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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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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후기나 구매 경험에 의한 재미있는 리뷰 쓰기 위한 작성요령

리뷰(Review)는 다음과 같은 뜻이 있습니다. 영어로 평론(評論) 등을 의미합니다. 서평(書評), 영화 평론, 복습을 가리킵니다. 굉장히 다양한 뜻이 있는데 이하의 서술 외에도 법률 용어(法律用語)에서의 "심리", 경영정책 용어(經營政策)에서의 "검토", 교육 용어(敎育用語)에서의 "복습", 토론이나 토의에서의 "재론"(再論) 등도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어떤 매체(媒體)나 활동, 대상 등을 직접 이용하거나 참여(參與)한 후에 자신의 주관적인 소감(所感)을 이야기하는 평가 활동(評價活動). 평론의 한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작성자의 관점(觀點)에서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토대(土臺)로 작성됩니다. 단순한 소개에서부터 다른 물건과의 비교, 지적, 비판(批判) 및 비난, 사용 경험 등 여러 가지 형태(形態)를 가지고 있으며, 추천 여부로 결론을 맺는 방식(方式)이 많습니다. 

표현력을 극대화(極大化)하기 위해 맛에 비유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공공의 이익을 목적(目的)으로 행해지나, 기업 등이 자사 제품을 광고하기 위해 돈을 주고 파워블로거 등 인플루언서에게 장점(長點)만을 얘기하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인기를 위해서 자극적이고 찰지고 신랄(辛辣)하게 풍자하는 것에 초점(焦點)을 맞추고 비판을 넘어 비난하는 자도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한때 흔히 이야기하는 정처럼 호의적(好意的)으로 평가하는 문화가 있었는데, 이를 내세워 리뷰어에게 호의적이고 긍정적인 평가만을 강요(强要)하기도 했습니다. 유사 다단계(多段階), 웹하드나 1인 출판사 등이 대표적입니다. 대기업 등에 비해 유명세(有名稅)가 덜하기 때문에 조금만 리뷰를 지워도 인터넷에서 부정적 정보(情報)를 지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식적(常識的)으로 리뷰는 '상품을 구매사용 후기'입니다. 전에 썼던 블로그에서 리뷰 코너를 만들 때입니다. 왠지 블로그는 리뷰가 있어야 될 것만 같아 만들었습니다. 근데 이왕 한다면 좀 특별하고 싶었습니다. 내가 거래(去來)하던 곳은 전자제품(電子製品專門)이며 단순하게 생각하면 사고파는 것에 대한 전문매장(專門賣場)이며, 리뷰의 소재는 사고파는 물건입니다. 그럼 샵매거진의 리뷰라면 그 물건의 사용 경험이 아닌 구매 경험(購買經驗)에 집중해야 한다는 생각에 닿았습니다.

대부분 독자는 내가 그 제품(製品)을 구매하지 않고 리뷰를 쓴다는 사실을 대강 알고 있습니다. 블로그 맛집 후기처럼 모두가 알아서 걸러 보는 게 리뷰 후기입니다. 좋은 상품이라는 말과 그래서 이 상품(商品)을 사야 한다는 말은 완전히 다릅니다. 적어도 내가 쓰는 리뷰는 후자, ‘그래서 이 상품을 사야 한다’를 훨씬 중요한 가치(價値)로 여겨야 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맛집 후기를 볼 때 우리는 반쯤 걸러 듣는 필터가 자동으로 발동(發動)합니다. 구매경험(購買經驗)에 대한 리뷰는 화자가 전면에 드러나야 했습니다. 이 상품을 산 이유를 밝히는 것은, 내가 어떤 상황(狀況)에 처해있다고 말하는 것과 다를 게 없기 때문입니다. 화자(話者)의 나이・성격・취향・환경 등을 알려주면서 이 물건을 왜 사야 했는지 말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정당화(正當化)를 통해 ‘이런 사람은 이 물건을 사야 한다’는 메세지를 자연스럽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면 광고기사(廣告記事)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위 기획을 적용하면 어떤 구조(構造)가 잡힙니다. 리뷰가 인물(화자), 갈등(문제적 상황), 극복(리뷰 상품)이라는 서사(敍事)의 요소가 담긴 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내러티브를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종이 잡지의 특성(特性)에도 알맞고 리뷰제품이 좀 처져도 글발로 커버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속가능성(持續可能性)이야말로 특장점입니다. 리뷰 물건에 따라 똑같은 플롯에 인물과 갈등(葛藤)만 바꿔 끼우면 됩니다. 참 쉬운 예를 들어봅니다.

