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반응형

더듬이를 네 개나 가진 달팽이 

꽤나 오래 주간조선에 글을 써오면서도 정작 필자가 전공하는 달팽이에 대해서는 여태 말하지 않았다. 어리석고 못난 사람을 불출(不出)이라 한다지. 삼불출(三不出)은 마누라 자랑하는 남편, 남편 자랑하는 여인네, 자식 자랑하는 부모라고 한다. 그 꼴이 되기 싫었던 모양이다. 달팽이는 내 자식이요, 바로 나이기도 하니 말이다. 한데, 어찌 제자랑쟁이는 불출에 넣지 않았을까? 아무튼 너나 할 것 없이 다 제 잘난 맛에 산다! 이 엄동설한에 겨울잠(동면♀眠)을 자는 내 새끼들이 무척이나 춥겠다. ‘겨울에 죽순 이야기요, 하루살이에게 얼음 이야기를 하는 셈’이지만 잠자는 녀석들을 만나보자.
먼저 ‘달팽이’란 말의 뜻은 무엇일까? 달팽이라!? 아마도 하늘의 둥근 ‘달(月)’을, 또 팽글팽글 돌아가는 ‘팽이’를 닮았다고 붙인 이름일 듯(필자의 주장임). 옛날 사람들은 달팽이를 ‘와우(蝸牛)’라고 했는데 ‘와’는 달팽이, ‘우’는 소라는 뜻으로, 행동이 소처럼 느릿하다는 의미도 들었다.
누가 뭐라고 해도 달팽이(snail)는 둥그스름하여 정감이 가고, 굼뜨기에 무섭지 않으며, 꾸준하게 움직이는 것이 돋보이는 매력점이다. ‘Slow and steady!’ ‘실패의 반은 게으름에 있다’는 말을 되새기면서, 느림보면서도 바지런한 달팽이를 닮아보는 것도 좋으리라. 씨앗이나 과일이 죄다 둥글다는 것은 뭘 뜻하는가?
달팽이는 응달에 살면서 이끼무리를 갉아먹는다. 밭가에 사는 것들은 옥수수, 배춧잎, 무 이파리들을 갉아먹고. 입에는 치설(齒舌)이라는, 탄산칼슘으로 된 딱딱한 것이 있어서 이것으로 오물오물 풀을 뜯는다. 껍데기 없는 달팽이를 민달팽이라 하고, 여기서 ‘민’자는 ‘없다’란 뜻으로, ‘껍데기가 없는 달팽이’란 의미다. 흰 자국을 남기고 가는 민달팽이다.
뭐니 해도 달팽이는 태어나면서 제 집을 받아가지고 나온다. 물론 여기서 ‘집’이란 껍데기를 말한다. 껍데기가 늘어가면서 몸뚱이도 조금씩 불어난다. 집 사기 위해 주택부금 들지 않아도 되는 행운의 달팽이! 천적(새, 딱정벌레 등)이 나타나면 재빨리 몸을 껍데기 안으로 집어넣어 죽음을 면하니 그 또한 편리하기 짝이 없는 집이다.
달팽이는 딴 동물과 달리 더듬이(촉각·觸角)가 네 개다. 위쪽에 큰 더듬이 두 개, 아래에 작은 더듬이 두 개가 있어 모두 합쳐 네 개의 더듬이를 갖는 특이한 동물이다. 큰 더듬이 끝에는 동그란 눈이 붙어있다. 그 눈을 손으로 만지거나 다른 것으로 살짝 대보면 더듬이를 안으로 쏙 말면서 눈이 쑥 들어간다. 그래서 ‘달팽이 눈이 되었다’는 말은 겸연쩍거나 민망스러운 일을 당했을 때를 비유한다. 다시 말하면 큰 더듬이는 물체를 보는 데 관여하고, 작은 더듬이는 냄새를 맡거나 온도나 습도의 자극을 알아낸다.
가까이 가서 가만히 보면, 슬슬 기면서 네 개의 더듬이를 온사방 얽듯 흔들어댄다. 혹시 먹을 게 없나, 또 나를 잡아먹으려드는 놈은 없나, 어디로 갈까 살피고 있다. 그런데 옛날 어른들은 그 모습을 보고 ‘더듬이들이 서로 다투는 것’으로 봤다. ‘와우각상전(蝸牛角上戰)’이라. 아무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집안이, 또 나라끼리 다툰다는 의미다. ‘거지 제자리 뜯기’다.
얘들아, 춥지! 그러나 봄은 오고야 만다. 부디 칼바람, 얼음추위 잘 참았다가 해동(解冬)하거든 만나자꾸나!  | 글 : 권오길 (강원대학교 명예 교수)


