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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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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에게로 떠나는 성찰적 여행(旅行)

혼자 여행 PNG 일러스트 ❘ 이미지 및 PSD 파일 ❘ Pngtree에 무료 다운로드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存在)에 대한 의미를 찾고자 하는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疑問)을 한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질문을 하고, 탐색 과정(探索過程)을 거치며 삶에 대한 의미를 찾는다.

 

자아 성찰(自我省察)의 목적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되돌아보며 문제점(問題點)을 발견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마음의 힘을 얻는다. 그리고 자신의 상황을 되돌아보기 위한 환경을 ‘여행(旅行)’이 만들어준다.

 

평범한 일상에서는 많은 것을 경험(經驗)해도 정작 자기 자신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다. 여행은 자아 성찰을 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機會)이다. 특히, 혼자 떠나는 여행은 내면의 고통을 극복(克服)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제대로만 한다면 말이다.

 

일상은 매일매일 해야 하는 일이 많고, 복잡한 현실(現實)을 마주해야 하기 때문에 스스로에 대해 탐색하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갈 여유가 허락(許諾)되지 않다. 여행을 하게 되면 우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空間)으로 가게 된다.

 

성찰은 혼자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때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을 갔을 때 충분한 시간(時間)을 얻을 수 있다.

 

자아 성찰에서 중요한 전제는 심리적으로 평온(平穩)한 상태이다. 스트레스나, 감정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닌, 객관적으로 나를 바라보았을 때 대안(對案)을 찾을 수 있다. 그래서 혼자서 떠나는 여행은 일상이라는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태를 만들어주기 때문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마음의 상태를 만들어 준다. 따라서 혼자서 떠나는 여행은 자아 성찰을 하기에 최적의 조건(條件)이라고 할 수 있다.

 

트라우마를 경험하면 종종 자신이 누구인지 잊게 된다. 몸과 마음을 왜곡(歪曲)된 시각으로 보게 되고 스스로를 신뢰(信賴)하기가 어려워진다. 하지만 자기 신뢰는 마음을 치유(治癒)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혼자 여행을 하다 보면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혼자 무언가를 해낸다는 게 얼마나 기분(氣分) 좋은 일인지, 얼마나 치유가 되는지 알게 된다.

 

심리학(心理學)에서 명상은 치유의 핵심 개념(核心槪念)이다. 명상을 통해 생각을 들여다봄으로써 생각이나 감정을 일종의 마음속 폭풍(暴風)이나 사건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되며, 이로 인해 더 이상 그 감정이 자신을 지배(支配)하지 못하도록 할 수 있다.

 

치유란 이렇게 자신을 지배하는 묵은 부정적(否定的) 패턴을 느슨하게 하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볼 수 있도록 한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익숙하고 편한 환경(環境)을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하므로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낯선 상황에 놓였을 때 내가 어떻게 반응(反應)하는지, 내가 얼마나 많은 것을 할 수 있는지 알게 되며 대화할 상대도 없기 때문에 오랜 시간 동안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되돌아보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만약 계속 휴대폰만 붙잡고 있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제대로 해야 한다는 전제(全提)가 붙은 이유다.

 

혼자 떠나는 여행이 힐링이 되려면 아무리 힘들고 지루해도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가치(價値) 등을 깊이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그렇게 할 때 새로운 나를 만나고 사랑할 수 있다. 혼자 여행할 때는 의지할 사람이 없기 때문에 모든 결정(決定)을 혼자 내려야 한다. 어느 장소를 방문할 것인지 무얼 먹을지, 모든 결정은 자신의 몫이다.

 

처음엔 두렵고 확신이 없어 불안할 수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스스로 결정을 내리는 게 편해지게 되고 직관력(直觀力)이 키워질 것이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많이 할수록 본능은 더 예리해지고 결정을 내리는 데 확신(確信)이 생긴다.

 

여행 중에는 예상치 못한 일이 수시로 생긴다. 비행기가 연착(延着)될 수도 있고, 짐을 잃어버릴 수도 있고, 예약한 호텔이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다. 예상을 수도 없이 빗나가는 상황에서는 적응해야 살아남을 수 있으며 회복탄력성(回復彈力性)이 필요하단 뜻이다.

 

심리적 정신적 고통은 마음을 왜곡(歪曲)시키기 때문에, 해로운 사고 패턴에 갇혀 문제에 접근하는 데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다른 방법이 있다는 걸 알지만 그 방법이 무엇인지 모를 수도 있다. 사람뿐만 아니라 자연, 장소, 문화적 측면(文化的側面)을 경험하는 것도 힐링이 될 수 있다.

 

사람은 상처를 받으면 본능적(本能的)으로 물러서고 주변과 관계를 끊으려는 경향이 있다. 이는 자연스러운 보호 반응이지만, 문제는 고립(孤立)이 고통을 심화시킬 수 있단 점이다. 혼자 하는 여행은 새로운 관계를 맺도록 함으로써 이러한 본능에 맞서도록 한다.

 

낯선 곳을 돌아다니다 보면 반드시 인연(因緣)을 맺을 수 있는 무언가를 만나게 된다. 산의 정상에 올랐을 때 느끼는 평화로움, 수백 년 된 나무로 무성한 숲, 시원한 강이 어우러진 풍경(風景)을 보고 느끼며 세상과 더 이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는 치유를 위한 것이고, 여기서 회복탄력성은 큰 부분(部分)을 차지한다. 회복탄력성이 있다는 건 스트레스나 정서적 고통(情緖的苦痛)을 전혀 겪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을 수반한다.

 

낯선 환경에서 자신의 생각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모든 감각(感覺)과 경험이 고조되고, 감정의 흐름을 더 잘 인식하게 되며, 생각과 감정을 일시적이고 관찰(觀察)할 수 있는 사건으로 보게 된다. 이 사실을 깨닫고 나면 무력감(無力感)을 버릴 수 있게 되고, 이로써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된다.

 

‘헤르만 헤세’는 여행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떠날 각오(覺悟)가 되어 있는 자만이 속박에서 벗어나리라'. 여행은 자신의 세상을 넓힐 수 있는 도전(挑戰)이자, 진정한 내면 성장의 발판이다. 자기 성찰을 위해 혼자서 떠나는 여행의 값진 묘미(妙味)를 모두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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