″내가 갓 이사한 집은 산중턱 비탈길에 세워져 등본 상 지하로 표기(標記)된다. 그래서인지 집이 습하다. 엄청 습(濕)하다. 아침에 일어나보면 벽이랑 창문에 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힐 정도다. 나는 지하(地下)에도 살아보고 고시원(考試院)에도 생활해봐서 아는데 집이 습하면 삶이 우울해진다. 축축하고 눅눅하고 꿉꿉한 느낌에 온종일 기분이 다운된다. 돈벌레도 나올 것 같고 곰팡이도 필 것 같다. 그래도 환기(換氣)를 잘해주면 좀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좀처럼 나아지질 않는 것 같다. 알고 보니 올겨울은 실외습도(室外濕度)가 80~90%까지 올라가는 습한 겨울이라고 한다. 집이 습하면 수건(手巾)이 안 마른다. 이 눅눅하고 퀴퀴한 수건으로 말끔히 씻은 내 몸을 닦아야만 한다. 이게 제일 짜증난다. 차라리 샤워를 안 하고 싶다. 그래서 전기건조대(電氣乾燥臺)를 샀다.” 

이것은 예전에 직접 쓴 전기 빨래건조대 리뷰 중 일부입니다. 이 건조대는 봉에 열선(熱線)이 깔려서 전선을 꽂으면 뜨거워집니다. 매력적(魅力的)인 상품이지만 아무래도 필수품(必需品)은 아니고 가전제품 특성 상 수요층(需要層)이 다소 적습니다. 앞선 기획(企劃)이 없었다면 이 제품으로 리뷰 흐름을 잡기 힘들었을지 모릅니다. 당시 난 반 지하 월 셋집으로 이사한 직후라 내가 처한 상황이 곧 건조대가 필요한 이유가 됐습니다. 꿉꿉한 촉감(觸感)과 퀴퀴한 냄새로 한겨울 빨래가 두려운 자취생(自炊生)에게 추천하는 물건입니다

위 리뷰의 인물, 갈등, 극복을 정리해봅니다. 인물(화자)이 반 지하 월 셋집 자취 남(自炊男)입니다. 갈등(니즈)은 실내습도(室內濕度)가 높아서 빨래가 잘 마르지 않습니다. 극복(물건)하기 위해 영국산 전기 빨래건조대 구매합니다. 갈등(葛藤)과 극복의 연관성이 낮은 것 같으면 약을 좀 치면 좋습니다. 난 ‘특히 수건이 마르지 않음. 덜 마른 수건으로 몸을 닦으면 찝찝해서 다시 샤워하고 싶어짐. 악순환의 반복. 제습기(除濕機)에 지나치게 의존하면 섬유가 상함’과 같은 갈등을 추가해 전기 건조대 필요성을 강조(强調)했습니다. 레이저 거리 측정기(距離測程器) 리뷰, 헤어드라이어 리뷰 역시 이 기획에 맞춰 쓴 리뷰입니다. 좋은 기획의 조건(條件)을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딱 세 가지입니다.

첫 번째. 매체특성(媒體特性)에 맞춘 기획이야말로 차별화(差別化)한 콘텐츠 기획입니다. 본 기획은 무엇보다 매체 중심적으로 고민(苦悶)한 결과입니다. 동시에 이런 콘텐츠가 늘어날수록 매체의 브랜드는 강력(强力)해집니다. 특히 종이 잡지는 ‘브랜드‘가 ‘좋은 기사’에 우선(優先)합니다. 책을 구매(購買)해야 기사를 읽을 수 있으니깐 하는 말입니다.

두 번째. 지속가능한 기획일수록 좋습니다. 단발성 기획(單發性企劃)은 아무리 획기적(劃期的)이라도 업무 효율성(效率性)이 떨어집니다. 새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 매번 처음부터 기획을 다시 잡을 순 없습니다. 콘텐츠 제작자(製作者)에게 시간은 금보다 값집니다. 매체에서 질(質)보다 양(量)이 중요할 때는 의외로 매우 많습니다.

세 번째. 구조적(構造的)으로, 체계적(體系的)으로 기획해야 합니다. 놀라운 아이디어나 매력적(魅力的)인 소재가 떠오르는 경험은 상상만큼 많지 않습니다. 오히려 굉장히 적습니다. 무엇보다 내가 핸들링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런 방법에 의존(依存)하지 말아야 할 이유입니다. 위 기획은 사실 매체의 성격과 특성(特性), 리뷰를 대하는 독자의 특성, 지속가능(持續可能)한 코너를 만들자는 목표(目標)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만든 빈 틀입니다. 어쩌면 모든 기획은 좋은 틀을 만드는 것입니다.

