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의 진술 방식은 크게 설명(說明), 논증, 서사, 묘사 네 가지로 나뉩니다. 설명이나 논증(論證)과 같이 논리적인 글쓰기를 위해서는 정의, 분석, 비교와 대조(對照), 구분과 분류, 예시, 유추 등의 서술(설명) 방법이 주로 쓰입니다.
또한 글의 진술방식은 글 쓰는 동기(動機)와 목적에 따라 달라집니다. 진술 방식에는 설명, 논증, 묘사, 서사 등이 있는데 '설명'은 독자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提供)하려는 글에 쓰입니다. 백과사전, 국어사전, 교과서, 참고서, 해설서, 안내서 등이 이 방식에 따른 것입니다. 설명방식으로는 지정(指定), 비교와 대조, 분류와 구분, 예시(例示), 정의(定義) 등이 있습니다.
설명(說明)
설명이란 사물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알기 쉽게 풀이하는 진술방식(陳述方式)입니다. 이를테면 ‘이것이 무엇이냐?, 어떤 뜻이냐?, 어떤 가치(價値)가 있느냐?, 어떻게 작동(作動)하느냐?, 어떤 성질(性質)을 갖고 있느냐?’ 등의 물음에 자세히, 알기 쉽게 대답해 줌으로써 독자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진술방식입니다.
설명은 글의 진술방식 가운데 가장 널리 그리고 많이 쓰입니다. 서사(敍事), 묘사(描寫), 논증(論證) 등도 설명의 방식과 함께 쓰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명은 우리가 글을 쓸 때에 가장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진술방식입니다.
설명에서는 가능한 한 필자의 주관이 배제(排除)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글의 조리와 체계성(體系性)이 중시됩니다. 설명의 방법으로는 지정(指定), 정의(定義), 예시(例示), 비교(比較)와 대조(對照), 분류(分類)와 구분(區分), 분석(分析) 등이 있습니다.
1. 지정(指定)
지정은 어떤 대상에 대해서 ‘무엇이냐?, 누구냐?’ 하고 누군가가 질문했을 때 ‘자동차다. 내 동생이다.’ 등과 같은 대답의 방식으로 진술(陳述)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사실이나 사물에 대해 그것과 관련된 내용을 간단하게 직설적(直說的)으로 확인 또는 지정해 주는 설명방법(說明方法)입니다.
지정은 다른 설명 방법 가운데 가장 단순(單純)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따라서 이 방법이 분석, 비교, 대조 등의 방법을 토대(土臺)로 발전하게 되면 한층 더 높은 차원(次元)의 설명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가) 나는 원시(原是) 철학(哲學)의 도(徒)가 아니요, 철학자로서 자임(自任)하는 바도 아니다. 생활에 대하여 한없는 애착과 존경을 갖는 자(者)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일생활자(一生活者)로서 생활의 제(諸)단면(斷面)을 대상으로 삼고, 혹은 사색도 하며, 혹은 관찰도 하고, 혹은 비판도 하며, 혹은 예찬도 하기를 심히 즐겨한다.
“김진섭, ‘생활인의 철학’”
(나) 이효석은 그의 대표작인 ‘매밀꽃 필 무렵’을 비롯하여 ‘돈’, ‘석류’, ‘산’, ‘분녀’ 등의 단편을 발표했다. 그는 서정적인 참신한 감각의 세련된 문장으로 표현(表現)하였으며 이국정서와 성의 육감적 묘사에 따른 에로티시즘으로 그의 문학의 특색을 나타내었다.
유진오는 이효석과 동창(同窓)으로 거의 같은 시기에 문단(文壇)에 나와 ‘김강사와 T교수’, ‘창량정기’ 등 주로 식민지하에 놓인 지성인(知性人)의 고민을 그렸다.
“전광용, ‘한국 현대소설 개관’”
글 (가)는 ‘나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 주로 삶의 태도라는 측면에서 간단히 자신을 지정 설명한 글입니다. 그러나 글 (나)는 현대소설사적으로 이효석(李孝石), 유진오(俞鎭五)는 각각 어떤 인물인가에 대해 그들의 대표적인 작품과 문학적 특색(特色)을 들어 작가적 면모를 밝힌 글입니다.
2. 정의(定義)
정의는 사물의 개념(槪念)을 확정하여 말하는 설명방법입니다. 가령 ‘사람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하여 ‘사람은 이성적 동물이다.’와 같은 명제(命題)의 형식으로 제시되는 것을 말합니다.
