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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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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에 담긴 좋은 내용을 사실 그대로 전달하는 마음 양식인 서평 쓰기

세상에는 좋은 내용(內容)의 책이 많이 있습니다. 주제(主題)는 다양하고 그 안에 담긴 내용을 읽고 많은 사람들은 공감(共感)을 얻거나 위로를 얻기도 하며 책 안에 담긴 내용을 정보(情報)로 받아들여 마음의 양식(糧食)을 쌓기도 합니다.

이렇게 독서를 하는 사람들은 주로 책을 구입(購入)할 때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구입하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써놓은 서평을 참고(參考)하여 책의 구매여부(購買與否)를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서평이란 일반적으로 어떠한 책을 독자들에게 소개(紹介)할 목적으로 논평(論評) 혹은 감상(鑑賞) 등을 쓰는 글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서평은 독후감(讀後感)과는 조금의 차이가 있는데 독후감은 주관적(主觀的)인 생각이 담겼다면 서평의 경우는 책을 객관적(客觀的)으로 보고 쓴 경향(傾向)이 더 큽니다.

이러한 서평의 경우는 학교에서 과제(課題)로 학생들에게 많이 나가게 되며 평소 글쓰기가 취미(趣味)인 사람들에게 있어 좋은 연습(演習)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서평 쓰는 방법 및 서평 예시(例示)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평은 주관적 감상과 객관적 가치 평가(價値評價)가 모두 들어가 있는 형식(形式)을 띄고 있으며 이 점에서 독후감과 약간의 차이(差異)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염두(念頭)에 두고 서평을 써야 합니다. 이러한 점을 생각해본다면 서평 쓰는 방법(方法)은 다른 글과 마찬가지로 서론(序論), 본론(本論), 결론(結論)으로 글을 담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서론에서 책이 나오게 된 배경(背景)과 책이 말하는 핵심 주장(核心主張) 등 세부적인 사항을 분석(分析)한 뒤 책을 통해 말하는 저자의 생각을 분석하고 평가(評價)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뒤 결론(結論)에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그로 인한 한계 점검(限界點檢) 등을 한 뒤 추후를 전망(展望)하면 됩니다. 

이와 같은 서평 쓰는 방법에서 반드시 필요한 사항(事項)으로 서평 쓰는 사람은 책의 전체적인 내용과 구성을 제대로 파악(把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를 토대(土臺)로 글의 내용의 중심부(中心部)와 부분적 의미를 객관적으로 담아낸 후 이 책이 전달(傳達)하고자 하는 내용에 대해 작성(作成)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평은 양식(樣式)이나 어느 틀에 맞춰 쓰는 것이 아닌 서평을 쓰는 사람 마음대로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작성된 서평 예시 등을 참고(參考)하는 것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첨가(添加)하면서 개성적으로 글을 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평 쓰는 방법과 서평 예시 알아보기

많은 사람들은 책을 읽으면서 자신의 상황(狀況)을 조금 더 이해하고 마음을 위로받거나 흥미(興味)를 느끼기도 합니다. 책을 사기 전 사람들은 지인의 추천(推薦)이나 자신이 끌리는 책을 고르지만 주로 서평을 보고 '이 책이 어떤 책이다'라고 판단(判斷)하고 구매를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책이 출판 되면 그 책에 맞는 서평을 잘 적는 것이 중요(重要)합니다. 책을 제대로 읽기 전 그 책을 판단(判斷)할 수 있는 큰 요소(要素)가 되기 때문입니다. 

우선 서평과 독후감(讀後感)의 차이를 보자면 독후감은 주관적인 자신의 생각이 중점적(重點的)으로 들어간 개인적인 글입니다. 그러나 서평은 주관적 감상이 포함(包含)되어 있으며 책을 읽고 난 후의 느낌을 객관적으로 사회·문화적으로 공론화(公論化)하여 적은 글입니다.

서평은 우선 내용을 '처음, 중간, 결론' 등으로 나눠 적습니다. '처음'에는 책이 나오게 된 배경이나 주장(主張) 등을 바탕으로 서평자(書評者)가 어떤 식으로 글을 적을지 밝히고 '중간'에서는 그의 내용을 뒷받침하며 책과 작가를 평(評)하고 '결론'에서 책의 지닌 의의를 정리(整理)합니다.

서평 쓰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서평을 쓰기 위해서는 책을 읽을 때 창조적(創造的)으로 글을 읽어봐야 합니다. 책의 내용을 받아들이면서 작가의 의도(意圖)와 생각을 지녀야 그 책을 제대로 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서평 자체는 사실의 전달(傳達)이라는 객관적 견해와 작가를 평가하는 글이 어우러진 글입니다. 때문에 객관적인 책의 내용과 서평자의 주관적인 의견을 명확(明確)히 구분해서 글을 작성해야 합니다.

서평 쓰는 방법 세 번째로 책을 읽으면서 표제(標題)를 붙이며 메모를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글의 길이가 길거나 내용이 많을 경우에는 서평을 쓰는데 불편(不便)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 장마다 내용을 요약(要約)해서 적어두는 것이 서평 쓸 때 도움이 됩니다.

그럼 최근에 출간된 '나는 둔감하게 살기로 했다'라는 책의 서평을 서평 예시로 삼아 한번 보겠습니다.

‘불행하게도 현대인의 일상은 스트레스를 주는 일로 가득하다. 매일 아침 빠지지 않고 치르는 출근 전쟁부터, 사사건건 잔소리를 늘어놓는 직장 상사, 뒤에서 험담을 일삼는 동료,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자기 자랑만 늘어놓는 친구까지...

