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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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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 있을지도 모르는 소시오패스 구별법 4

글 : 정은아

이들의 목적은 오직 단 하나다. ‘당신을 본인 마음대로 조종하는 것’. 싸이코패스보다 더 무섭다는 소시오패스지만 자그마한 행동에서도 알아차릴 수 있는 구별법이 있다. 아주대학교 심리학 김경일 교수의 말을 빌려 아주 쉽게 알려줄테니 아래 기사를 확인해보자. 혹시 모른다. 이미 당신 곁에 있을 지도.

좋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다

소시오패스는 누가 봐도 악마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게 아니다. 의외로 주변에서 ‘친절한 사람’ 혹은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겉보기에 매력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이는 이들은 타인의 공감 능력을 이용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들은 ‘착한 얼굴’을 한 채로 당신의 동정심과 죄책감을 자극하여 교활하게 이득을 취하려고 한다. 보이는 것만 믿지 마라. 뜨거운 여름이라도 몸이 부르르 떨릴 만큼의 쎄함을 느꼈다면 소시오패스에 해당되는 사람인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가끔은 머리로 생각하기보다 동물적인 감각을 따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당신에 대해 잘 아는 척 한다

“봐, 너는 안 되잖아” 혹은 “너는 이거랑 안 어울려”와 같은 표현을 소시오패스는 함부로 사용한다. 마치 본인이 당신에 대해서 더 잘 알고 있는 척을 하면서 자기 마음대로 당신의 한계를 그어버린다. 만약 당신이 변하게 되면 본인이 틀렸다는 기분을 느끼게 되기에 본인 말만이 정답인 마냥 단정짓는 것이다. 그렇게 위로를 빙자한 무기력을 교묘하게 주입시키는 게 그들의 목적이니까. 만약 이 문장을 내뱉은 사람이 있다면 가능성이 다분히 있으니 오늘부터 거리를 두는 걸 추천한다. 사실상 사람에게 한계는 없고 모든 것은 생각하기 나름인데도 이들은 그걸 아예 모른다.

급을 나눠서 대한다

‘강약약강’. 소시오패스는 사람을 판단할 때 모두를 동등한 인격체로 존중하지 않는다. 이들은 인간의 ‘급’을 나눠서 대하기 때문에 강자에겐 비굴하고 약자에겐 갑질을 한다. 그 중 가장 위험한 것은 당신이 본인보다 급이 낮다고 생각했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 그걸 우리는 일명 ‘가스라이팅’이라 부른다. 이들은 급이 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조종하는 일에 아주 능하다. 당신이 자신의 손아귀를 벗어나게 되는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 주변인들의 뒷담화를 하며 정작 본인은 올려친다. 그래야만 당신을 앞으로도 본인의 도구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혹시 주변에 급을 나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부디 경계하길 바란다.

상상 이상으로 이기적이다

당신의 아버지가 어느 날 건강이 심하게 악화되어 급작스럽게 장례를 치뤘다고 생각해보자. 갑작스런 비보에 정신이 없던 당신은 상을 치루는 동안 모든 사람들에게 일주일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고 정리가 된 후에야 이 상황을 알렸다. “너 괜찮아?”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당연하게 나올 상식적인 말이다. 하지만 소시오패스들은 다르다. “그래도 왜 나한테 연락 안 했어? 잠깐이라도 핸드폰 볼 시간은 있었잖아” 이들은 모든 것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기 때문에 타인의 상황이 어떻든간에 철저하게 본인이 피해를 입은 것만 생각한다. 전혀 이해가 안 된다고? 그렇기에 이들이 소시오패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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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7가지 이유

글 : 전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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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도피를 위해, 일을 위해, 사랑을 위해 떠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이 싫다. 글 / 김태경(어반북스 공동 대표)

그걸 알게 된 게 고작 몇 년 전이다. 나도 내가 누구보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 내 손으로 돈을 벌기 시작한 사회 초년생 시절부터 수시로 어디론가 떠날 궁리를 했다. 통장 잔고가 바닥이면, 어차피 다음 달에도 일할거고 그러면 월급이 들어오니 떠나도 된다는 나름의 논리로 고민 없이 카드 결제를 하곤 했다. 당시 유행했던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라는 광고 카피에 누구보다 공감하면서 말이다. 그 시절의 나는 그것이 열심히 일한 내 청춘을 위한 최소한의 보상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여름휴가 스페인 이비자섬 갔다면서?”, “인도로 요가 배우러 간다고 휴가 썼더라!”, “마감 끝나자마자 주말에 도쿄에 가다니 진짜 부지런하다” 등등 주변인들의 반응은 마치 모험을 떠났다가 돌아온 사람인 양 우쭐거리게 했다. 현실에 아등바등하지 않고 자유로운 영혼처럼 보인다고 생각해서였을까. 과거의 나는 바빴던 만큼, 틈만 나면 짐을 싸서 떠나기 급급했다.

