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반응형

생물체가 물 덩어리인 물과 생명 유기적 결합

화성(火星)에 날아간 미국의 로봇 ‘스피릿’이 가장 먼저 찾아 나선 것이 무엇이던가. 물(H₂O)이었다. 물이 있으면 생명이 존재할 수가 있으니 첫 번째로 물의 유무를 확인하자는 것이다. 물은 생명의 원천이기 때문에 우리 몸(세포)도 기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평균 75% 가량이 물이요, 수박 같은 생물(세포)은 95%가 물이다. 모든 생물은 세포(cell)가 모여서 된 것이라 이를 ‘세포설’이라 한다.
사람도 어머니 자궁 속에서 280여일 동안 양수(羊水)라는 소금기 있는 물 속에서 지내다 나온다. 그 짠물을 입에 넣었다 뱉었다 하고 그 속에 둥둥 떠있으면서 컸던 자궁 속의 양수는 바로 소금물이다. 목욕을 하면서 따스한 탕 속에 들어갈 때의 그 야릇하고 포근한 기분은 바로 어머니의 양수를 새롭게 만나는 순간의 쾌감일 것이다.
생물체가 물 덩어리라는 것은 어떤 점에서 유리한 것일까. 물의 특성을 살펴보면 그 답이 저절로 풀려 나온다.
①물은 지구상에서 암모니아 다음으로 비열(比熱)이 큰 물질이다. 물 1g을 1℃ 올리는 데 무려 1㎈(칼로리)가 든다. 물의 온도를 올리는 데 암모니아 다음으로 많은 열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물은 외부 온도가 변하더라도 잘 바뀌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물이 주성분인 생물체도 외부 온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가도 영향을 덜 받고 안정적으로 체온을 유지한다. 만약 생물체가 쇠(철)나 돌멩이로 되었다면 온도의 변화에 민감하여 체온도 들쭉날쭉, 오르락내리락 할 뻔했다.
②물 1g이 수증기(공기)로 바뀌는 데는 기화열(氣化熱)이 물경 500㎈가 든다. 즉 더울 때 적은 땀(물)을 흘리면서도 쉽게 체온을 식힐 수가 있다. 목욕탕 사우나실의 온도는 꽤나 높다. 그러나 우리 몸이 물로 되어 있기에 곧바로 체온이 올라가지 않는 것은 물론 적은 땀을 흘려서도 체온을 떨어뜨릴 수가 있다.
③물은 4℃에서 비중(比重)이 가장 크다(제일 무겁다). 대부분의 물질은 온도가 내려가면 갈수록 무게가 무거워지지만 물은 4℃에서 가장 무거워졌다가 더 온도가 떨어지면 되레 가벼워진다. 때문에 물이 얼음이 되면 가벼워져서 물 위로 떠오르게 된다. 얼음이 물보다 더 무거웠다면 호수나 강은 바닥부터 온통 얼어붙을 뻔했다. 그렇게 되면 물 속에 생물이 살지 못한다. 물풀은 물론 조개나 물고기가 얼음 속에 묻혀서 수중생물이 멸종되고 만다. 오묘한 물의 특성이다!
④물은 수은을 제외하고는 표면장력(表面張力)이 가장 크다. 물 표면이 팽팽한 힘을 갖는다. 그래서 물 위에 곤충인 소금쟁이가 뜰 수가 있고, 세포가 일정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 생물체들이 팽팽하게 제 모양을 유지하는 것은 세포 속 물의 표면장력으로 겉이 탄력성을 가지기에 그렇다.
⑤물은 어느 액체보다 점도(粘度)가 낮다. 물이 끈적끈적, 걸쭉했다면 물이 주성분인 피가 어떻게 13만㎞가 넘는 그 긴 모세혈관(실핏줄)을 흘러갈 수 있겠는가. 건강하려면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한다. 그것은 피의 점도를 묽게 하여 혈관에 술술 잘 흐르게 하기 위함이다.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영양분과 노폐물 운반에 지장을 받는다.
⑥물은 어느 용매(溶媒)보다 소금을 잘 용해시킨다. 우리 몸에서 소금(NaCl)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소금을 적게 먹으라고 했지 “먹지 말라”는 말은 들은 적이 없을 것이다. 세포막의 대사에서부터 신경에서 일어나는 흥분의 전달 등 절대적인 생리기능을 한다. 물이 있었기에 이렇게 소금을 잘 녹일 수가 있다니, 이 또한 물의 신성함이 아니고 뭔가!
이제야 종교와 물이 왜 그렇게 끈끈한 끈을 맺고 있는지도 짐작이 간다. 정녕 물은 물이 아니고 생명의 원천(源泉)이요 생명 그 자체로다. |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권오길


