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위키하우
이 글에서는 지출의 기본 의류비 식비 현명한 저축
정작 돈이 필요할 때 지갑이 텅 비어 있으면 곤란하지 않겠는가? 돈이 적건 많건 현명한 소비란 좋은 것이다. 돈을 알차게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아래 조언에 따르면 주요 부분에서 비용을 줄이고 전반적으로 더욱 알뜰하게 쇼핑을 할 수 있다.
방법 [1] 지출의 기본
1. 예산 짜기. 소득 및 지출을 파악하여 재무상태를 정확하게 이해한다. 영수증을 보관하거나 가계부를 쓴다. 매달 나가는 공과금을 확인하여 그 금액을 예산에 추가한다.
식비, 의류비, 오락비 등 항목별로 지출 내용을 정리한다. 매달 가장 지출이 많은 항목 (또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이상하게 지출이 많은 항목)에서 돈을 아끼는 것으로 목표를 잡으면 좋을 것이다.
한동안 지출 내역을 파악한 후, 각 항목마다 월별 한도 (혹은 주별 한도)를 정한다. 총예산은 수입보다 작게 짜서 남는 돈은 가급적이면 저금한다.
2. 미리 지출 계획 세우기. 충동적으로 결정을 내리면 지출이 크게 늘어난다. 차분하게 집에서 사야할 물건을 적어보도록 한다.
진짜 쇼핑을 하기 전에 아이쇼핑부터 한다. 아무것도 사지 말고 집으로 돌아와 다음 번에 “진짜” 쇼핑 가서 사야할 물건을 정한다. 정신을 집중할수록, 그리고 매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짧을 수록 돈을 덜 쓰게 된다.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중대한 결정을 내린다고 생각하면 한층 더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무료 샘플을 받거나 그냥 재미로 물건을 써보지 않도록 한다. 구입할 생각이 없었더라도 물건을 써보게 되면 사전에 신중하게 구입을 고민하지 않고 바로 사버리기로 마음먹을 수도 있다.
3. 충동구매 피하기. 사전에 구매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면 즉흥적으로 무언가를 사는 것은 형편없는 결정이 아닐 수 없다. 아래 조언을 따라 엉뚱한 이유로 물건을 구입하지 않도록 한다.
재미삼아 쇼윈도나 매장을 둘러보지 않는다. 그저 쇼핑하는 행위가 즐겁다는 이유로 물건을 사다 보면 불필요한 물건을 사는데 돈을 너무 많이 쓰게 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판단력이 흐릴 때 구매 결정을 내리지 않는다. 술, 약, 수면 부족[6] 등은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 능력을 저해할 수 있다. 심지어 배가 고픈 상태에서 쇼핑을 하거나 시끄러운 음악을 들으며 쇼핑을 하는 것[7] 도 쇼핑 목록을 철저히 고수하지 않는 한,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다.
4. 혼자 쇼핑하기. 자녀들이나 쇼핑 좋아하는 친구들, 아니면 그저 여러분의 취향을 존중하는 친구라도 함께 쇼핑하다 보면 돈을 더 많이 쓰게 될 수 있다.
점원의 구매 권유에 응하지 않는다. 궁금한 점이 있을 경우, 예의바르게 점원의 답변에 귀를 기울이되 구매 권유는 전부 무시한다. 점원이 놓아주지 않으면 결정을 내리기 위해 매장을 떠났다가 나중에 되돌아온다.
5. 일시불로 현금 결제하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구매할 경우, 두 가지 이유로 씀씀이가 늘어난다. 첫째, 평소보다 수중에 쓸 수 있는 돈이 훨씬 많아진다. 둘째, 돈이 오고 가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진짜” 물건을 산다고 인식하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외상을 달거나 대금 결제를 지연하는 것도 실제로 돈을 얼마나 쓰는지 알아차리기 힘들게 만든다.
필요 이상의 현금을 지니고 다니지 않는다. 여분의 돈이 없으면 쓸 일도 없다. 마찬가지로 돈이 떨어질 때마다 돈을 찾지 말고 일주일에 한 번씩 한 주 동안 쓸 돈을 ATM기에서 찾아 놓는다.
6. 마케팅에 넘어가지 말기. 외부적인 영향력은 우리가 무엇을 사는지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그 물건이 사고 싶어지는 이유를 속속들이 파악하려고 해야 한다.
광고를 보고 물건을 구입하지 않는다. TV 광고건, 제품 포장이건 광고라면 의심해 봐야 한다. 광고란 사람들이 돈을 쓰도록 부추기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지 정확한 제품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다.