모든 사람이 여행을 좋아한다는 건 엄연한 편견이다. 더군다나 여행서를 만들어 밥벌이하는 나 같은 사람은 당연히 여행을 좋아할 거라고 단정하는 것도! 그렇다. 나는 여행을 싫어한다.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여전히 매해 초가 되면 일 년 치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한 루틴이 된 지 오래다. 왜 그럴까? 나는 무엇을 위해 떠나는 걸까? 그동안의 여행을 복기해보기로 했다.

첫 번째 이유, 관계의 증거. 성인이 돼서 떠난 여행다운 여행은 남자친구와 떠난 여행이었다. 영화도 보고, 산책도 하고, 맛집도 가고, 그다음 수순은 당연히 ‘여행’이었다. “우리 이번 여름에 제주도로 여행 갈까?” 어설픈 청춘 남녀에게 ‘여행’은 사랑의 증거였다. 연인 관계에서 여행은 사랑하는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가장 큰 이벤트임에는 분명하다. 남자친구에만 국한되는 건 아니었다. 고등학교 동창, 사회에서 만난 친구, 취향이 통하는 지인, 말 통하는 회사 동료…. 어느 정도 친분을 쌓게 되는 모든 관계에서 ‘여행’이 빠지는 법이 없었다.

두 번째 이유, 현실 도피의 수단. 영화 <비포 선셋>의 파리, 영화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의 도쿄,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뉴욕…. 영화와 책 속 도시는 한 결같이 낭만적이고, 드라마틱했다. 속세에 찌든 나의 현실과 정반대의 삶. 그 장면 속 장소에 있으면 나도 그들의 일부처럼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를 안고서 비행기에 몸을 싣곤 했다. 파리의 셰익스피어드 앤드 서점에서 구입한 책, 뉴욕의 매그놀리아에서 먹은 컵케이크, 파크 하얏트 바에서 마신 칵테일…. 작품 속 배경이 된 카페, 서점, 갤러리를 찾아다니는 내 모습이 그렇게도 흐뭇할 수 없었다. 여행을 마치고 나면 비좁은 사무실에서 야근을 하는 난 신데렐라와 다를 바 없었지만, 상관없었다. 지긋지긋한 마감만 끝나면 다시 떠날 테니까.

세 번째 이유, 라이프스타일의 필수 조건. 아무리 바빠도 분기별로 어디론가 떠났던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챙겨야 하는 작은 회사를 운영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지만, 나를 위한 시간만큼은 확보하고 있는 여유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싶었다. 시간대가 다른 도시로의 여행은 현실과 차단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구실이 되어주었다. 휴대 전화는 로밍으로 돌려놓고, 이메일은 여행 중이라는 리턴 메시지를 설정해놓으면 끝. 여행은 나는 일할 때 일하고 쉴 때는 확실히 쉬는 사람이라는, 워라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기에 그만이었다. 언제든지 일을 제쳐두고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이야말로 성공한 삶 아니던가. 힙플레이스 방문을 인증하는 그럴듯한 해시태그와 위치태그는 필수다.