有四個觸角的蝸牛


雖然在《週刊朝鮮》上寫過很長一段時間,但筆者卻從未提及過自己專攻的蝸牛。 愚醜不拔的人叫不出。 "三不出"是炫耀老婆的丈夫、炫耀老公的女人、炫耀子女的父母。 看來是不想變成那個樣子。 蝸牛是我的孩子,也是我的孩子。 可是, 怎麼不把徒弟和尚算進去呢? 不管怎樣,你我都活在自已的滋味裏! 在這嚴寒中冬眠的我的孩子們應該非常冷。 雖然是"冬天的竹筍故事,對一天的生活講冰塊故事",但是讓我們來看看睡覺的傢伙們吧。
首先,"蝸牛"的意思是什麼呢? 難道是蝸牛嗎?也許是天上的圓圓的"月亮",又因長得像轉動的"陀螺"而得名(筆者的主張。 古人說蝸牛是"蝸牛",而"蝸牛"是蝸牛的意思,"蝸牛"是牛的意思,還意味着行動像牛一樣緩慢。
無論誰說什麼,蝸牛(snail)都是圓圓的,有感情,不怕遲鈍,堅持不懈地移動是突出的魅力所在。 一邊回味"Slow and steady"、"失敗的一半在於懶惰"的話,一邊像既慢又急躁的蝸牛也不錯。 種子和水果都是圓的,意味着什麼?
蝸牛生活在陰涼處,啃苔蘚羣。 住在田邊地東西啃玉米,白菜葉,蘿蔔葉子。 嘴裏有一種叫牙舌的碳酸鈣質堅硬的東西,所以用它咀嚼咀嚼糊。 無殼蝸牛被稱爲"無殼蝸牛",這裏的"無"字意爲"無殼蝸牛",意爲"無殼蝸牛" 留下白痕的薄蝸牛。
不管怎麼說,蝸牛出生後,從自己的家出來。 當然,這裏的"家"是指外殼。 隨着外殼的拉長,身體也逐漸變大。 爲了買房不用拿房款地幸運蝸牛! 天敵(鳥、甲蟲等)出現後,迅速將身體放入殼中,避免死亡,這也是非常方便的家。
蝸牛與其他動物不同,有四個觸角。 上面有兩個大觸角,下面有兩個小觸角,是合起來有四個觸角的特殊動物。 大結巴末端粘着圓圓的眼睛。 用手觸摸眼睛或用其他東西輕輕一碰,就會把觸角捲進去,眼睛一下子就進去了。 所以"成了蝸牛的眼睛"這句話比喻了遭遇尷尬或尷尬的事情的時候。 換句話說,大的觸角會參與觀察物體,小的觸角會聞到氣味或瞭解溫度或溼度的刺激。
走近靜靜地看着,慢慢地爬着,把四個觸角像纏滿一樣搖晃着。 正在觀察有沒有吃的東西,有沒有又想捕食我的傢伙,去哪裏去。 但是以前的大人們看到這個樣子後認爲"觸角們互相爭鬥" 這就是"臥牛角上戰"。 意思是說,家庭、國家之間就什麼都不是,互相爭鬥。 這就是"乞丐原位拆遷"。
孩子們,冷吧! 但春天終將到來。 一定要忍住寒風冰凍,等解凍了再見面! | 文章:權五吉(江原大學名譽教授)

 

달팽이 기르기

최근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달팽이는 옛날 마당이나 숲 등에서 볼 수도 있고 배추밭이나 무기농 야채에 살고 있어 가끔 상추나 배추를 씻다보면 붙어 있곤 했다. 그런데 그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달팽이가 많이 서식하고 있다는 산 나무 위 등을 살펴보면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으며 애완동물 가게에서 거래도 되어 있다고 한다.

