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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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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챙이적 생각은 못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지만 올챙이도 친족(親族)을 알아본다

올챙이적 생각은 못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지만

근래 와서 논틀밭틀에서 ‘꼬마 개구리’를 자주 만난다. ‘올챙이 개구리 된 지 몇 해나 되나’란 가난하게 지내다가 겨우 좀 형편이 편 사람이 지나치게 잰 체함을 핀잔줄 때 쓰는 말이다. 그리고 ‘올챙이적 생각은 못하고 개구리 된 생각만 한다’는 말은 성공한 자가 그 전의 미천(微賤)하던 때를 생각지 못하고 오만한 행동을 한다는 비꼼이다. 한데 개구리가 올챙이적만 생각하고 있다면 또 어쩌겠는가? 죽도 밥도 아닌 얼간이 마마보이(mamma's boy)가 그렇게 해서 생겨난다.
올챙이는 물에 살면서 아가미로 호흡한다. 원래 잡식성에다 ‘올챙이 배’를 하고 꼬리까지 달고 다녔다. 하지만 뒷다리, 앞다리가 생기면서 꼬리는 흡수되어 없어지고, 땅으로 올라와서 허파호흡을 하게 된다. 식성도 벌레를 먹는 육식성으로 바뀐다. 이것이 드라마틱한 올챙이의 변태다. 쓰라리고 고된 탈바꿈이 어엿한 개구리를 탄생시킨 것이다!
그런데 올챙이는 왜 떼를 짓는 것일까. 물고기떼(schools), 새 집단(flocks), 원숭이 무리(troops)는 생존에 어떤 점이 유리한가. 그리고 한 종족끼리 귀신같이 서로를 알아차리고 모여든다. 이런 것을 친족인지(親族認知·kinship)라 하는데, 겨레붙이를 알아보는 데 어떤 방법으로 무슨 신호를 보내서 의사소통을 할까.
우선 떼를 지으면 어떤 점이 생존에 유리한가를 보자. 물고기나 새 떼도 비슷하다. 무엇보다 여러 마리가 있으면 먹이를 찾기가 쉽고, 따로 있는 것보다 천적인 포식자를 쉽게 발견하여(눈이 많으니) 도망치기가 용이하다. 소리 지르기, 경고 페로몬(alarm pheromone) 분비 등으로 옆 친구들을 도망가 숨게 한다. 또 포식자를 발견하면 갑작스레 퍼떡거리며 날거나 세차게 물살을 가르며 달려 나가면서 포식자를 겁먹게 한다. 마지막으로 먹잇감이 너무 많으면 천적이 혼란을 일으켜 못 잡아먹는 약점도 교묘하게 이용한다.
다음은 친족인지에 대한 이야기다. 동물은 종류에 따라 친숙도(親熟度)를 높이는 방법이 있으니 주로 페로몬, 소리, 빛 등을 많이 쓴다. 한 수조에 서로 다른 두 어미에게서 난 올챙이들을 뒤섞어 두면 나중에는 두 패거리로 나눠진다고 한다. 어떻게 편 가르기를 하는 것일까. 첫째 태어나 같이 지내므로 친숙해진다는 것이고, 둘째는 친속(親屬)끼리의 냄새나 특수한 몸의 표지(標識)·색깔 등으로 친족과 비(非)친족을 구분해내며, 셋째 인지인자(因子)가 있어서 배우지 않고도 본능적으로 알아낸다는 것이다. 피는 물보다 짙다!
그리고 올챙이 때 몸에 해가 없는 색소를 묻혀 놓고 커서 사방으로 퍼져나간 뒤 논에서 노니는 분포를 조사해봤더니 끼리끼리 모여 있었다는 것이다. 개구리도 같은 배의 친구를 잊지 않고 지낸다니…. 엉뚱한 해석일지 몰라도, 동물행동학자들은 그것들이 서로를 알아보아 근친교배를 피하고자 그럴 것이라고 해석한다.
식물도 친족을 알아본다고 하면 믿기지 않겠지만 실제로 그들도 서로 신호를 보내면서 같은 무리를 알아차린다. 배추밭에는 배추만 심고 무밭에는 무만 심지 그것을 섞어 심지 않는다. 끼리끼리는 경쟁을 하면서도 협력을 하나, 섞어 심으면 서로 화학물질을 분비해 상대를 못 자라게 한다. 식물도 친족을 인지한다. 벌레가 달려들면 식물은 옆의 친구에게 알려준다! 풀은 그저 풀이 아니다. | 글 : 권오길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雖然沒想過蝌蚪,只想着變成青蛙,但蝌蚪也認出了自己的親人。


