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Michael Crider | PCWorld
윈도우를 몇십 년 사용해도 여전히 생소하다고 느껴지는 기능이 있을 것이다. 윈도우가 생각보다 거대하고 복잡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윈도우 툴 10가지와 활용 팁을 소개한다. 이들은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PC 사용자에게 효율성과 편리함,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마우스 오버로 윈도우 창 활성화하기
필자는 새 PC를 장만할 때마다 이 기능을 가장 먼저 활성화한다. 사실 기술적으로 사용이 쉬운 툴이며, 휴대성 정도에 관계없이 많은 사용자가 유용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마우스 커서를 윈도우 창 위에 올려놓기만 하면 창이 활성화된다. 즉, 직접 클릭하지 않고도 프로그램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것이다. 비록 사소한 기능이지만 활성화할 때와 그렇지 않을 때의 차이가 크다. 특히 노트북 트랙패드를 사용할 때 유용하다.
이 기능을 설정하려면 제어판>접근성으로 이동해 접근성 센터의 ‘마우스 작동 방법 변경’을 선택한다. ‘마우스를 사용하기 쉽게 설정’에서 ‘창을 쉽게 관리하기’ 섹션의 ‘마우스로 가리키면 창 활성화’ 항목을 활성화한다. ‘확인’ 버튼을 클릭하면 완료된다.
간편하게 창 배열하기
최신 버전의 윈도우에서는 창을 쉽게 움직일 수 있다. 키보드에서 윈도우 키를 누른 상태에서 화살표 키를 같이 누른다. 왼쪽 또는 오른쪽 화살표 키를 누르면 화면의 해당 방향으로 창이 이동한다. 이때, 창은 절반 크기가 된다. 위쪽이나 아래쪽 화살표 키를 누를 때도 마찬가지이다. 창을 최대화하거나 툴 바로 최소화할 수도 있다.
이 단축키는 다중 모니터에서도 작동한다. 창을 빠르게 배열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작업 표시줄 프로그램 신속하게 사용하기
창을 신속하게 관리하려는 사용자는 틀림없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툴을 작업 표시줄에 고정해 뒀을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빠르게 프로그램을 여는 방법이 있다. 바로 윈도우 키를 누른 채 각 작업 표시줄 영역에 해당하는 숫자를 누르는 것이다. 예를 들어, 크롬은 ‘윈도우 + 1’, 포토샵은 ‘윈도우 + 4’ 키를 누르면 된다.
시스템 상자 재배치하기
모니터 우측에 소형 아이콘이 있는 시스템 상자는 사용 중인 소프트웨어가 많을 때 혼잡해진다. 시작 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많으면 특히 그렇다. 하지만 난잡한 상태를 그대로 두면 아무래도 불편할 것이다. 시스템 상자의 모든 아이콘을 클릭하고 드래그해 재배치할 수 있다. 아이콘을 드롭다운 메뉴에 배치해 숨길 수 있으며, 화살표를 클릭하면 다시 나타난다. 혹은 아이콘이 계속 보일 수 있도록 화살표 우측에 배치할 수도 있다.
야간 모드 켜기
건전한 PC 사용 습관을 들이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 PC를 밤늦게까지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 경우 야간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설정 > 시스템 > 디스플레이에서 ‘야간 모드’를 활성화해 PC 화면 밝기를 줄이고 블루라이트 출력을 낮춘다. ‘윈도우 + A’ 키를 눌러 언제든지 야간 모드를 간편하게 켜거나 끌 수 있다. 저녁이나 아침의 특정 시간대에 야간 모드가 자동으로 활성화 및 비활성화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다.
작업 관리자 즉시 활성화하기
오래된 기법이기는 하지만, 윈도우 10과 윈도우 11에서 작업 관리자 기능이 확장되면서 한층 더 유용해졌다. 어떤 프로그램에서도 ‘Ctrl+Shift+Esc’ 키를 누르면 작업 관리자를 열 수 있다. 여기서 프로그램을 수동으로 닫거나 ‘실행’ 명령에 신속하게 접근하고, 시작 프로그램 탭을 클릭해 윈도우와 함께 몰래 시작된 프로그램 목록을 추적할 수 있다.
