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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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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의 2년 만에 다시 찾아온 봄

 

春色, 春景, 春情——疫情下的春天

춘색, 춘경, 춘정--전염병 속의 봄

 

摘要我们期待全面摘掉口罩的那一天, 那时候, “春天就真正来了.

요약: 마스크를 전면 벗는 날이 기대된다. 그때가 되면 진짜 ''이 오는 것이다.

 

청명(淸明)이 막 지나자 공기 중의 한기(寒氣)가 많이 사라졌다. 만물이 소생하는 리듬도 크게 빨라졌다. 한눈에 바라보니 봄빛이 점점 짙어가고, 마치 수묵화(水墨畫)처럼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조화(調和)되고 아름답다.

 

이 아름다운 대자연 속의 버드나무 가지에 싹이 돋고, 벚꽃이 피고, 작은 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다. 햇볕이 활짝 웃으며 새로운 봄을 맞이한다. 2년 동안 답답했던 인간 세상에 활력(活力)과 생기를 불어넣었다. 매혹적인 봄 냄새가 여기저기서 향기로 가득 차 넘쳤다.

 

새하얗고 분홍색이 약간 도는 벚꽃은 대자연의 훌륭한 걸작으로 무미건조한 초봄에 밝은 색을 더한다. 눈을 들어 바라보니 아름다움이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어 사람들로 하여금 아무리 보아도 늘 모자라게 느끼게 한다. 부드러운 바람과 함께 사람들의 마음도 마냥 즐겁다.

 

시간이 정말 빨리도 간다. 마치 하룻밤 사이에 나무가 모두 푸르고, 조금도 속세에 아첨(阿諂)하지 않고, 마음이 탁 트이고 기분이 상쾌할 정도로 푸르다. 푸른 잎 하나하나가 봄의 사절이다. 이 사절은 봄 인사를 가져왔고 봄의 좋은 소식도 가져왔다. 하여 지지리 답답함 속에 갇혀있던 세상 사람들의 마음에 봄의 기운이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고, 또 봄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쉴새없이 지저귀는 새들도 이 매혹적인 봄빛에 도취(陶醉)되었다. 그래서 푸른 하늘을 날아예며 그토록 재잘거린다. 휘늘어진 버드나무 가지는 매우 아름답다. 그들은 서로 다투어 연녹색의 비둘기 모양의 연연한 잎을 드러내고 봄바람에 흔들흔들 아름답게 춤추고 있다. 마치 "우리들 중 누가 더 아름다운가? 내가 가장 아름다운 가지가 아닌가?"라고 말하는 것 같다.

 

이것이 얼마나 강렬한 자연의 힘인지 알 수 있다. 세상에서 가장 진실한 것은 자연미(自然美)이다. '맑은 물에서 부용(芙蓉)이 피어 천연적으로 조각된다.‘는 말처럼, 일부러 가미(加味)할 필요가 없는 수미(秀美)한 아름다움이야말로 가장 보기 좋고 오래 견딜 수 있는 것이다. 대자연이 부여(附與)한 아름다움은 소중히 간직하고 기록할 가치가 있다!

 

날씨가 화창할 때 스마트폰을 들어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하고, 마음이 초조할 때 뒤집어서 한 번 다시 감상(鑑賞)해 보라. 그러노라면 초조한 마음은 금시에 사라진다. 모멘트에 올리고 즐거운 마음을 전하며 아름다운 경치(景致)가 아름다운 마음을 돋보이게 한다. 우리 모두 즐거운 사람이 되어 즐거운 기분과 수려한 봄 경치를 마음껏 향수(享受)하자!

 

이제 4월의 아름다움은 오색영롱(五色玲瓏)한 색채에 나타난다. 보라, 부드럽고 푸르게 펼쳐져 눈앞의 모든 것이 그토록 사람을 취하게 하는데, 누가 이 진실하고 잊을 수 없는 대자연의 초대(招待)를 거절할 수 있겠는가?

 

인생은 백여 년에 불과한데 하필 눈앞의 자질구레한 일로 근심할 필요가 있겠는가, 어째서 마음의 시름을 훌훌 털어버리고 대자연의 영혼세례(靈魂洗禮)를 받지 않겠는가? 욕심으로 더러워진 마음과, 코로나사태로 시달린 걱정거리를 말끔히 씻어내자! 그리고 모든 고민을 싹 다 잊어버리고 눈앞에 일상에 집중하며, 가장 진실한 현실에 집중하면 이제부터 남다른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다!

 

이제 4월의 아름다움은 새로운 일상에서 나타난다. 답답한 겨울이 사람들 마음을 숨 막히게 억누르는 것을 피하기 어려웠다. 우리는 늘 겨울이 왔거든 봄이 멀소냐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렇다. 봄은 참신한 모든 것을 가져왔고, 또 모든 것은 새 출발을 기다리고 있으며, 모든 것은 번영(繁榮)으로 내달리고 있다.

 

여인은 자라면서 열여덟 번 변한다. 봄도 역시 열여덟 살의 소녀처럼 아름답고 자연을 닮은 분방(奔放)함이 있다. 갑자기 머릿속에; '뒤돌아보고 웃으면 백미를 더하고, 육궁의 화장은 색깔이 없다(回眸一笑百媚生, 六宫粉黛无颜色)'는 시구가 떠올랐다. 참으로 청순한 소녀 같은 맛이 드러나는 봄을 적절히 형용했다!

 

이제 4월의 아름다움은 낭만에도 나타난다. 열애(熱愛) 중인 한 쌍의 남녀가 벚꽃나무 밑에서 사랑이 무르익고 있다. 달콤한 여자가 화사한 연분홍 치마에 파란색 니트 카디건(knit-cardigan)을 입었다. 그들은 서로 사랑을 나누며 달콤히 속삭인다. 총각의 진한 농담(弄談)에 아가씨는 순식간에 얼굴을 붉힌다. 복숭아꽃보다 더 짙은 분홍색이다. 머릿속에는 '작년 오늘 이 물속에서 복숭아꽃이 서로 붉게 비쳤다. 얼굴이 어디로 갔는지 복숭아꽃은 여전히 봄바람에 웃는다'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뭇가지 위의 벚꽃도 틀림없이 따라서 취했겠지?

 

만일 당신의 마음이 편하다면 맑은 날이다. 지금 가장 좋은 시간은 아름다운 심경을 가져오고, 아름다운 심경은 마음속 진실한 감정의 표현에서 비롯된다. 만약 당신이 지금 딴마음을 품지 않고, 현재의 가장 아름다운 춘색, 춘경, 춘정에 전념(專念)한다면 당신은 가장 행복한 사람이다!

 

비록 대자연은 이처럼 아름답지만 전염병(傳染病)이 아직도 기승을 부린다. 우리는 오늘도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아름다운 봄을 사이에 두고 꽃향기를 맡지 못하다니 너무 안타깝고 답답하다. 마스크를 완전히 벗는 날이 기대되는데, 그때는 진짜 ''이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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