가장 강조(强調)하고 싶은 부분은 마지막입니다. 이런 기획(企劃)은 돈 잘 버는 매체 만드는 것과 큰 연관(聯關)이 없습니다. 후기 자체는 주관적(主觀的)인 견해의 평가 활동에 불과하기에 절대로 객관적(客觀的)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후기를 평가함에서 객관적이고 신뢰성(信賴性) 있는 후기가 존재하기는 합니다. 이는 신뢰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指標)나 증거(證據)를 토대로 후기가 작성된 것을 뜻하는 것이지 결코 후기 자체가 객관적임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후기의 신뢰도는 객관적인 지표나 증거가 없이 소문(所聞)을 통한 주장(主張)만 있다거나 거짓된 정보(情報)를 토대로 작성될 경우에 객관적이지 않고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 리뷰어의 제품에 관해 중립적(中立的)이지 않다는 문제를 악용(惡用)해서 리뷰 내용을 평가 절하(切下)시키는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에는 리뷰가 제품에 객관적이지 않다며 법적으로까지 다가가여 명예훼손(名譽毁損)으로 고소까지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리뷰 및 후기들이 사실에 입각(立脚)하여 공공이익(公共利益)을 위해 작성된 것으로서 명예훼손에서 부터 면책사항(免責事項)에 속합니다. 리뷰에 거짓이 있었다면 명예훼손죄에 해당(該當)되나 사실을 기반(基盤)으로 했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리뷰로서 고소에 안전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품사(製品社)가 고소를 말로만 언급하는 것은 리뷰어에게 법을 거론함으로서 협박(脅迫)하여 입막음시키려고 한 수작으로 보면 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제품은 어떠한 지표를 참고로 이러한 점이 치명적인 문제로서 산업폐기물급(産業廢棄物級) 쓰레기다."라는 비난(非難)만하는 후기조차 공공의 이익을 위한 사실에 근거로 뒀다면 제품에 관한 중립적인 입장과는 상관없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후기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반대로 온갖 미사여구(美辭麗句) 붙여가며 추천만하는 후기도 사실에 근거(根據)하며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했다면 이도 마찬가지로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후기입니다. 즉 후기의 객관성과 신뢰성은 리뷰어의 제품에 대한 입장(立場)이 아니라 리뷰에 사용된 자료(資料)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말합니다.

따라서 리뷰를 총설(叢說)이라고도 합니다. 국내 사회과학 논문의 제목에 검토(檢討), 혹은 고찰(考察)이라는 한자어가 붙어 있어도 십중팔구 리뷰 논문입니다. 학계에서 연구 성과(硏究成果)가 충분히 축적(蓄積)되고 충분히 많은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는 주제에 대해서 지금까지의 연구의 역사와 흐름, 대략적인 추세와 방향, 앞으로의 제안점 등을 정리하는 활동. 한 분야의 개척자나 석학 급이 주로 리뷰논문을 쓴다는 오해(誤解) 때문인지 학술세계의 어르신들이 소일거리 하는 활동이라는 이미지도 있는 듯합니다. 분야마다 차이는 있겠으나 리뷰 논문은 꽤 흔한 학술활동(學術活動)입니다. 이 리뷰가 충분히 많아지면 그때부터는 리뷰를 리뷰 할 수도 있는데 이를 우산 리뷰(umbrella review)라고 부릅니다.

수많은 중구난방(衆口難防)의 연구들을 한꺼번에 종합정리(綜合整理)하고, 방대한 문헌들을 한방에 요약하는데다 추후의 연구가 나아갈 방향까지도 짐작(斟酌)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유용한 작업입니다. 어떤 학자들이 어떤 소주제(小主題)를 맡아서 갈려나가고 연구하고 있는지 이 주제를 다룬 논문들에서 공통적(共通的)으로 발견되는 한계점이나 특징은 무엇인지 같은 것도 다루며 메타분석이 결합(結合)하면서 이 주제에 대해 즐겨 쓰이는 연구방법론(硏究方法論)이나 실험설계(實驗設計), 표본조사(標本調査)는 무엇인지 같은 것들까지 분석(分析)하여 데이터로 보여주기까지 합니다.

어느 학문이든 이미 존재하는 다른 학술 업적(學術業績)들의 위에 올라서서 자신의 업적을 쌓아야만 하는 학계의 특성상, 리뷰 논문의 가치(價値)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읽어보지 않는다면 십중팔구(十中八九)는 이미 수십 년 전에 다른 학자가 제기했던 문제제기나 아이디어를 고스란히 반복(反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리뷰 논문(論文)들은 대체로 더 많이 읽히고, 더 많이 인용되며, 더 많은 신뢰를 받습니다. 그리고 연구를 연구한다는 내용에 맞게 리뷰논문에는 수십 편에서 많게는 거의 100편에 가까운 참고문헌(參考文獻)이 인용되어 있는데 검색(檢索)하면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논문 중에서 읽을 만한 것을 골라내는 데에 매우 유용합니다.

