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24주현욱
눈 뜨기 더욱 힘들어지는 겨울이지만, 아침에 잘만 일어나도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 수가 있다.
아침에 개운하게 잠에서 깨지 못하는 이유는 혈액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럴 때는 머리를 손가락으로 주무르며 간단히 두피 마사지를 해보자. 그리고 머리카락을 살짝 당겨보는 것도 좋다. 잠들어있는 머리에 피가 돌면서 개운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다.
간단해 보이지만 기지개의 힘은 놀랍다. 특히 잠을 자고 일어난 직후에는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 기지개는 전신의 근육을 자극해 활성도를 높여주고, 혈류를 개선해 신체 각 기관에 산소를 원활히 공급해 준다. 무리하지 않고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인 셈. 일지 말자, 기지개.
잠자리에서 먼 곳에 알람 시계를 두어 일어나서 꺼야 하도록 하는 게 핵심이다. 이렇게 하면 핸드폰의 알림 기능을 여러 번 누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알람을 종료하기 위해 침대에서 일어날 수밖에 없다. 단,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두어야만 알람이 울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므로 책장이나 문 혹은 창문 옆에 두어야 한다.
처음 딱 눈을 뜨게 되면 바로 화장실로 가야 한다. 물론 몸이 무겁고 나른해서 이불 밖으로 나가기 싫겠지만, 눈 뜨자마자 어떤 액션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잠을 빨리 깰 수 있다. 화장실로 직행해 찬물로 세수를 하거나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한다면 정신이 번쩍 들게 될 것이다.
아침 햇살만큼 우리를 기분 좋게 기상시키는 것이 있을까? 햇빛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비타민D의 생성을 도와준다. 매일 아침 커튼을 열고 잠자리를 정리하는 모닝 루틴을 만들어보자. 일단 아침 햇살에 눈이 부셔서라도 잠이 깰 것이다.
우리의 몸에는 수면을 촉진하는 멜라토닌이라는 물질이 있다. 이는 보통 15시간 단위로 분비가 되고, 다음날 아침이 되면 분비량이 줄어든다고 한다. 따라서 전날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 15시간 동안 충분히 활동한 후 잠자리에 들면 자연스레 다음날도 문제없이 일어나게 될 것이고, 이를 반복해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보자.
잠을 적게 자는 것은 잠을 빚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이야기가 있다. 잠을 적게 자면 부족한 잠만큼 피로가 쌓이는 것이 당연하다. 학창 시절에 소풍 가기 전날처럼 이리 뒤척이고 저리 뒤척이고, 핸드폰 보다가 딴짓하지 말고, 얼른 일찍 누워 눈부터 감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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