近來經常在田間地頭碰見"小青蛙"。 "蝌蚪成爲青蛙有多多年了"是諷刺貧窮生活,好不容易纔稍微富裕的人裝得過火時說的話。 還有"沒有想到蝌蚪,只想着變成青蛙"這句話諷刺了成功者沒有想到之前微賤的時候,做出傲慢的行爲。 如果青蛙只想着當蝌蚪,又該怎麼辦呢? "媽媽男孩(mamma's boy)"就是這樣誕生的。
蝌蚪生活在水中,用鰓呼吸。 他本來就是雜食性加上"蝌蚪梨",還戴着尾巴。 但隨着後腿、前腿的形成,尾巴被吸收消失,回到地面進行肺部呼吸。 食性也會變成吃蟲子地肉食性。 這就是充滿戲劇性的蝌蚪的變相。 辛勞的蛻變造就了堂堂正正的青蛙!
但是蝌蚪爲什麼成羣結隊呢? 魚羣(schools)、新集團(flocks)、猴羣(troops)的生存有哪些好處? 然後一個種族像鬼一樣互相察覺並聚集在一起。 這種被稱爲親屬認知(kinship),在瞭解同胞時,會用什麼方法發出什麼信號進行溝通呢?
首先,讓我們一起來看看哪一點對生存有利。 魚羣和鳥羣也很相似。 最重要的是,如果有幾隻,更容易找到食物,而且比起單獨存在,更容易發現天敵捕食者(眼睛多),所以很容易逃跑。 大喊大叫,分泌警示類激素(alarm pheromone)等,讓旁邊的朋友們逃走躲藏起來。 另外,一旦發現捕食者,就會突然蹦蹦跳跳地飛來飛去,或者急流奔去,讓捕食者感到害怕。 最後,如果獵物太多,天敵就會產生混亂,從而巧妙地利用無法捕食的弱點。
以下是關於是否是親人的故事。 動物根據種類不同,有提高親熟度的方法,主要使用類固醇、聲音、光等。 據說,在一個水槽裏混雜着從兩個母親身上生出的蝌蚪,最後就會分成兩派。 如何分幫結派呢? 第一是出生在一起會變得熟悉;第二是親屬之間的氣味或特殊身體的標誌、顏色等,區分親屬和非親屬;第三,有因子,即使不學習也能本能地辨認出來。 血濃於水!
還有,在蝌蚪時期,身體上埋有無害的色素,長大後四處散開後,在稻田裏玩耍的分佈進行了調查,結果發現它們聚在一起。 蛙不忘同舟共濟…也許是莫名其妙的解釋,但動物行爲學者們認爲,它們是爲了互相認識,避免近親交配。
植物如果認出親人的話,也許難以置信,但實際上他們也會互相發送信號,從而察覺到同一羣人。 白菜地裏只種白菜,蘿蔔地裏只種蘿蔔,不混着種。 雖然相互競爭,但相互合作,如果混合種植,就會分泌化學物質,使對方無法生長。 植物也認識親人。 蟲子撲過來,植物就會告訴身邊的朋友! 草不是一般的草。 |文章:權五吉(江原大學生命科學系教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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