달팽이는 종류가 많다 한국에만 해도 800 종류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달팽이는 야채와 계란 껍질 등을 먹고 산다고 한다.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달팽이를 사육하는 사람은 매력적이다. 또한 달팽이를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불안감이나 우울증을 치유할 수 있다고 한다.

달팽이 사육 방법 등의 내용을 소개합니다. 쉽게 구할 수 있지만 사육 할 때는 잘 키워야 한다고 한다. 올바른 사육 방법에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살 수 있게 해 줍시다.

달팽이는 몸의 크기에 비례하여 수명이 길다고 한다. 5cm를 넘는 정도의 껍질을 가진 대형 달팽이는 10 년 이상 살 수 있지만,   정도의 작은 달팽이는 1 년 미만으로 수명이 짧다고 한다. 종류에 따라 수명이 다르기 때문에 개체 차이가 큰 것도 특징이라고 한다.

평소 우리가 잘 눈에 띄는 달팽이 사이즈라고 대략 3 ~ 5 년 정도 산다고 말해지고 있지만, 애완동물로 사육하고 외적의 공격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10 년 이상 살고 있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고 한다. 사육 환경을 잘만들어주고 관리를 잘하면 그만큼 장수 주기도 길어 진다고 한다.

또한 달팽이는 죽으면 밖으로 나오지 않고 움직이지 않지만, 계절에 따라 동면을 하고 있는 가능성도 있고, 건조하면 움직이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일단 수분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야생에서 구할 수 도 있지만 애완동물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한다. 많은 일반적인 유형은 10000 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외국산 등의 희귀종 것은 50000 원 정도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한다. 

단지 달팽이를 취급하는 애완동물 가게는 개나 고양이를 구입하는 것과는 달리 쉽게 구하기 어렵지만 독특한 유형에 관해서는 이동 규제가 없기 때문에 모아서 판매하는 가게도 적지 않다고 한다. 외국의 것은 조약 등의 규제로 수입이 곤란한 경우 나 국내에서의 판매가 규제되는 경우도 있어서 반드시 원하는 유형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한 달팽이는 인간에 유해한 기생충과 박테리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도 없다고 할 수 없다. 인터넷의 애완동물 가게에서 구입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직접 취급하고 있는 가게에 가서 구입을 고려하는 것이 안심 할수 있다고 한다.

달팽이의 산란

달팽이는 성별이 없다. 하나의 몸에 수컷의 생식 기관과 여성의 생식 기관을 가지고 있는 암수 동체다. 달팽이는 이동 범위가 좁기 때문에 성별이 나누어져 있으면 서로 만나는 것이 어려워 멸종 해 버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암수 동체 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따라서 달팽이 산란을 희망한다면 두 마리를 함께 사육하도록 해야 한다.

단지 드물게 1 마리 만 키우고 있는데 산란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이것은 체내에 남성과 여성의 생식 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달팽이의 산란은 5 ~ 8 월이 많아 흙 속에 알을 낳는다.

