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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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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給面小站

 

경개여구 (傾蓋如舊)란 ' 처음 만나 잠깐 사귄 것이 마치 오랜 친구 사이처럼 친함'을 이르는 말이다.

 

블로그에서 만나는 가깝고도 먼 당신! 매일 만나면서도 처음 본 듯하고, 첫 만남이면서도 매일 만난 듯한 사람! 그래서 공자가어(孔子家語) 치사(致思)에 나오는 성어 그 일부를 발췌(拔萃)하여 알아본다,

 

相遇懽然 遂如故知

상우환연 수여고지

 

肝膽相照 竝去毛皮

간담상조 병거모피

 

傾蓋如舊 昔人所美

경개여구 석인소미

 

意氣相合 今古一揆

의기상합 금고일규

 

 

서로 우연히 만나니 기뻐서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냈던 것처럼 속에 든 것을 꺼내 서로 비춰 보며 아울러 빈 껍데기는 없애버리고 아주 오래된 인연(因緣)인 것처럼 옛날 옛사람이 아름다운 바와 같이 의기(意氣)가 서로 투합(投合)하여 옛날이나 지금이나 한 가지로 헤아리는 법이다.

 

친구(親舊) 중에 또는 지인(知人) 중에 그런 속내를 털어놓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벗이 있다면 그 사람은 세상을 제대로 인간(人間)다운 사람답게 사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기울어지고 삐뚤어져도 가리개로 덮어주고 일으켜 세워주는 그런 친구라면 방금 보고 알았더라도 수십 년 사귄 것보다 더 값지지 않을까? 하고 그런 마음을 담아 솔직히 표현(表現)을 해 본다.

 

경개여구(傾蓋如舊)란 이 성어의 정확한 유래(由來)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옛날 중국에서 이야기로 전해진 이야기 중 일부에 이와 관련된 것이 있다고 한다. 유사(類似)한 이야기들을 살펴보면, 옛날 황제들이 나라를 돌아다니며 사람들 사이에서 친절(親切)한 사람을 만났을 때 이와 같은 언어를 사용했을 가능성(可能性)이 제기된다. 이렇게 이 성어는 우리가 처음 만난 사람과도 그 사이에서 오랫동안 이어진 열린 마음과 가까움을 표현하는 데 사용(使用)되며, 그 아름다운 의미(意味)를 담아내어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다. 이 성어를 기억하시면, 새롭게 만난 사람들과의 인연 속에서도 더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경개여구(傾蓋如舊)'라는 아름다운 성어를 살펴봤고, 이 경개여구의 뜻과 의미, 그리고 그 멋진 유래와 한자풀이를 함께 알아보았다. 이 성어를 통해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의 소중함과 그 아름다운 경험들이 묘사(描寫)되기도 한다. 경개여구처럼 독특한 이야기와 의미에 집중할 수 있는 성어였던 만큼 오늘의 글 역시 여러분의 마음속에 그 아름다운 모습으로 각인(刻印)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 블로그 공부를 함께하는 길목에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끈끈한 소통도 기대하며, 더불어 이어지는 글들에서 여러분의 시야가 넓어지고 견식(見識)의 가치를 더욱 터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 그리고 貴한 시간을 내주어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感謝)한 마음을 전하며, 오래도록 따뜻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期待)하면서 경개여구가 저의 닉네임이라는 이유를 설명(說明)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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