리뷰 논문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저널은 리뷰 저널이라고 하며 논문의 수는 적지만 그만큼 많이 인용(引用)되기에 전반적으로 리뷰 저널들의 임팩트 팩터는 유독(惟獨) 높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야에 입문(入門)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원생들 외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는 중견 학자들도 리뷰 저널을 탐독(耽讀)하고 있으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저널들은 이름에 "리뷰" 라는 단어가 포함됩니다.

리뷰 논문과 기타 논문이 갖는 역할(役割)이나 위상(位相)의 차이가 큰 몇몇 학문 분야들에서는 논문의 참고문헌 목록(目錄)에 리뷰 논문이 포함되어 있을 때 맨 앞에다 자체적으로 [R] 같은 기호로 강조표시(强調標示)를 해준다거나 혹은 웹상에서 PDF 형태로 논문을 열람(閱覽)할 때 내주에 리뷰가 언급되면 초록색(草綠色) 등으로 눈에 잘 띄게 하이라이트를 쳐 주는 저널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趨勢)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대학생 이상의 고등교육(高等敎育)을 받고 있는 신분인데 전공서적(專攻書籍)에 나오는 특정 개념(特定槪念)이나 용어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그리고 그것에 대해 전공서적보다 더욱 자세하고 전문적인 해설(解說)을 필요로 한다면 리뷰 논문을 읽을 것을 강력히 권장(勸獎)합니다. 이 경우 리뷰 논문은 바로 여러분을 위한 것입니다. 리뷰 논문을 10편만 읽더라도 "관련 논문을 준비 중인 석사 학생이나 알 법한 수준"의 지식을 소유(所有)하게 될 수 있으며 그 분야 전문가(專門家)들과 실제로 수월한 의사소통(意思疏通) 및 밀도 있는 질의응답(質疑應答)이 가능할 정도입니다.

보통 연구의 시작단계(始作段階)에서는 리뷰 논문을 원전(原典)보다 먼저 읽게 됩니다. 그리고 잘 정리(整理)된 두꺼운 리뷰논문들은 교과서(敎科書)의 기능도 일부 담당하기 때문에 대학원(大學院)에 들어오자마자 리뷰논문부터 접하게 될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에 대해서 연구하기 위해 문헌조사(文獻調査)를 시작했다고 가정해봅니다. 배경지식(背景知識)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바로 인지부조화 개념(槪念)이 처음 제시된 페스팅거의 1959년 논문을 읽는 것은 어떨까? 불행히도 2010년대에는 매우 비효율적(非效率的)인 방식입니다. 

물론 아무것도 안 읽는 것보다는 낫고 연구의 특정 단계(特定段階)에서는 원전 논문을 여러 번 읽게 되겠지만 그 분야의 최신연구(最新硏究)들을 모른 상태에서 원전 읽기는 큰 효용(效用)이 없습니다. 페스팅어의 원전만을 통해서 그 연구에 대한 평가와 훗날 어떤 문제점(問題點)이 제기되었는지 이것이 어떻게 방어(防禦)되었고 보완(補完)되었는지 다른 후학들이 어떤 후속 연구들을 실시했으며 어떤 새로운 사실들이 발견되었는지 같은 것들까지 알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런 정보(情報)들을 교과서와 리뷰 논문이 제공(提供)해주고 있습니다. 보통 이공계(理工系)에서는 나온 지 20년 이상 된 연구 결과들은 교과서를 그보다 최신 결과들은 리뷰논문을 주로 참고(參考)하게 됩니다.

다만 철학(哲學)의 경우 리뷰를 읽는 것만으로는 안 되고 원전(原典)이 중요합니다. 시험문제에 논문의 원문(原文)을 끌어온 다음 그 의미에 대해 논(論)하라고 합니다.

결국 맛집 후기나 구매경험(購買經驗)에 의한 재미있는 리뷰 쓰기 위한 작성요령(作成要領)은 학문적인 리뷰 분야의 체계적인 학술논문(學術論文)입니다. 그러니 인지부조화(認知不調和) 개념에 대한 연구는 문헌조사(文獻調査)로부터 시작됩니다. 이 말의 뜻은 그 어떤 리뷰든 간에 학문적인 지식으로 그 제품을 구매심리에 맞게 소개하고 독자들과의 신뢰성과 효용성(效用性)의 가치를 창출(創出)해야만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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