그냥 같은 게이지에 넣어두면 부모 달팽이에 밟히거나 먹힐 수도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다른 용기에 옮겨두는 것이 좋다. 1 개월 정도에 부화하기 때문에 그동안 어두운 곳에 보관 해두어야 한다. 건조하지 않도록 분무기로 자주 물을 주도록 해야 한다.

cocopeat-products

바닥의 재료

바닥재로는 반드시 코코피트(Cocopeat-peat; 코코넛 껍질로 만든 다용도 성장 매체다. 섬유질 코코넛 껍질을 사전 세탁, 기계 건조, 체질 및 모래 및 기타 동물 및 식물 잔류물과 같은 오염물을 없앤것이다)만을 사용해야한다고 한다. 달팽이에 대한 연구는 학계에서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현재 알려진 가장 안전한 바닥재는 코코피트라고 한다. 간혹 상토나 배양토, 외부 흙이나 모래, 곤충이나 동물을 키울 때 쓰는 톱밥을 바닥재로 쓰면 상토나 배양토, 외부흙이나 모래 같은 경우 작을 돌맹이와 모래알들이 달팽이의 패각(*등껍질)에 흠집을 내거나 심하면 깨지게 할 수 있다. (특히 외부흙의 경우 각종 해충들을 집에 같이 들여놓는 꼴이 될 가능성이 99.9%라고한다.) 또한 톱밥 같은 경우 물이랑 만나서 발효되면 안좋은 미생물들이 나온다고 한다.

코코피트를 바닥재로 까는 이유는 완충작용, 습도유지, 위생관리 때문인데 코코피트는 보습력이 뛰어나 오래 동안 달팽이에게 가장 중요한 습도를 유지를 해주고 달팽이들은 천장에 올라가있다 실수(고의일수도 있고)로 떨어지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그럴때 코코피트가 충격을 흡수해 푹신하게 달팽이를 받아준다. 또한 코코피트가 없으면 달팽이먹이와 배설로 인해 환경이 쉽게 더러워져 하루에 2~3번은 사육장 청소를 해주어야 한다고 한다.

코코피트 판매처는 다양하나 가격대비 잘 비교해서 구매해야 한다. 간혹 말도 안되는 바가지 가격으로 판매하는 판매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한다. 당장 코코피트를 써야하는데 배달을 기다릴 시간이 없다면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인터넷으로 주문 받는 것 보단 훨씬 비싼 가격이라고 한다.

코코피트는 겨울에는 3주에서 한달에 한번, 여름에는 1~2주에 한번씩 갈아주면 되는데 매일매일 응가를 치워줘야 더 자주 안갈 수 있다. 응가를 방치하면 응가에 곰팡이가 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kmozzart 조개이야기 ( 달팽이 (snail) );

 

Snail species

 

달팽이의 종류

달팽이는 유폐 류라고 하며, 한국에는 약 800 종류의 달팽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명주달팽이가 차지한다. 포도나 상추를 살 때 한번 쯤 볼 수 있고 껍데기에 작은 점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질이 온순해서 외국계 달팽이와 함께 두면 잡아먹힌다고 한다.(경험담)

명주 달팽이

습성 및 생태

자웅동체이지만 짝짓기를 통해 알을 낳아서 번식하며, 겨울에는 잠을 잔다. 피부호흡을 하기 때문에 햇빛이 있는 낮에는 수분손실을 막기 위해 달팽이 껍데기 속에 얇은 막을 쳐놓고 다른 데 붙어 있거나, 돌 밑 등에 숨어 있고 습기가 많은 때나 밤에 나무나 풀 위에 기어 올라가 버섯이나 곰팡이 같은 균류, 식물의 잎 등을 치설이라고 불리는 입으로 갉아먹는다.

머리에는 뿔처럼 생긴 유연한 2쌍의 더듬이가 있는데, 대촉각과 소촉각으로 구별된다. 그리고 대촉각 끝에 시력은 거의 없지만 명암을 판별할 수 있는 눈이 있다. 네 개 모두 넣었다 뺐다 할 수 있어서 손으로 톡 건드리면 쑥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 뿔이라고 해봤자 더듬이 수준의 작은 것이고, 와우각상(蝸牛角上)이란 속담이 여기서 유래했다. 달팽이의 뿔 위라는 뜻으로, 좁은 세상을 뜻한다.