네 번째 이유, 지인들과의 대화 소재.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만나는 지인들과 나누는 이야기 중 ‘여행’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곤 한다. 밀라노 디자인 페어에서 주목받는 디자이너가 누구였는지, 런던 테이트 모던의 새로운 전시에 대한 감상평을 나눈다든지, 파리에 새롭게 오픈한 F&B 공간의 음식 맛이 어땠는지, 교토에 오픈한 아만 리조트의 호스탈리티가 좋았는지와 같이 직접 경험해야만 알 수 있는 이야깃거리가 있어야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만약 그 ‘핫’한 전시나 공간에 가보지 않았다면, 말하는 사람이 아닌 듣는 사람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이왕이면 ‘청자’가 아니라 ‘화자’가 되고 싶다.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다섯 번째 이유, 디지털 노마드 시대. 노트북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 세계 모든 곳이 사무실이 될 수 있는 시대다. 코로나 팬데믹 덕분에 줌이나 노션, 슬랙 같은 업무 툴이 활성화되면서 일부 업무에 국한되었던 방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다. 이는 겨울을 타는 내가 매년 12월이 되면 한 달간의 안식월을 위해 따뜻한 나라를 찾아다니는 명분이 되어주었다. 올해 시무식은 시차가 1시간이 나는 시드니에서 화상으로 진행했다. 공식적으로 떠나라고 부추기는데 떠나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은가. 노트북과 휴대전화, 충전기만 있으면 지구 정반대 바닷가에 앉아 모히토 한잔 들이켜며 야근도 거뜬하게 할 수 있다. 결국은 내 책상에서 일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일지라도 기회가 되면 나는 아이슬란드 오로라를 보면서, 서퍼들이 파도 위에 가득한 하와이의 야자수 그늘 아래, 1백 년은 족히 넘는 교토의 오래된 노포에 앉아 노트북을 펼칠 것이다. 나같이 싫증을 잘 내는 사람에게 환경을 바꾸는 것만큼 효과적인 동기부여는 없으니까.

여섯 번째 이유, 착한 딸 코스프레. 예전의 엄마와 나는 결코 살가운 사이가 아니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엄마가 모든 것을 나와 상의하기 시작했다. 병원도, 은행도, 백화점도 같이 가자고 하더니, 급기야는 여행을 같이 가자고 하는 게 아닌가. 친구 같은 모녀 관계도 많다지만, 우리는 아니었다. 작아진 엄마의 뒷모습에 마음이 약해져 엄마가 환갑을 맞이한 순간부터 매년 여행을 떠나고 있다. 처음에는 제주도, 남해, 경주같이 2박 3일이면 충분한 곳들이었다. “우리 딸이 이번에는 스위스에 가자고 하네? 내년에 파리에서 올림픽 열리는 거 알지? 그때도 같이 가자고 성화야.” 아마도 유해진과 진선규가 나오는 예능을 보면서 엉겁결에 스위스에 가자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엄마를 거짓말쟁이로 만들 수는 없는 노릇. 그렇게 착한 딸이 되기로 한 나는 올가을 엄마와 떠날 10일간의 여행 일정 예약을 앞두고 있다.

일곱 번째 이유, 일하는 도구. 콘텐츠를 업으로 삼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 대표적인 이유 아닐까. 직업 특성상, 여력이 된다면 지구에서 가볼 만한 도시를 모두 경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시달렸던 때가 있었다. 지금은 그 정도는 아니지만, 여전히 새로운 프로젝트를 앞두고 시장 조사라는 명목으로 많은 도시를 방문하고 있다. 일종의 출장과 여행이 혼합된 형태랄까. 당장의 일은 아니지만, 어쨌거나 일을 위한 여행인 셈이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올 수 있다고 믿으면서 다음 여행지를 찾아 헤맨다. 그곳에서 나는 ‘영감’을 얻었던가. 그건 잘 모르겠다. 그 도시가 아니더라도, 방구석, 책상머리에서도 어떻게든 아이디어는 나오지만, 일을 지금보다 ‘잘’하기 위해 늘 그렇듯이 여행을 준비한다. 인사이트를 쌓는 일, 지금 나에게 가장 공식적인 여행의 이유기도 하다.

복기해보니,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가 자그마치 7개나 된다. 곰곰이 살펴보니, 대부분 일과 연결되니 여행이 아닌 걸까 살짝 불안해진다. 다행히 여행의 사전적 의미가 “일이나 유람을 목적으로 다른 고장이나 외국에 가는 일”이라고 하니, 여행은 여행이다. 결론적으로 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사실은 변함없다. 그저 ‘필요’할 뿐이지. 현실 도피를 위해 필요했고, 일하기 위해 필요했고, 사랑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했다. 그리고 필요해서 했던 여행이 지금은 먹고사는 일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행을 부추기는 ‘여행서’까지 만들고 있으니 삶이란 얼마나 아이러니한가. 지금껏 살아보니, ‘좋아서 하는 일’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그건 ‘여행’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 어떤가. 현실 도피도 시켜주고, 일도 할 수 있게 해주고, 사랑도 유지시켜주는데. 이것만으로도 여행의 이유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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