마음에 상처 주는 일은 끊임없이 반복되고, 그 영향은 우리 건강에도 적신호를 보낸다. 가슴이 답답하고, 머리가 깨질 듯 아프고,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하는 건 그만큼 마음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이렇게 살아도 괜찮은 걸까? 혹시 우리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건 아닐까? 

와타나베 준이치는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 '조금 더 둔감하게 살라'고 조언한다. 사소한 일을 민감하고 예민하게 받아들이면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놓치기 쉽다. 

힘들고 곤란한 일일수록 둔감한 태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흘려보내야 정신 건강에 이롭다. 억지로 스트레스를 견뎌내기보다 아예 신경을 쓰지 않는 방향으로 전략을 바꾸는 것이다. 

실제로 몸과 마음이 둔감한 사람은 질병에 걸리거나 아픈 일이 적고, 힘든 일이 생겨도 쉽게 이겨낸다. 물론 직장 생활이나 인간관계에서도 둔감한 사람들은 늘 성공을 이끌어낸다. 

민감하고 예민한 마음에 하루하루가 만족스럽지 않은 사람, 이제 더 이상 눈치 보지 않고 내 인생의 주인을 되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이처럼 서평은 개인적(個人的)인 생각을 담는 글보다는 책에 대한 가치 그 자체를 책의 분석부터 시작하여 자연스럽게 끌어내어 평가(評價)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주관적인 생각에서 끝을 내는 것이 아니라 그 평가에 대한 논리적인 근거(根據)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우수 서평 블로거 모음

그간 "서평 잘 쓰는 블로거들을 추천해 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리스트는 "뚝딱" 나오지 않았습니다. '좋은 서평'의 기준(基準)을 정리하기까지는 더 많은 DB와 조사가 필요했습니다. 내가 말한 "DB와 조사"는 서평을 통해 만난 방문자 즉,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소통(疏通)을 포함합니다.

서평교육에 필요한 초안을 만들고 포스팅을 해온 나에게 '좋은 서평'을 구분(區分)해 보는 작업은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리스트를 만들기까지 서평 포스팅을 시작한 2018년 8월부터 오늘인 2020년 4월까지 거의 2년의 시간이 소요(逍遙)됐습니다. 그간 "서평 잘 쓰는 블로거 추천"을 의뢰했던 분들께 도움을 주고자 만든 목록을 공유합니다. 그간 눈여겨 봐온 블로거들의 글을 총체적으로 읽고 정리하며 리스트를 만들어 봤습니다.

결국 내가 내린 좋은 서평의 가장 큰 기준은 '구체성(具體性)'입니다. 책 소개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입체적(立體的)으로 잘 되어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기준이라는 결론(決論)입니다. 이밖에 표현력(表現力)과 비교텍스트, 비평의 관점 역시 좋은 서평을 가름하는 기준(基準)에 포함됩니다. 이를 결정짓는 것은 물론 방대한 독서량(讀書量)입니다. 다방면에 걸친 방대한 독서량 없이 결코 좋은 서평은 나올 수 없습니다.

책 내용보다 자신의 감상위주(鑑賞爲主)로 글을 쓰는 블로그는 되도록 논외(論外)로 했습니다. 글의 2/3 이상이 책 내용 혹은 비평이 아닌 개인사(個人史)로 채워진 경우라면 서평의 범주(範疇)에 포함시키기 힘듭니다. 물론 에세이나 일기(日記)라면 무방합니다.

앞으로도 서평 잘 쓰는 블로거들의 글을 계속 찾아 나설 계획(計劃)입니다. 이 리스트는 계속 보완(補完)될 것입니다.
 
끊임없이 책을 읽고 그에 대한 기록을 남기는 이들의 열정(熱情)을 사랑합니다. 독서광(讀書狂)을 자극하는 이들의 왕성(旺盛)한 글쓰기는 출판시장의 희망이요, 독서인의 긍지(矜持)입니다.

우수 서평 블로거 리스트
발군拔群의 글쓰기(인식의힘) http://blog-naver-com/cognize (네이버후드 책 리뷰 부문 수상)
발군의 글쓰기(이목지기) http://blog-naver-com/epogue21 (예스24 블로그축제 2007 수상)
발군의 글쓰기(오우아) http://blog-yes24-com/penpen70 (예스24 블로그축제 2008 대상)

비평적 글쓰기(이네사) http://blog-naver-com/inessa9
철학,인문 서평글쓰기(로쟈) http://blog-aladdin-co-kr/mramor
문학적 글쓰기(쥬베이) http://blog-naver-com/zetipao

인문, 과학 서평글쓰기(이환) http://blog-yes24-com/eehwan (예스24 블로그축제 2007 수상)
경제경영 서평글쓰기(리치보이) http://blog-yes24-com/tobfreeman
감성적인 글쓰기(설해목) http://blog-naver-com/unisite

따뜻한 글쓰기(헤리) http://blog-naver-com/herius77 (네이버카페 책을 좋아하는 사람 운영자)
폭넓은 글쓰기(꽃다지) http://blog-naver-com/myplanup
폭넓은 글쓰기(다윗) http://blog-naver-com/gilsamo

◐ 선정 기준 : 1.도서소개의 구체성 2.비교텍스트의 고찰 3.비평의 관점 4.표현력 5.문장력 이밖에도 우수 북로거라고 생각되는 분들이 있으면 언제든 추천(推薦)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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