먹은 식물의 색에 따라 대변의 색상이 달라진다. 천적으로는 새, 딱정벌레와 개미, 늦 반디불이, 대만반디의 유충이 있다. 동물 중에서는 셀룰로오스 분해 효소인 셀룰레이스(셀룰라아제)가 장 내에서 분비되는 정말 몇 안 되는 동물 중 하나이다. 흰개미 중에서 지극히 일부 종을 제외한 나머지 흰개미, 초식동물은 거의 전부 박테리아의 힘을 빌린다.

금와 달팽이.

이동할 때 생기는 마찰을 줄이기 위해 배 부분에서 점액을 분비하며, 다른 동물의 이동 방식에 비해 비효율적이지만 달팽이를 보호도 하는데, 때문에 달팽이는 면도날 위도 기어갈 수 있다. 달팽이는 가능하면 자신이나 다른 달팽이가 닦아 놓은 점액 길로만 다니는 습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렇게 함으로써 점액을 절약하고, 에너지를 덜 소모하고, 짝짓기의 기회를 노리는 등의 많은 이점이 있다고 한다. 이 점액은 화장품의 원료가 되기도 한다. 한 의사가 달팽이를 기르는 사육사들의 손이 유달리 희고 부드럽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체계적으로 달팽이의 점액을 연구해본 결과 피부 재생과 진정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얻어 이걸 소재로 달팽이 점액을 사용한 화장품을 만들었다고한다. 크림 같은 경우는 웬만한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라면 하나씩은 구비한다. 달팽이 화장품으로 효과를 본 사람도 많지만, 끈적 하기만 하고 효과를 못 본 사람도 부지기수로 나와서, 이걸 가지고 싸우는 사람도 허다하다. 아마도 시중에 나와 있는 대다수의 달팽이 크림의 실제 달팽이 점액 함량은 얼마 안 되고 끈적이기만 하는 유사 합성 성분을 마구 넣어서 그런 듯하다. 참고로 달팽이들을 얕은 물에 풀어두고 돌아다니게 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백와 달팽이.

원래 달팽이의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개체군이 지역별로 격리되어 있고 아종이 많이 생긴다. 그만큼 종류도 다양한데, 껍데기의 높이가 100mm의 크고 아름다운 아프리카 마노 달팽이도 있고 껍데기 높이가 약 1mm인 왜 달팽이가 있는가 하면 브라질에 서식한다는 큰 붕달팽이라는 놈은 길이가 약 27mm, 지름이 약 12mm인 알을 낳는다. 또 껍데기의 색도 다양해 빛깔이 아름다운 달팽이는 관상용으로 많이 팔리며, 그 중에서 쿠바에 사는 오색 달팽이, 비스마르크 제도에 사는 초록색이 투명한 초록 파푸아 달팽이, 일본에 서식하는 흑갈색 바탕에 황금색 무늬가 있는 금띠 비단 달팽이가 유명하다고 한다. 다만 그런 만큼 멸종하기도 쉽다. 어떤 달팽이 종은 종류 전체가 10m × 20m의 공간에서만 서식하는 종류도 있다고 한다.

흑와 달팽이

달팽이는 진화하면서 대사율이 낮아져 속도가 점점 느리게 되었을 거라고 추정하는데, 달리는 데 소모하는 잉여 에너지를 성장이나 번식으로 전환해 사용해 생존률을 높인 걸로 생각된다고. 그래서 그런지 페름기 대멸종 이후에 바다의 굴과 함께 잠깐 동안 세계를 지배한 적이 있는데, 그 잠깐이 지질학적으로 300만 년 동안의 잠깐이다. 참고로 현생 인류의 등장은 약 20만 년 전. 이 시기에 달팽이 화석이 엄청나게 나온다고 한다. 짧은 천하는 이후 달팽이로선 도저히 손을 댈 수 없는 방어력과 끝없는 식탐으로 달팽이를 학살한 게(crab)의 등장으로 끝났다고 한다.