스크린샷 찍기
이제부터 윈도우 캡처 툴(Windows Snipping Tool) 사용을 권장한다. 이는 윈도우에서 기본적으로 ‘Print Screen’ 키를 누르면 활성화되는 스크린샷 툴과 여러 유용한 새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윈도우 + Shift + S’ 키를 동시에 누르면 자유형 캡처, 창 캡처, 전체 캡처 선택지가 나타난다. 이 중 하나를 선택한 다음, 스크린샷을 찍어 웹 폼이나 이미지 편집기로 붙여넣기할 수 있다.
바쁠 때는 ‘윈도우 + Print Screen’ 키를 눌러 기존 스크린샷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캡처한 이미지 파일은 그림 > 스크린샷 폴더에 저장된다. 또는 ‘Ctrl + Print Screen’ 키를 눌러 전체 캡처도 할 수 있다. ‘Alt + Print Screen’ 키를 눌러 현재 활성화된 창만 복사할 수도 있다.
최근 설치된 프로그램부터 제거하기
필자는 설치한 프로그램을 제거할 때 ‘검색’ 기능을 활용한다. 아무래도 가장 최근에 설치된 프로그램이 제거하기 쉽다. 설정 > 앱 > 앱 및 기능으로 이동하거나, 윈도우 검색창에서 ‘프로그램 추가/제거’를 입력한다. 그러면 PC에 설치된 모든 프로그램 목록이 나타난다.
이전 윈도우 버전에서는 알파벳 순으로 프로그램을 나열했기에 제거할 앱을 찾는 것이 번거로웠다. 하지만 이제는 검색 기능을 사용하면 된다. 다만, 입력한 검색어가 프로그램명과 일치하지 않을 경우, 정렬 기준에서 이름 > 설치 날짜를 선택한다. 이제 목록이 시간 역순으로 배열돼 최근에 설치한 프로그램이 상위에 뜰 것이다. 제거할 프로그램을 선택한 다음 ‘제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새 모니터와 빠르게 연동하기
대부분의 경우, 새 모니터가 연결되면 윈도우가 자동으로 활성화된다. 그렇지 않을 경우, 신속하게 디스플레이를 설정할 수 있다. ‘윈도우 + P’ 키를 눌러 ‘프로젝트’ 메뉴를 연다. 여기서 메인 화면을 다른 모니터에 복사하는 ‘복제’, 1개 이상의 화면을 다른 모니터에도 표시하는 ‘확장’, 노트북 화면은 빼고 모니터만 사용할 때 유용한 ‘두 번째 화면만’ 중에서 선택하면 된다.
‘두 번째 화면만’은 모니터가 여러 대인 환경에서 두 번째 화면을 끌 경우에 유용하다. 예를 들어, 영화를 감상하거나 게임을 할 때 주로 사용된다. 다른 메뉴를 찾지 않고도 두 번째 화면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
텍스트 및 요소 크기 조정하기
해상도를 변경하면 윈도우에서 보이는 텍스트나 요소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CRT와는 다르게, 노트북 모니터는 해상도가 정해져 있다. 웬만하면 이 값을 변경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늘어지거나 픽셀화된 이미지가 표시될 수 있으며, 영상의 품질도 다소 떨어질 것이다.
대신 설정 > 디스플레이에서 배율을 변경하는 방법이 있다. 이미지 자체의 해상도를 바꾸지 않고도 텍스트와 이미지가 화면에서 더 크거나 작아 보이도록 할 수 있다. 배율은 처음 설정값 기준으로 25%씩 증가한다. 고급 배율 설정에서 원하는 값을 직접 입력해 설정할 수도 있다. 다만, 이때 시스템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밖에 텍스트 크기만 변경하는 옵션도 있다.
대다수 프로그램은 자체에 배율 및 텍스트 설정 옵션이 있다. 브라우저와 텍스트 편집기 등 텍스트가 많은 앱은 특히 그렇다. 가장 사용하기 편한 값으로 설정하면 된다.
탐색창에서 아이콘 크기 조절하기
탐색창에서 아이콘 크기를 조정하려면 ‘Ctrl’ 키를 누른 채 마우스 휠을 위아래로 스크롤한다. 그러면 썸네일 이미지가 커지거나 작아진다. 마우스 휠을 아래로 내릴수록 아이콘의 크기는 작아진다. 탐색창이 없는 윈도우 데스크톱에서도 결과는 동일하다.
탐색창 외에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Ctrl’ 키와 마우스 휠을 사용해 아이콘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브라우저와 이메일 클라이언트, 이미지 및 텍스트 편집기에서 이 단축키로 확대 및 축소, 신속한 텍스트 비율 변경을 할 수 있다. /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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