할인이라고 해서 사지 않지 않도록 한다. 사려고 미리 계획한 물건이 있다면 쿠폰과 세일이 크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필요하지도 않은 물건을 50% 세일이라고 사는 것은 돈을 절약하는 방법이 아니다!
가격 정책의 함정에 유의한다. 가격이 1,990원이라고 되어 있으면 2,000원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가격은 물건의 가치로 판단하는 것이지 같은 회사에서 나온 다른 제품에 비해 “낫다”는 식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다. (“낮은” 가격에 형편없는 가치를 제공하여 불필요한 부수적인 제품을 구입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7. 세일 및 할인 기다리기. 특정 물건이 필요한데 오늘 당장 필요한 것은 아니라면 세일할 때까지 기다리거나 할인 쿠폰을 찾아본다.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나 세일 전에 이미 구입을 마음먹고 있던 물건이 있을 때만 쿠폰이나 할인 행사를 활용한다.
일 년 중 특정 기간에만 필요한 물건은 비수기 때 구입한다. 예컨대 겨울 코트는 여름에 구입해야 싸다.
8. 사전 조사하기. 비싸게 물건을 사기 전에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상품평을 읽어보고 최소 비용으로 최대 효과를 누릴 방법을 모색한다. 예산 내에서 가장 내구성이 뛰어나고 필요에 부합하는 물건을 고른다.
9. 모든 비용을 고려하기. 고가품을 사다보면 종종 표시된 가격보다 훨씬 많은 돈을 지불하게 된다. 구매를 결정을 하기 전에 세세한 사항까지 전부 읽고 총금액을 계산해 본다.
다달이 할부 결제하는 것이 더 싸다는 말에 속지 않는다. 지불해야 할 총금액(할부금x 전액 상환까지 걸리는 개월 수)을 계산해서 가장 싼 결제 방식을 선택한다.
대출을 하게 되는 경우, 물어야 할 이자 비용이 총 얼마나 되는지 계산해야 한다.
10. 종종 저렴하게 기분전환하기. 불필요한 데 돈 쓰지 말라는 조언과 상반되는 것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종종 자신에게 보상을 해줘야 절약 계획을 훨씬 더 쉽게 달성할 수 있다. 꼭 필요하지 않는 곳에 돈을 아예 안 쓰려고 하다가는 결국 무너지면서 써야 될 돈 보다 훨씬 더 많은 돈을 펑펑 쓰게 된다.
예산을 세울 때 기분전환을 위한 비용을 약간 마련해 놓는다. 자신에게 작은 보상을 하여 사기를 북돋고 나중에 돈을 마구 써버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평소 비싼 방법으로 기분전환을 하고 있다면 저렴한 방법으로 바꾼다. 스파에 가는 대신 집에서 거품 목욕을 하거나 영화관에 가는 대신 도서관에서 영화를 빌리도록 한다.
방법 [2] 의류비
1) 꼭 필요한 옷만 사기. 옷장을 살펴보고 갖고 있는 옷을 살펴본다. 입지 않거나 안 맞는 옷은 팔거나 다른 사람에게 주면 더 잘 파악할 수 있다.
옷장 정리를 새 옷을 사는 구실로 삼지 않는다. 옷장 정리를 하는 이유는 어떤 종류의 옷이 충분히 있고 어떤 옷이 실제로 더 필요한지 파악하는 것이다.
2) 질 좋은 물건에 돈을 더 들여야 할 때를 알기. 비싼 브랜드의 양말을 사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양말은 빨리 닳기 때문이다. 하지만 질 좋고 오래 가는 구두에 돈을 더 쓰는 것은 장기적으로 볼 때 돈을 절약하는 것이다.
가격이 품질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가장 비싼 게 최고일 거라고 단정 짓지 말고 오래 가는 브랜드를 조사한다.
마찬가지로 가능하면 필요한 물건을 세일할 때까지 기다려 본다. 세일을 필요 없는 물건을 구입하는 구실로 삼지 않는다.
3) 중고 매장 이용하기. 몇몇 중고 의류 매장에 가 보면 놀랄 만큼 좋은 물건을 만날 수 있다. 최소한 기본 아이템을 새 것을 살 때에 비해 얼마 안 되는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부유한 동네에 있는 중고 매장일수록 대개 더 질 좋은 물건이 들어온다.
4) 중고 매장을 찾을 수 없다면 싸고 유명 브랜드가 아닌 제품 구입하기. 명품 로고가 붙어 있다고 품질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방법 [3] 식비
1. 일주일 식단 및 식료품 쇼핑 리스트 작성하기. 일단 식비를 정하고 구체적으로 먹을 음식과 그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식료품점에서 사야 할 재료를 미리 적는다.