먹이

애완달팽이에게는 보통 곡물, 채소분, 칼슘분 등이 혼합되어있는 달팽이 사료를 먹이거나 채소, 곡물 등을 급여한다. 다만 곡물은 알갱이가 너무 크지 않도록 분쇄하여 급여해야 한다. 배추, 상추, 애호박, 오이 등은 달팽이가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다. 영양보충제로 달팽이에게 칼슘가루(난각가루 또는 보레가루)를 급여하면 달팽이의 성장이 빨라지며 패각이 단단해진다.

일반적으로 달팽이가 초식이라고 생각하나 사실은 잡식이다. 실제로 외국 달팽이는 작은 곤충이나 도마뱀을 잡아먹는 종도 있으며 모든 달팽이는 동족 포식을 할수 있다. 실제로 달팽이는 모성애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알을 낳고 알에서 새끼가 나올 경우 분리해주지 않으면 어미달팽이가 새끼달팽이를 포식한다.

실제 소고기를 주면 잘 먹는 달팽이들이 종종 있긴 하다. 하지만 육식을 시키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이는 초식만 해도 충분히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기 때문이다. 또한 육식을 해줄 경우에는 손에 올려 놨을때 갉아서(피부를 갉아 먹는것. 흔히 물린다고 표현한다)먹게 할 수 있다.

 

팽이에게 줘도 되는 먹이

상추, 청경채, 시금치, 배추, 양배추, 토마토, 애호박, 당근, 홍시, , 오이, 딸기, 사과, , 미숫가루, 엿기름, 고구마, 곡식류, 콩류, 견과류, 달팽이 전용 사료, 식용 꽃, 계란노른자, 미강 등

 

달팽이에게 주면 안되는 먹이

고추나 겨자같이 매운맛이 나는 음식, 소금/설탕 등 조미료가 들어간 음식, 모든 가공식품, 유제품, 과자 등 (시중에서 파는 곶감은 방부제가 섞여 있기 때문에, 주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생강, 양파, 마늘, 고추, 무 등 매운맛이 나는 야채

미나리, 고수, 유채 등 향이 너무 강한 야채

소금, 커피 등 체액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 또는 동물성 단백질(소화가 어렵다.)

 

달팽이 입맛이 은근 개성이 강해서 청상추는 먹는데 적상추는 안먹는 등의 말도안되는 편식을 하는 경우도 많다. 달팽이가 잘 먹는 음식을 찾아야한다.

곡식류, 콩류, 견과류는 그냥 먹을 수 없으므로 가루로 갈아줘야한다.(대표적인게 미숫가루)

미숫가루나 당근가루, 딸기가루 등 달팽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건조해 가루로 만든 거나 달팽이전용사료(가루로 되어 있음)를 통틀어서 가루식이라고 한다.

먹이는 입 채소의 경우에는 3~4일 나둬도 크게 문제는 없지만 수분이 많은 채소류(오이, 애호박 등)나 각종과일, 가루식은 당일치기로 갈아줘야한다. 이유는 달팽이의 사육환경 자체가 덥고 습하기 때문에 벌레나 곰팡이가 쉽게 생기기 때문이다.

먹이를 매일매일 안줘도 된다. 2~3에 한번씩 줘도 상관없다.

동양달팽이의 경우 채소나 과일은 거의 입도 안댄다. 무조건 버섯류(팽이버섯, 새송이 버섯, 표고버섯 등)을 먹는다.

시중에서 파는 미숫가루를 먹일 때는 소금이나 설탕이 들어가 있는지 원재료 확인은 필수. 달팽이는 작은 부분에도 죽을 수도 있다.

달팽이 먹이 식단 비율은 채소위주로 하는 것이 좋으며 사료나 곡물가루를 같이 섭취시킨다면 채소 70% 사료/곡물 30%의 비율이 적당하다. 곡물이나 사료위주의 식단은 달팽이를 비만으로 만든다.

실제 식용달팽이 농장에서는 일주일, 혹은 3~4일에 한번씩 혼합사료를 배식한다고 한다.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