언뜻 생각하면 지정의 방법과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지정이 구체적(具體的)인 사물을 직접적으로 설명하는 것이라고 한다면 정의는 그 구체적인 사물을 일반화(一般化)시키고 있는 어사(語辭), 또는 어구(語句)를 설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정의는 우리가 어떤 용어(단어)를 사용할 때 그것에 대한 정확한 용법(用法)을 밝히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할 때에는 지정의 경우와는 달리 그 대상(용어)에 대한 깊은 지식이 밑받침되어 있어야 합니다.
정의는 피정의항(被定義項)과 정의항(定義項)으로 이루어집니다. 정의의 형식(形式)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람은 이성적 동물이다
종개념 종차 유개념
피정의항 = 정의항
정의항(定義項)은 다시 유개념(類槪念)과 종차(種差)로 이루어집니다. 유개념은 피정의항(被定義項)이 속하는 가장 가까운 상위(上位) 개념 가운데에서도 피정의항의 특징을 확실하게 밝혀 줄 수 있는 하위(下位) 개념입니다.
위의 예에서 ‘동물(動物)’은 사람이 속할 수 있는 범주(範疇) 가운데 가장 가까운 상위 개념이고, ‘이성적’은 사람만이 지니고 있는 특성 가운데서 다른 동물들과 변별(辨別)될 수 있는 하위 개념입니다.
그런데 모든 피정의항이 하나의 명제형식(命題形式)으로 간단히 정의되는 것은 아닙니다. 피정의항이 간단치 않은 뜻을 지녔거나 쉽게 범주화(範疇化)할 수 없는 대상일 때는 정의의 내용이 한 문장으로 끝날 수가 없게 됩니다. 다시 말해서 정의하는 사람이 자기 나름의 생각, 지식 등을 바탕으로 독자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리라고 판단(判斷)될 때까지 그 의미를 밝히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이를 ‘확장(擴張)적 정의’ 또는 ‘설명(說明)적 정의’라고 한다. 다음과 같은 예문에 이에 해당합니다.
수필이란 유머와 위트가 섞인 비평정신(批評精神)을 보이는 글이다. 수필은 단순한 생활기록도 지식의 축척(縮尺)을 자랑하는 글만도 아니다. 그렇다고 남의 사상과 서술에 그치는 것은 더군다나 아니다. 지성을 기반(基盤)으로 하되 정서적ㆍ신비적인 의미로 형상화된 글이어야 한다. 거기에는 꿀과도 같은 감미로움이 있어야 하고, 장미 같은 미소가 있어야 하며, 석벽을 뚫어 보는 안광(眼光)이 있어야 한다. 그뿐만이 아니다. 인생을 관조(觀照)함에 있어 파안대소할 유머가 있어야 하고, 즐거움을 주면서도 날카롭고 꼬집는 위트가 있어야 하는가 하면, 시시비비(是是非非)를 올바르게 판가름하는 비판정신이 있어야 한다.
그런 수필에서 우리는 인생의 새로운 해석과 이해에의 지혜(知慧)를 얻는다. 수필은 단순한 언어의 나열(羅列)만은 결코 아닌 것이다. 내일을 살아가는데 있어 새로운 삶에의 제시(提示)가 숨겨져 있어야 하는 글이기도 하다.
“장백일, ‘수필의 이해’”
이 글은 수필(隨筆)을 정의한 글입니다. 첫 문장 “수필이란 ~ 글이다.”만으로도 “수필”의 문학적 장르의 속성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필은 전문성이 짙은 문학의 용어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전문가의 해명과 견해(見解)가 곁들여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좀 더 다양한 측면에서 수필의 속성(屬性)을 해명해야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의할 때에는 다음 세 가지 원칙(原則)이 지켜져야 합니다.
(1) 정의항의 범주가 피정의항의 그것과 대등해야 합니다.
(2) 피정의항의 술어(관념)가 정의항에서 반복되어서는 안 됩니다.
(3) 피정의항이 부정이 아닌 한 정의항이 부정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3. 분석(分析)
분석은 어떤 대상을 구성 성분에 따라 나누어 설명하는 방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분석의 대상은 구조(構造)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구조는 한마디로 말하면 어떤 사물의 전체, 그 자체입니다. 전체(全體)는 여러 부분들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리고 그 부분들의 결합 관계는 유기적(有機的)입니다. 물론 부분들이 아무렇게나 모여 이루어진 전체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구조 또는 구조체(構造體)라고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단지 집합체(集合體)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어떤 대상을 분석한다는 것은 단순히 분해 또는 해체(解體)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그 대상을 이루고 있는 구성 성분들이 어떤 원리(原理)에 따라 결합되어 있으며 그것의 내용은 무엇인가를 찾아내는 일입니다.