이렇게 하면 식료품 충동구매 뿐 만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돈 낭비를 막을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는 많은 사람들이 돈을 지출하는 주요 요인이다. 음식을 버리고 있다면 계획한 식단의 규모를 줄인다.
2. 식비 아끼는 방법 알기. 대량 구매서부터 하루 중 여러 가지 식품의 가격이 한결 싸지는 시간대 파악에 이르기까지 식료품을 살 때 돈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3. 외식을 최소화하기. 외식은 직접 만들어 먹는 것보다 훨씬 비싸므로 돈을 아끼려는 사람은 계획에 없는 외식을 해서는 안 된다.
외식 대신 집에서 점심 도시락을 만들어서 직장이나 학교에 간다.
비싼 생수를 사 먹는 대신 집에서 물병에 수돗물을 담아서 간다.
마찬가지로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싼 커피포트를 하나 사서 직접 커피를 내려 먹으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방법 [4] 현명한 저축
1) 저축하기. 현명한 소비는 저축과 연결된다. 예산을 짤 때, 예금 계좌나 기타 이자가 붙는 믿을 만한 투자상품에 불입할 돈을 최대한 많이 떼어 놓는다. 매달 돈을 더 많이 저축할수록 전반적인 재무 상태가 더 탄탄해진다. 이게 바로 돈을 현명하게 쓰려는 이유가 아니겠는가? 고려해 볼만한 저축 방법은 다음과 같다.
비상금 마련
비과세 개인연금 가입 또는 퇴직연금 가입
불필요한 신용카드 수수료 줄이기
일주일치 식단 짜기
2) 돈이 많이 드는 습관 버리기. 상습적인 흡연, 음주, 도박 등의 습관이 있으면 저축한 돈을 거덜내기 쉽다. 생활 속에서 이런 습관을 뿌리 뽑는 것이 지갑과 건강에 좋다.
3)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사지 않기. 어떤 물건을 구입하려 할 때, 확신이 서지 않으면 다음의 질문을 던져 본다. 모든 질문에 대해 “그렇다”라는 답이 나오지 않으면 돈을 쓰지 말라는 강력한 계시이다.
이걸 사면 자주 쓸까? 상하기 전에 우유를 다 마실 수 있을지, 남은 여름 동안 이 치마를 두 번 이상 입을 수 있을지 고민해 본다.
같은 기능이 지닌 물건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가? 이미 가지고 있는 기본 제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기능을 지닌 전문 제품을 사지 않게 조심한다. 전문가용 주방기구나 츄리닝 바지와 티셔츠로 충분한데 전문 운동복이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이 물건이 내 삶을 개선시켜 줄까? 어려운 질문이기는 하지만 “나쁜 버릇”을 부추기거나 삶의 중요한 부분을 망각하게 만드는 소비는 피해야 한다.
안사면 나중에 후회할까?
나를 행복하게 해줄까?
4) 취미생활 정리하기. 헬스장 회원권이 있는데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갱신하지 않는다. 열렬한 수집광이었는데 그 열정이 식어버렸는가? 수집품을 팔자. 정말 열정을 쏟는 취미에만 돈과 에너지를 투자하도록 한다.
팁
가족 전체가 참여하면 예산대로 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워질 것이다.
공공 서비스와 보험은 정기적으로 비교해보고 가입한다. 전화, 인터넷, 케이블 또는 위성TV, 보험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많은 회사들이 신규 고객 유치를 위해 처음 가입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다. 이용 회사를 계속 바꾸면 언제나 저렴한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다. (자기네 회사로 바꾸면 기존 통신사의 조기 해지 수수료를 부담하는 통신사도 있다.)
자동차를 비교할 때에는 에너지 효율이 낮은(연비가 낮은) 모델을 구입하면 기름값이 얼마나 더 드는지 계산해 본다.
드라이 클리닝을 해야 하는 옷을 피한다. 옷을 사기 전에 세탁 라벨을 확인한다. 드라이 클리닝에 계속 돈을 쓰고 싶지는 않을 것이다.
새 차를 사고 나서 처음 5년 동안 연간 유지비가 얼마나 드는지 계산해주는 사이트가 많이 있다. “차 유지비”를 검색해 보면 기름값, 보험료, 유지비, 수리비 등이 나온다. 그리고 정비가 필요한 시점과 부품을 기록하고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관리 방법을 알기 위해 메뉴얼을 읽어 본다. 이렇게 하면 장기적으로 수백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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