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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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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뱅크로 돈벌기 어려운 이유 욕심을 자극해 돈버는 사기수법

 

 

해외 온라인 마케터의 광고

최근에 유튜브 광고 중에 해외 온라인 마케터로 돈을 벌었다는 광고영상이 자주 저에게 뜨더군요.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요.

 

한번 두번 접하다보니 무슨 내용인지 궁금해졌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또다른 방식이 있나 싶어서 클릭해서 들어가봤습니다. 클릭퍼널스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고 몇가지 설문조사 이후에 영상으로 판매를 위한 사전교육을 시키더군요. 정석적인 세일즈단계죠.

 

인내심이 필요한 사전 영상

최종적인 세일즈는 영상 마지막에 보여준다고 되어 있고 vimeo 플레이어 컨트롤을 다 숨긴 영상이어서 꼼짝없이 영상을 전부 봐야했습니다. 너무도 긴 시간 짜증도 나고 힘들었습니다.

 

사실 이전에도 이 광고에 관심이 생겨서 클릭을 해봤는데요. 여러번 시도를 하다가 너무도 긴 영상에 끝까지 버티지 못하고 중간에 꺼버렸는데 이번엔 끝까지 봤씁니다.

 

결과적으로, 내용을 보고 좀 허탈했습니다. 저한텐 새로운 내용이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제가 생각할때는 초보자나 처음 온라인 마케팅을 하려는 분들에게는 너무도 어려운 내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클릭뱅크와 페이스북 광고

어떤 내용을 가르치는지 요약해보면 클릭뱅크와 페이스북 광고, 클릭퍼널스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입니다. 클릭뱅크. 저한텐 참 추억의 플랫폼입니다. 제가 처음 해외 인터넷 마케팅에 대해 배울때 클릭뱅크를 접했었거든요. 저는 그때 니치 사이트를 통한 수익모델 만들기로 시작했었죠.

 

어쨋든, 이 클릭뱅크라는 플랫폼은 쉽게 이야기하면 쿠팡 파트너스와 같은 제휴마케팅 플랫폼입니다. 클릭뱅크의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가 이루어지면 커미션을 받는 구조죠.

 

다만 제품이 주로 이북이나 소프트웨어, 강의가 같은 디지털 제품이어서 커미션이 최대 70%까지 높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제품이 영어로되어 있겠죠. 그러니 한국에 파는게 아니라 해외에 판매를 해야합니다.

 

해외에 홍보를 할 수단으로 페이스북 광고를 활용하는 것 같구요. 페이스북 광고를 클릭해서 보게될 상세페이지를 설득력있게 만들고 여러가지 기능을 넣기 위해서 클릭퍼널스라는 통합 온라인 마케팅 툴을 소개하는거죠. 클릭퍼널스도 해외프로그램입니다.

 

그냥 어려운 제휴마케팅 수익모델일 뿐

자 이 시스템은 사실 그냥 온라인 제휴마케팅 수익모델입니다.

 

쿠팡의 제품 중 잘 팔릴 것 같은 제품을 페이스북 광고로 돌려서 쿠팡 판매페이지로 보내고, 구매를 하도록 하는것과 근본적으로 다를게 하나도 없습니다. 다른건 오직 커미션 금액과 난이도 뿐이죠.

 

그런데, 실물 제품을 팔기위한 노력을 해본적없는 사람이 손에 잡히지 않는 디지털상품을 그것도 외국인이 만든 것을 광고로 판매한다. 쉬울까요?

 

광고도 영어권 글로벌을 대상으로 해야하구요. 랜딩페이지도 마찬가지로 영문으로 만들어야하죠. 사용하는 툴 자체도 클릭퍼널스라는 복잡한 해외 툴입니다. 배우기 쉬울까요?

 

쿠팡 파트너스로 시작하는게 답

저라면 초보분들께 쿠팡 파트너스와 블로그로 시작하시라고 이야기하겠습니다. 네이버든 티스토리든 상관없습니다. 쿠팡의 수십만가지의 제품중에서 여러분이 쓰고 있는 제품을 편안하게 리뷰하면 되니까요.

 

시작하는데 부담이 없고 아무래도 한국이고 쿠팡 구매자들이 많으니 작은 실적이라도 의외로 금방 나올겁니다. 광고비나 서비스 사용료 없이 무자본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글쓰기나 홍보에 감이 좀 붙는다 하면 sns에 링크를 공유해도됩니다. 좀더 나가서는 자신이 쓴 글을 페이스북 광고를 해봐도 되구요. 매출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내 글을 많이 보는게 핵심이잖아요.

 

그러면서 방문자 데이터를 내가 직접 보고 그것을 기반으로 해서 블로그를 개선해보겠다 하면 워드프레스를 활용한 웹사이트를 직접 운영하는 순서로 가면됩니다.

 

홍보글 한번 안써본 초짜가 온라인으로 돈벌어보겠다고 덤비면서 처음부터 페이스북 광고를 만들고 해외플랫폼 활용하고, 해외 마케팅 시스템을 배운다고하는것은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저는 기왕이면 국내에 있는 것들을 먼저 활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가 다 해보고 말씀드리는거니 잘 생각해보세요.