生物體爲水塊的水和生命有機結合


飛向火星的美國機器人"spirit"最先找到的是什麼? 那就是水(H2O)。 如果有水,生命就會存在,所以首先要確認是否有水。 因爲水是生命的源泉,所以我們的身體(細胞)也根據器官的不同而不同,但平均75%左右是水,像西瓜一樣的生物(細胞)95%是水。 所有生物都是細胞(cell)聚集在一起形成的,因此被稱爲"細胞說"
人也是在母親的子宮裏度過280多天羊水這一鹽水後出來的。 把鹹水放進嘴裏吐出來,然後漂浮在裏面,大大的子宮裏的羊水就是鹽水。 洗着澡進入溫暖的湯中時,那種奇妙而溫馨的心情就是重新見到母親陽水的瞬間快感。
生物體是水塊,在哪些方面是有利的呢? 如果觀察水的特性,答案就會自動解開。
①水是地球上僅次於氨的比熱物質。 將1克水提高1℃足足需要1━卡路里。 也就是說,提高水溫需要繼氨之後更多的熱量。 換句話說,即使外部溫度發生變化,水也不會輕易改變。 因此,以水爲主要成分的生物體,即使外部溫度上升或下降,也受影響較小,保持體溫穩定。 如果生物體是鐵(鐵)或石頭,對溫度變化敏感,體溫也差點參差不齊、上下浮動。
②1克水變成水蒸氣需要500毫升氣化熱。 即熱的時候流很少的汗水也能輕鬆冷卻體溫。 澡堂桑拿房的溫度相當高。 但是,由於我們的身體是水,體溫不會馬上上升,而且即使出汗少,體溫也會下降。
③水在4℃下比重最大(最重)。 大部分物質隨着溫度下降重量會越來越重,但水在4℃下變得最重,如果溫度進一步下降,反而會變輕。 因此,水變成冰塊後會變輕,浮上水面。 如果冰比水還重,那麼湖水和河水從地面開始就要全部結冰了。 那樣的話,水中就活不下生物了。 不僅是水草,貝殼或魚也會被埋在冰中,導致水中生物滅絕。 這是奧妙的水的特性!
4·水除了汞外,表面張力最大。 水錶面有緊繃的力量。 因此,水面上可以浮起昆蟲食鹽鬼,細胞可以保持一定的形態。 生物體之所以能夠保持緊繃的形狀,是因爲細胞中水的表面張力使表面具有彈性。
◇水的粘度比任何液體都要低。 如果水黏糊糊的、稠稠的,那麼以水爲主要成分的血液怎麼能流過13萬公里那麼長的毛細血管(細血管)呢? 爲了健康要多喝水。 那是爲了稀釋血的粘度,使血管流得順溜溜的。 如果血流不暢,營養成分和代謝物的運輸就會受到影響。
●水比任何溶媒都容易溶解鹽。 不知道在我們身體裏鹽(NaCl)是多麼重要。 我說過少吃鹽,但應該沒聽說過"不要吃"的話。 從細胞膜的代謝到神經產生的興奮的傳達等,具有絕對的生理功能。 有水能化得這麼好,這也不是水的神聖性!
現在纔可以推測出宗教和水爲什麼會結出那麼緊密地聯繫在一起。 真正的水不是水,而是生命的源泉和生命本身。 | 江原大學生命科學系教授權五吉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몸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물은 혈액을 통해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산소와 영양분을 세포에 공급하고 노폐물과 독소를 소변으로 배설시키는 매체 역할을 하며, 체온 조절에도 중요한 작용을 한다. 체수분의 2%가 손실되면 갈증을 느끼고 4%가 소실되면 근육이 피로해지며 20% 이상 손실되면 생명을 잃게 된다. 음식을 먹지 못하더라도 물만 마시면 저장된 피하지방 등을 소비하며 4~6주간은 살아갈 수 있다. 하지만 사람이 열흘 이상 물을 한 방울도 마시지 못하면 탈수가 심해 죽음에 이르게 될 수 있다. 물은 그야말로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물질이다. 최근에는 체중 조절이나 피부 건강, 변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하여 물 섭취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다.

