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세계에 살면서 찾아오는 방문자(訪問者)에게 기쁨을 주고 즐거움을 주는 블로그는 과연 어떤 것일까?
결론(結論)부터 말하면 글의 첫 시작부터 공들여 쓴다. 또 한창 글을 써 내려가다가 방문자가 좀 따분해하겠다 싶으면 "흥미 있는 내용"을 첨부(添附)한다. 따라서 마지막 글을 끝마칠 땐 기억에 남을 표현(表現)으로 문장을 마무리한다. 그리고 글을 구상(構想)할 때 첫 문장을 고민하듯 마지막 문장도 고민(苦悶)한다.
바꾸어 말해 글의 다른 부분을 대충대충 써도 된다는 말이 아니다. 글 속의 모든 문장(文章)을 힘들여 쓰기 어려우니 처음과 마지막은 특히 공들여 쓰는 것, 이른바 '선택(選擇)과 집중(集中)'이다. 청소(淸掃)할 때 눈에 잘 띄는 곳을 더 깨끗이 손질해야 더 좋은 평가(評價)를 얻는 것과 같다.
사실 마지막 문장은 첫 문장과 함께 글의 인상(印象)을 좌우지할 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므로 어느 대상(對象)보다도 공들여 써야 한다. 첫 문장은 읽는 이가 호기심(好奇心)을 느끼도록 쓰되 평범(平凡)하지 않게 시작하라고 대가들은 조언(助言)한다.
그러니 마지막 문장도 첫 문장 못지않게 고민(苦悶)된다. 첫 문장이 호기심 자극제(刺戟劑)라면 마지막 문장은 깊은 감동과 여운(餘韻)을 남길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쓰려는 내용을(內容) 실제로 옮기기가 쉽지 않다. 좋은 글은 무한한 감동(感動)을 준다.
방문자를 유입(流入)하는 효과적 수단은 글의 품질(品質)이 결정한다. 그러나 글의 '품질'을 정확하게 규명(糾明)하기는 어렵다. 왜냐 하면 좋은 말은 다 골라 쓰는데 내용이 없고 중심이 있는 듯한 데 중심이 없기 때문에 이 문장은 품질이 좋다고 단정(斷定)하기 어렵게 된다.
글에는 '멋'과 '맛'이 있다. 여기서 '멋'은 감각적 개념(槪念)의 '맛'을 감성적으로 표현(表現)한다는 말이 된다. 글은 내용이 풍부(豐富)해야 읽는 멋이 있고 문장이 세련(洗練)되어야 읽는 맛이 난다.
언제부터인가 글의 멋과 맛을 점차 잃어간다. 처음 블로그를 할 때 돈이 없었지만 멋과 맛이 잘 표현됐고 글의 품질도 고상(高尙)했다. 그런데 지금은 글의 체면(體面)을 잃어간다. 지금이라도 문풍(文風)의 다양함과 품격의 고상함을 승화(昇化)시켜야 한다. 블로그마다 강한 생명력을 불어넣고 사회공동체(社會共同體)인 블로그를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이런 말을 하는 저 본인이 좀 우습다.
블로그에는 무궁무진(無窮無盡)한 정보가 있고 블로그에는 다양한 지식(知識)이 있다. 그리고 블로거에게는 사색(思索)하는 두뇌가 있다. 또한 얼마든지 좋은 글을 작성(作成)할 수 있는 능력(能力)과 재주를 가지고 있다. 좋은 글과 도움이 되는 정보(情報)는 방문자가 늘어날 수밖에 없게 한다.
사실을 통해서 확실(確實)히 알 수 있다. 역시 경험(經驗)을 통해서 글을 작성해야 필력(筆力)이 살아난다는 점이다. 또한 내용(內容)도 여물어 알차다. 어떤 부분을 더 자세히 말해야 좋을지에 대한 핵심 공략(核心攻略) 중요한 사항을 잘 알게 된다. 그래서 블로그 가독성(可讀性)이 올라가고 가독성이 올라가니 방문자수(訪問者數)도 늘어난다. 그러면 글쓰기가 더 재미있고 즐겁고 글 쓸 맛이 나게 된다.