분석은 대상의 종류에 따라 물리적 분석과 개념적 분석(槪念的分析)으로 작용에 따라 기능적 분석(機能的分析), 연대기적 분석(年代記的分析, 인과적 분석(因果的分析) 등으로 나눠집니다.
(가) 강당은 남향하여 앉았는데 건물의 높이가 약 20미터이며 탑의 높이는 27미터이다. 외관으로는 3층이나 내관은 4층이며 남향(南向)하여 동ㆍ남측에 정문이 있고 탑이 설치되었다.
“배화, ‘80년사’”
글 (가)는 강당의 배치도(配置圖)를 설명한 글로서 필자는 물리적 대상인 건물을 위치와 구조 등 일정한 관점(觀點)에 따라 물리적 분석을 하였습니다.
(나) 희곡(戲曲)은 문자를 기록한다는 점에서 근본적으로 문학 장르에 해당하지만 이것이 대체로 연극으로 공연될 것을 전제로 한다는 속성(屬性)을 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문학 장르와는 구별되는 점이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말하자면 희곡은 그 자체로서 문학성과 연극성을 함께 내포(內包)하고 있음으로써 읽힐 때는 순전히 문학의 형식이라는 본질에 해당되면서도 그 표면 양태에는 연극을 지향하는 속성이 내재(內在)되어 있는 것이다.
“김상호, ’희곡원론‘”
글 (나)에서 필자는 ‘희곡’이 지니고 있는 장르적 속성을 개념적(槪念的)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다) 대학본부는 총무처, 교무처, 학생처 등으로 구성된다. 총무처(總務處)는 문서의 접수, 발송, 배포, 관리 및 폐기 등의 업무를 관장하고 교원 및 직원의 인사관리, 의식 및 각종 행사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교무처(敎務處)는 재학생의 학사관리, 신입생 입학 사무, 수업 및 각종 시험의 진행관리, 교과과정 종합편성 등 학사 진행과 관련된 제반 업무를 관장한다. 학생처(學生處)는 학생 자치 단체운영에 대한 지도와 학생 상벌지도, 학생들의 학내의 제반 활동에 대한 지원 등을 주로 담당한다.
글 (다)는 ‘대학본부(大學本部)’를 3개 부처로 분석하여 각 부처(部處)가 담당하는 업무에 대해 설명한 기능적 분석의 예입니다.
(라) 복녀가 시집을 온 지 한 3,4년은 장인의 덕으로 이렁저렁 지내갔으나 예전 선비의 꼬리인 장인도 차차 사위를 밉게 보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처가에까지 신용(信用)을 잃게 되었다. 그들 부처는 여러 가지로 의논(議論)한다가 하릴없이 평양 성 안으로 막벌이로 들어갔다. 그러나 게으른 그에게는 막벌이나마 역시 되지 않았다. 어찌 막벌이인들 될까. 한 서너 달 막벌이를 하다가 그들은 요행 어떤 집 행랑살이로 들어가게 되었다.
“김동인, ‘감자’”
글 (라)는 소설의 일부분입니다. 작가는 이 글에서 ‘복녀’가 불행(不幸)해지는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연대기적으로 질서화(秩序化)하고 있습니다.
(마) 역사란 물론 발전(發展)하는 것이다. 그리고 역사의 발전은 정치적으로 흔히 정권의 교체로 나타난다. 정권의 교체(交替)는 같은 지배계층 내의 파벌대립(派閥對立)에서 말미암은 경우도 허다하게 있었으나 이것은 사회적 발전과는 상관이 없다. 이에 견주어 지배계층(支配階層) 자체가 바뀌는 결과로 말미암은 경우도 있는데 이런 때에는 왕조의 교체까지를 포함한 많은 사회적 변화(變化)가 일어났다.
이러한 변화기의 하나로서 들 수 있는 것이 후삼국 시대(後三國時代)이다. 다 아는 바와 같이 신라 시대에는 골품제(骨品制)라는 엄격한 신분제도가 실시되었다. 골품제도에 의하면 왕족만이 진골(眞骨)이라 하여 가장 우수한 신문의 소유자였다. 왕은 말할 것도 없고 정치적으로는 부의 장관, 군사적으로는 독립된 부대의 지휘관 등을 모두 그들만이 독점(獨占)하였다. 그러므로 신라시대는 진골의 시대라고도 부를 만하다.