물은 얼마나 많이 먹는 것이 좋을까?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1일 8잔(1.5~2L)의 물을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사람마다 체내 수분 상태나 질환에 따라 필요량이 달라질 수 있으나 건강한 성인의 경우 1일 필요열량 kcal당 1mL 또는 체중 kg 당 30~35mL 의 수분이 필요하다. 여기서 수분이라 함은 물을 포함하여 음식 등에 포함된 수분을 모두 의미한다. 70kg의 성인 남성이라면 1일 2.1~2.5L의 수분이 필요하다는 계산이 나오고, 보통 성인 남성의 경우 하루 동안 소변과 땀, 호흡 등을 통해 내보내는 수분의 양이 2.5L 정도이다. 배출된 수분은 물과 음식을 통해 보충되어야 체내 수분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보통 음식을 통해 1리터 정도 수분을 섭취하기 때문에 대략 8잔(1.5~2L)의 물을 별도로 섭취할 것을 권장하는 것이다. 고열이나 설사가 있을 때나 운동으로 땀을 과다하게 흘린 경우에 수분 필요량은 더 증가될 수 있다.
현대인들은 커피, 드링크, 탄산음료, 이온음료 등을 통해 수분을 많이 섭취하고 있다. 하지만 물 대신 많이 마시는 커피나 녹차는 카페인의 이뇨작용이 강해서 오히려 수분을 더 보충해야 하는 몸 상태를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단순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는 혈액의 삼투질 농도를 높여 갈증을 유발하고 과다한 열량 섭취로 체중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생수나 보리차 등을 통해 수분을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단, 복수(腹水)가 있는 간질환자나 콩팥기능의 감소로 수분 배설의 어려움이 있는 경우, 또는 심부전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분 제한이 필요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물은 언제 어떻게 마시면 좋을까?
아침 공복, 매 식전 30분전, 자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사람은 잠자는 동안 땀과 호흡으로 인한 수분 방출이 500ml~1L나 된다고 한다. 밤에 잠을 자는 동안 몸에서 수분이 빠져 나가 기상 시 몸은 바싹 마르고 혈액은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아침 공복에 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권장한다. 10℃ 이하의 차가운 물을 공복에 마시면 위와 대장의 활동을 자극하여 변비 해소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식사를 하기 전 약 30분 전에 물을 마시면 위액을 분비시켜서 식욕을 돋우고 소화에 도움이 된다. 과식도 어느 정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소화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식사 전후에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보다 식사와 식사 사이에 먹는 것이 더 좋다. 또한 잠자는 동안 손실은 막을 수 없으니 잠자기 전의 물 한잔으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좋다. 물론 야뇨나 빈뇨 등 비뇨기계 증상이 있다면 자기 전에 수분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운동 중에는 수시로 물을 마신다.
체중감량을 위해서는 물도 마시지 않고 운동을 해야 한다거나 물만 마셔도 살찌는 체질이 있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이다. 물은 칼로리가 없고 신진대사 활동을 도우며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보충해 준다. 운동 전후로 물을 마시면 수분 보충은 물론 노폐물 제거에도 효과적이다.

땀 흘린 뒤엔 물을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다.
여덟 잔의 물을 한번에 마시는 것보다 여덟 번에 걸쳐 나눠서 마시는 편이 더 좋으며, 마시는 속도도 최대한 천천히 하는 것이 좋다.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이 날 때는 우선 천천히 한 잔 마시고, 그래도 목이 마르다 싶으면 쉬었다가 다시 한 잔을 천천히 마시는 방법이 안전하다.

프리미엄 워터 꼭 필요한가?
최근에는 해양심층수, 탄산수, 빙하수, 천연화산암반수, 알칼리수, 산소수, 미네랄수 등 물의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가격 또한 천차만별이다. 제품마다 물의 특성이 있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도 있다. 하지만 충분한 양의 물을 잘 마시는 것이 물의 종류를 선택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지 않을까? 그리고 종류를 선택함에 있어 약물 복용이나 질환에 따라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알칼리수의 경우 소화불량, 위장 내 이상발효, 위산과다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과다 섭취 시 위장 내 살균력을 저하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1일 500~1000mL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고, 의약품을 알칼리 이온수와 병행하지 않도록 하며 신장장애, 칼륨 배설 장애가 있는 등의 신장질환자는 음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다.

물도 먹는 방법이 있다!
우리가 쉽게 사서 먹는 생수는 법적으로는 ‘먹는 샘물’을 말한다. ‘먹는 샘물’은 원수에 포함된 이물질을 제거하거나 감소 시키는 물리적 처리방법을 사용하여 제조하며 이런 ‘먹는 샘물’에는 제조일로부터 6개월 이내, 먹는 해양 심층수에는 12개월 이내로 규정된 유통기한이 있다. 또한 페트병에 담긴 생수를 입에 대고 마실 경우 세균 번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빨대나 컵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개봉 후 실온에 보관할 경우 세균이 증식할 수 있으므로 냉장 보관하되 오래 두지 않도록 한다. 보리차나 결명자차, 옥수수차 등의 경우도 상온에 오래 두면 상할 수 있으므로 끓여서 식힌 후 바로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정수기를 이용할 경우에는 필터를 정기적으로 교환하여 깨끗하고 안전하게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각 분야 전문가의 검토를 받아 과학적 기반에 근거한 것으로 과학적 연구결과와 출판된 논문 등 분명한 정보의 출처를 갖습니다. 영리적 목적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무단 배포 및 복제를 금합니다. 인용 및 배포를 원하는 경우에는 출처를 표기해야 하며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민건강지식센터로(02-2072-4587) 연락바랍니다.

반응형
반응형

공유하기

facebook twitter kakaoTalk kakaostory naver 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