저 역시 가끔 블로그 글 중에서 정말 괜찮은 내용(內容)이라 던지 정신적(精神的)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던 글에는 꼭 고마움의 표시(表示)를 남기곤 한다. 또 참고용으로 스크랩해두고 머리를 식힐 때 들여다보면서 한수 배워둔다. 비단 저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방문자들도 분명(分明) 고마움의 표시를 남기고 떠나며 또 즐겨찾기를 해 둔다.
그렇기 때문에 글은 자질(資質)을 표현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 진짜 좋은 제품(製品)이 있다. 이런 제품들은 회사(會社)가 굳이 사달라고 부탁(付託)하지 않아도 된다. 입입입 입소문이 터지면 주변사람들에게 자연히 알려진다. 좋은 제품이 결국 이런 고객 감동(感動)으로 이어지게 되면 그때부터 회사 상품의 가치(價値)는 올라가게 된다. 그야말로 ‘꿩 먹고 알 먹고 둥지 털어 불’ 때는 격이다.
블로그의 제품(製品)은 바로 글이다. 좋은 글을 만들어야 결국 검색기관(檢索機關)에 노출이 되고, 여러 경로(徑路)에 연결이 되어 방문자가 늘어난다. 그리고 도움을 얻은 방문자들은 고마움의 표시로 공감(共感) 및 구독(購讀)하게 된다. 더 나아가 이 결과는 곧 애드센스 수익(收益)과 이어지게 된다. 아주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경로(徑路)이다. 근데 우리들은 좋은 글을 만들 생각 보다는 먼저 노출(露出)이 잘 되는걸 원한다. 그야말로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좋은 글은 마무리가 알찬 내용물로 인하여 이루어진다. 이게 진짜 답이다. 어느 날 한 블로그에서 좋은 블로그를 갖추는 몇 가지에 대한 방법이라는 글을 읽어봤다. 겨우 십 몇 프로 정도(程度)가 맞는 말이고 나머지는 거의 다 의구심(疑懼心)을 자아내는 내용이다. 물론 그 블로그 주인은 그 방법(方法)대로 해서 잘 된 실례(實例)일 수도 있다. 선택(選擇)은 어쨌거나 방문하신 분들의 몫이다. 글을 읽고 곰곰이 생각한 후 그분들이 결정(決定)하게 된다. 저 역시 그 내용(內容)대로 블로그를 운영하던 시절(時節)이 있었다. 수익을 목적(目的)으로 간주(看做)했던 시절이었고 결국 결과(結果)는 뻔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글에 초점(焦點)을 두고 기본에 충실해야 좋은 블로그가 탄생(誕生)된다.
현재 블로그를 하면서 한 가지 작은 목표(目標)가 있다. 즉 기본에만 충실(忠實)해도 얼마든지 블로그는 성장(成長)할 수 있다. 제 블로그가 그 기준(基準)의 행렬에 서고 싶다. 그래서 더더욱 기본에 충실한 글을 작성(作成)하고 있다. 또한 저만 가지고 있는 비법(秘法)을 한 차원 높여 발굴(發掘)하는 중이다. 그래서 블로그는 승승장구(乘勝長驅)할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저의 블로그를 모범대표(模範代表)라고 과찬(過讚)하는 분이 계신다. 사실 개인적(個人的)으로는 많이 부담(負擔)스럽다. 더 열심히 노력하고 더 꾸준히 새로운 글을 만들고 있다. 많은 분들이 모범 답안(答案)이라고 인정(認定)하는 날까지 줄곧 발전(發展)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
나의 블로그를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품질(品質) 좋은 글을 쓰는 것이다. 방문자과 소통(疏通)하는 지혜, 상대방(相對方)에게 도움을 주는 글은 좋은 정보(情報)이다. 좋은 글이 있으면 방문자는 찾아오지 말라 해도 한사코 찾아오게 된다. 좋은 글은 기분(氣分)과 감각(感覺)으로 읽어진다는 것을 명심(銘心)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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