그런데 진골 밑에는 육두품(六頭品), 오두품, 사두품 등의 하급 귀족(貴族)들이 있었다. 이들은 정치나 군사의 책임자 자리는 맡지 못하고 진골 출신 장관이나 지휘관 밑에서 일정한 임무를 맡도록 되어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육두품 출신 가운데 학문적으로 출중(出衆)한 자들이 많았다. 가령 강수, 설총, 녹진, 최치원 같은 사람들은 다 그런 육두품 출신이었다. 이런 인물들은 모두가 신분제도(身分制度)에서 오는 제약을 벗어나서 왕에게 접근함으로써 큰 정치적(政治的)인 비중을 차지했었다.
글(마)에서 필자는 우리나라 역사상 지배계층(支配階層)의 교체가 원인이 되어 사회발전(社會發展)을 가져오게 된 예로 신라(新羅)의 멸망과 후삼국 시대의 도래임을 지적하고 특히 후삼국 시대가 오게 된 원인이 신라의 골품제와 연관시켜 분석하고 있습니다. 인과적 분석(因果的分析)의 한 예입니다.
4 비교(比較) ·대조(對照) · 유추(類推)
비교와 대조는 둘 이상 사물들 사이에 있는 유사점(類似點)과 차이점을 드러내서 그 사물들이 지니고 있는 특성을 밝히는 설명 방법입니다. 이 두 방법의 차이점(差異點)은 비교가 두 사물이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비슷한 점을 찾아 설명하는 방식인데 비해 대조는 두 사물이 지닌 차이점만을 지적하여 설명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교(比較)는 사물의 유사점뿐만 아니라 차이점에도 관심을 갖고 견주어 본다는 점에서 대조(對照)를 포함한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유추(類推)는 대상을 통하여 잘 알지 못하는 대상에 대해 설명하는 방식(方式)입니다. 비교와 대조, 유추를 할 때에는 다음과 사항(事項)을 유의해야 합니다.
(1) 설명하고자 하는 대상(對象)을 이미 독자들이 알고 있는 사물 또는 사항과 관련시킨다.
(2) 비교 또는 대조의 대상은 서로 유사한 성질의 것이거나 같은 범주(範疇)에 속하는 것이어야 한다.
(3) 유추의 경우에는 대상 사이에 서로 유사성, 동질성(同質性)이 있어야 하나 반드시 같은 범주의 것일 필요는 없다.
다음 글은 비교와 유추에 의해 설명된 예문(例文)입니다.
예술적인 시인, 작가의 태도는 자주 과학자(科學者)의 태도에 비유되어 왔고, 또 그것을 예증(例證)할 만한 재료를 우리는 얼마든지 가지고 있다. 사실상 일체의 공리적 목적(公利的目的)을 떠나서 오로지 진리(眞理)만을 위해서 사는 과학자의 정신과 태도는 일체의 공리적 목적을 떠나서, 오로지 예술적 표현만을 위해서 사는 시인 작가의 정신태도(精神態度)와 동일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도 그들이 아무 목적 없이 그들의 일에 종사(從事)한다고 생각할 수는 없다. 아무 관계도 없다고 생각되는 현상과 현상 사이에 인과관계(因果關係)를 발견하여, 새로운 자연법칙(自然法則)을 세움으로써 인간은 그가 살고 있는 환경을 좀 더 명백히 이해할 수 있고, 따라서 필요할 때에는 더 효과적으로 환경(環境)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인류의 생활은 좀 더 충실해질 수 있다는 신념(信念)이 없다면 그가 연구에 종사하지는 않을 것이다. 물론 그는 이러한 목적을 항상 의식(意識)하고, 그의 실험에 종사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러한 궁극의 목적이 의식적으로거나 무의식적으로거나 그의 생활을 정립(正立)하고 추진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후략)
“최재서, ‘문학의 목적․기능․효용’”
윗글에서 필자는 시인, 작가의 창작적 태도가 과학자의 연구태도(硏究態度)에 비유된다고 전제하고 양자 사이의 공통점(共通點)과 유사점(類似點)을 드러내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 편의 글을 완성할 때 글쓴이는 주제를 효과적(效果的)으로 전달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정보를 조직하고 적절한 표현 방법을 선택합니다. 글쓴이가 정보(情報)를 조직한 원리나 선택한 표현 방법을 글의 전개(글의 서술) 방식이라고 합니다.
글의 전개 방식과 서술 방식(敍述方式)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글의 주제와 표현 요소들 간의 상호관계(相互關係)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앞서야 합니다. 또는 글의 전개방식(展開方式)과 진술 방식에 대한 기초적인 배경 지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글의 부분적인 서술상의 특징보다는 글 전체가 조직되어 가는 특징을 파악(把握)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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