 

욕심을 자극해 돈버는 사기수법

유튜브에서 재미있는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1초에 한번씩 중복방지 숫자코드를 입력하면 한번 입력시에 0.1달러를 지급하는 웹사이트 입니다.

 

접속을 해보면 굉장히 외국스러운 조잡한 사이트가 나타납니다. 중앙에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받아갔다는 목록이 뜹니다. 일단 해외 사이트니까 xyz라는 도메인에도 불구하고 진짜 뭔가 있는건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사이트는 사기입니다.

아래의 그림과 같이 광고보기 화면에나오는 숫자를 입력하고 버튼을 누르면 새로고침이 되면서 숫자가 계속해서 바뀝니다. 왼쪽에 있는 금액이 0.1달러씩 증가하죠. 버튼을 누를때마다 광고가 바뀌기 때문에 뭔가 나의 노력이 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최소 출금금액은 150달러이기 때문에 1500번 이상의 클릭을 해야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150달러를 채우고 인출을 하려고 하면 추천인을 40명 모으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40명을 모으고 나면 인출승인 준비중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30에서 60일의 승인시간이 걸린다고 나옵니다. 그러면서 빠르게 승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안내하죠.

 

그 방법은 사이트 운영자에게 10달러치의 비트코인을 입금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10분내로 획득한 금액을 입금해준다는 것이죠.

 

이미 우리는 1500회의 클릭과 40명의 추천인을 제공하는 개노가다를 했기 때문에 노력에 대한 보상이 받고 싶습니다. 150달러를 받기위해 10달러의 비용을 지불할수 있는 심리적인 준비가 된것입니다. 그렇게 비트코인을 보내고 나면

 

우리의 아이디는 삭제됩니다.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문구로 현혹하고 작지만 1시간 가량의 노력을 투입하게 하고, 숫자뿐인 리워드를 바탕으로 40명의 다른 사람들에게 자연 바이럴을 시키고 10달러를 사기치는 굉장히 치밀한 사이트입니다.

 

아주 짜증나고 XX충동을 불러일으키는 사이트긴 하지만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은 매우 훌륭해보입니다. 좋은 것은 취하되 당하지 않도록 해야겠죠.

 

같은 방식으로 여러개의 사이트가 운영이 되고 있다고 하니 비슷한 방식으로 쉽게 돈벌수 있다는 온라인 사이트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스타벅스가 만든 작은 경제

 

e-프리퀀시

스타벅스를 자주 다니는 분들은 e-frequency 라는 것을 들어봤을 것입니다. 사실 전 이게 뭔지 잘 몰랐습니다. 종종 스타벅스를 이용하면서도 스타벅스앱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e이프리퀀시는 시즌별로 스타벅스에서 일정 갯수의 음료를 구매한 사람들에게 한정적으로 기념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입니다. 여기까지는 별 감흥이 없죠. 이런 형태의 프로모션은 다른 커피 브랜드에서도 하고 있으니까요.

 

스타벅스이프리퀀시

그런데 스타벅스는 사용자 수나 인지도면에서 훨씬 월등해서인지 조금 더 재미있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e프리퀀시 스티커가 현금으로 거래가 된다는 것입니다.

 

스타벅스 e프리퀀시 스티커는 맘카페 등에서 매우 활발하게 교환, 구매, 드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는 1231일까지 제공하는 다이어리나 펜세트를 받게 위한 마지막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고요.

 

프리퀀시 거래

일반 음료 스티커는 미션음료 스티커 2개와 바뀌고 스티커 가격은 시기에 따라 가격이 변하지만 프로모션 초기에는 천원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가 됩니다. 기념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스티커가 생기는 대로 판매를 할 수 있는 것이죠.

 

도대체 왜 스타벅스에서 제공하는 기념품을 가지고 싶어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걸 원하는 사람들은 커피를 먹지 않고 스티커를 돈주고 사서 모읍니다. 그리고 남들보다 더 빠르게 원하는 기념품, 원하는 색상을 받아가는 것이죠.

 

당연하게도 프로모션 시작하는 시점에 음료 스티커 가격이 가장 비싸고 서서히 가격이 떨어집니다. 프로모션이 끝날때 쯤이 되면 완성을 포기한 사람들은 인심쓰듯 나눔을 하기도 하죠.

 

스타벅스 이프리퀀시 선물하기

스티커를 회원들끼리 주고받을 수 있도록 선물하기 기능을 앱에 잘 구현해놨습니다. 스티커를 모두 완성해서 기념품 선물쿠폰으로 바꿔서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입니다.

 

스타벅스가 만든 작은 시장

작은 금액이지만 스타벅스 커피를 마시고 받는 이벤트 스티커도 사람들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시장이 생긴다는 것이 새로웠습니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너무 당연한 것이겠지만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전혀 알 수 없는 시장이니까요. 그러면서, 포인트나 마일리지 등을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 같은 것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타벅스에 가입되어 있거나 앱을 사용하고 있다면, 프리퀀시 스티커가 그냥 사라질 위기에 있는 것은 아닌지 꼭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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