇨병성 망막병증과 큰 관련이 없었습니다. 영양을 불규칙하게 섭취하는 게 혈당을 변동시켜 나타난 결과로 연구팀은 분석합니다.

혈당 널뛰는 사람 특히 주의
당뇨병 환자는 미세혈관 합병증을 조심해야 합니다. 당뇨병 환자의 약 40%가 앓고 있을 정도로 가장 흔한 당뇨합병증입니다. 미세혈관 중에서도 망막 혈관이 손상되면 실명으로까지 이어집니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내과 김규리 교수는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지 않으면 혈당변화가 커져 저혈당 또는 장기적인 고혈당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이는 미세혈관을 손상시켜 취약한 부위인 망막에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지 않더라도 혈당 변동 범위를 잘 살펴야 합니다. 김규리 교수는 “혈당이 널뛰는 사람의 경우 망막병증 같은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며 “규칙적으로 식사해야 혈당이 극과 극을 오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정제 탄수화물 줄이고 규칙적으로 먹어야
혈당 변동 폭을 줄이려면 탄수화물을 똑똑하게 먹어야 합니다. 정제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또 급격히 떨어져서 좋지 않습니다. 탄수화물은 현미밥, 통밀식빵 등 덜 정제된 식품으로 고르세요. 대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게 좋습니다. 

 

단백질은 혈당을 안정적으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위 연구에서 언급된 섭식장애 증세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병원 진료를 받기를 권합니다. 인지행동치료, 상담 등 전문적인 치료를 통해 섭식장애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당뇨병성 망막병증을 막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인 ‘망막검사'도 빼놓으면 안 됩니다. 당뇨병 환자라면 1년에 한 번 안과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망막의 변화를 조기에 파악해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습니다.

 

매일 고등어 한 토막, 당뇨병 막는 루틴!

헬스조선DB


글쓴이: 한희준
기름진 음식은 건강에 안 좋다는 게 통설입니다. 그런데 ‘이 기름’을 섭취하면 오히려 당뇨병 위험이 줄어듭니다. 어떤 기름일까요?

오늘의 당뇨레터 두 줄 요약
1. 당뇨병 예방하려면 고등어, 삼치 많이 드세요.
2. 생선 먹기 힘들다면 영양제 보충도 괜찮습니다.

생선 기름, 당뇨병 예방에 효과
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연구팀이 16만3706명의 중장년층을 10년 간 추적 관찰했습니다. 이들 중 7262명이 당뇨병에 걸렸는데요. 기름진 생선을 주 2회 이상 섭취하는 사람들은 생선을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2% 낮았습니다. 기름진 생선 섭취 횟수가 매주 한 번씩 증가할 때마다 당뇨 위험은 8%씩 줄었습니다.

오메가3 풍부한 어종으로
기름진 생선이 어떻게 당뇨병 위험을 줄이는 걸까요? 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기름진 생선에는 오메가3가 풍부하게 들었다”며 “이 오메가3가 몸속 지방 조직이 비대해지는 걸 막고, 염증을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결과적으로 당뇨병 예방에 긍정적인 기여를 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생선 속 오메가3에 해답이 있는 겁니다. 실제로 위 연구에서 기름지지 않은 생선(오메가3가 없거나 적은 생선) 섭취와 당뇨병의 관련성도 살펴봤더니, 기름지지 않은 생선 섭취는 당뇨병 위험을 낮추지 못했습니다.

영양제로 보충해도 괜찮아
꼭 생선을 먹지 않더라도, 어유 보충제(오메가3 영양제 등)를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당뇨병 위험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위 연구 참가자들 중 31.4%가 생선에서 추출한 오메가3 영양제 등을 섭취하고 있었는데요. 이들의 당뇨 발병 위험은 아무것도 먹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9% 낮았습니다. 이 연구 기간 동안 총 다섯 차례에 걸쳐, 참가자들에게 식이습관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5회의 설문에서 세 번 이상 “오메가3 영양제를 꾸준히 섭취한다”고 답한 사람들은 아예 안 먹는다고 답한 사람들에 비해 당뇨 위험이 23% 낮았습니다. 다섯 번 중 두 번만 “보충하고 있다”고 답했을 땐 22%, 한 번만 답했을 땐 15% 낮았습니다. 요약하면, 오메가3를 장기적으로 꾸준히 먹는 사람일수록 당뇨병 예방 효과를 더 많이 본 겁니다.

심혈관질환 위험 크다면 고함량으로
당뇨 예방을 위한다면 오메가3를 섭취하세요. 매일 고등어, 삼치 같은 기름진 생선 한 토막을 먹는 게 가장 바람직하지만, 여의치 않다면 영양제라도 복용하길 권합니다. 김예지 서울시약사회 약사는 “특히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에게는 오메가3가 더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고순도·고함량 오메가3 영양제가 당뇨 환자의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25% 낮춘다는 대규모 연구가 2019년 발표된 적이 있습니다. 이후 미국당뇨병학회는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4g의 고함량 오메가3 제제를 복용하는 걸 고려하라”고 가이드라인에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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