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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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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을 치유하는 식생활 건강 요법에 관한 글 – 2)

 

최근 한국을 뜨겁게 달궜던 소설 채식주의자(菜食主義者)’.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채식주의자가 돼야 할까. 안될 말이다. 전문가들은 비만을 예방(豫防)하기 위해 매 끼니를 거르지 않고 음식을 골고루 먹어 영양소 섭취의 균형(均衡)을 이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음식의 양과 종류를 지나치게 너무 제한(制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못한 습관이란 얘기다. 그런데 과식(過食)하거나 편식(偏食)하지 말고 내 몸에 맞게 적당히 먹어야 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실천이 잘 되지 않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조반을 건너뛰고 12식을 하면 13식보다도 도리어 칼로리 섭취량이 많아진다. 공복시간이 길면 신체의 지방질 합성능력(合成能力)이 높아지고, 오랜 시간 배고픈 것을 참았다가 식사를 하기 때문에 식욕이 좋아서 과식하게 된다.

 

2) 식사를 빨리 하는 사람은 과식하게 된다. 식사를 하면 점차 혈당치가 증가되어 저절로 포만감이 생겨서 식사를 끝내게 되는데 식사를 빨리하면 혈당치(血糖値)가 높아지기 전에 많이 먹게 된다.

 

3)저녁 식사에 중점을 두어 푸짐하게 먹는 습관, 밤에 자는 동안에는 에너지 소비가 적기 때문에 먹은 칼로리가 그대로 축적되게 된다.

 

4) 당질, 동물성 지방질을 즐겨 먹는 사람, 이 두 가지는 우리 몸의 지방질이 되는 것이다. 설탕, 과자류, 과일 등의 당분이 흡수되면 저절로 지방질(脂肪質)로 변한다.

 

5) 섬유질 섭취량이 적으면 당질, 지방질, 콜레스테롤 등이 장에서 흡수되기 쉬어진다.

 

6) 생활 활동 강도가 낮은 사람은 그만큼 섭취 칼로리가 적어야 한다. 생활 활동 강도는 하루 작업시간의 길이에 따라서 조절(調節)해야 한다.

 

그 밖에 소금 섭취량(攝取量)이 지나치지 말아야 한다. 음식물을 가공, 조리하는 데 소금이 필요한 것은 말한 나위도 없지만, 그렇다고 섭취량이 지나치면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소름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혈액의 삼투압(滲透壓)을 높여주어 혈액량이 증가되며, 혈액 중의 나트륨 농도도 높아져서 혈관벽이 두꺼워짐으로써 혈관이 좁아진다. 또한 체내의 혈압상승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점차 고혈압을 일으킨다.

 

이와 아울러 음식을 짜게 먹는 것이 위암 발병률(胃癌發病率)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이다. 소금이 인체 생리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성인의 경우 1일 필요량이 1g미만으로 극히 적다.

 

그러나 실제 식생활에서 그렇게 적게 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15g, 우리나라는 110g 이하를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가 서구보다 소금섭취량이 많은 이유는 젓갈, 장아찌 등의 염장식품(鹽藏食品)이 많고 국물이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이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오미 중 유염불가결 연소복불복위호(五味中, 惟鹽不可缺, 然少服不服爲好)’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뜻인즉, 다섯 가지 맛 중에서 소금은 없어서는 안 되지만 되도록 적게, 또는 일부러 섭취하지 않아도 좋다는 말이 된다.

 

, 서북인 소식다수이소병, 동남인 호식소수이다병(西北人, 少食多壽而少病. 東南人, 好食少壽而多病)이라 했는데, 즉 서북지방 사람들은 염분을 적게 섭취함으로써 장수하고 병이 적고, 동남 지방 사람들은 짠 것을 즐기기 때문에 수명이 짧고 병이 많다고 씌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동물성 지방질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콜레스테롤이 증가되어 동맥 경화증이 되고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의 균형이 잡히도록 하되, 동물성 식품도 육류보다는 생선이 더 좋다.

 

다음은 술인데, 지나치지 않은 음주(飮酒)가 스트레스 해소, 식욕 증진, 콜레스테롤 등에 효과가 있다고 되어 있어 애주가(愛酒家)들을 기쁘게 하고 있으나, 지나치지 않게 술을 마신다는 것이 쉽지는 않다.

 

잘 마시면 백약지장(百藥之長)이요, 과음하면 백독지장(百毒之長)이 되는 것이 술이다. 과음은 만병의 근원이며 모든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니다.

 

술은 비만증(肥滿症), 치매증(癡呆症) 등의 원인도 된다. 술과 아울러 또 하나의 기호품이 담배인데 담배는 百害無益하며 끊을 수만 있다면 끊는 것이 가장 좋다. 성격이 너무 옹졸하거나 또는 반대로 내성적이어서 스트레스를 그때그때 풀지 못하고 쌓아두면 자율신경실조증(自律神經失調症)이 되고 고혈압(高血壓),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 등의 원인이 된다.

 

소동파(蘇東坡)가 시구에 안심시약 갱무방(安心是藥, 更無方)은 마음 편한 것이 약이며, 그밖에 더 좋은 약방문은 없다라고 한 것은 달관(達觀)한 명언이다.

 

요즘 현대인의 생활은 자칫 운동 부족이 되기 쉽고, 불규칙한 생활로 생활리듬을 깨뜨리는 경우가 많다.

 

소문(素問)“이라는 책에 無病長壽의 비결을 기거유상 식음유절 불망작노(起居宥常, 食飮有節, 不妄作勞)”라고 씌여 있는데 천고의 진리이다.

 

건강을 위한 좋은 명언:

건강한 몸을 가진 자가 아니고서는 조국에 충실한 자가 되기 어렵고, 좋은 아버지, 좋은 아들, 좋은 이웃이 되기 어렵다.

--페스탈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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