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자박사입니다. 이 문자를 보고 계시는 방문자 여러분들이 멋지게 시작하는 럭셔리한 하루를, 이왕이면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떠세요? 이 문자메시지가 여러분의 눈길을 단 1초 만에 사로잡았나요? 만약 여러분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면 괜스레 기분(氣分)이 좋아지겠지만 만약 여러분의 눈길을 사로잡지 못했다면 이 문자메시지를 보는 순간 기분이 상할 겁니다. 그럼 오늘은 어떻게 하면 문자메시지를 잘 보낼 수 있는가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명언, 속담은 짧고도 간결(簡潔)한 문장이지만 머릿속에 오래 기억됩니다. 이처럼 평생 기억에 남는 말, 오래 기억되는 문구 등 사람의 뇌리에 꽂히는 메시지들은 어떤 숨겨진 비밀이 있는 것일까요?
그 중 하나는 문자메시지를 받는 분의 이름을 정중(鄭重)히 적어 보내면 좋습니다. 왜서일까요? 이름을 적어 보내면 친근감이 생기고 성의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보내는 사람의 이름도 함께 적어 보내면 더욱 진실성(眞實性)이 느껴집니다. 보내는 사람 본인을 밝힌다는 것은 받는 사람으로 하여금 스팸으로 인식하지 않고 신뢰(信賴)할 수 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보내는 사람 본인 이름을 적어 보내면 실제로 모르는 사람이지만 이름을 적어 보내지 않은 경우보다 스팸 신고율(申告率)이 월등 낮다고 합니다. 따라서 ‘스틱(Stick)’을 이용하여 우리 귀에 착 달라붙는 문자메시지를 교묘하게 전송(傳送)하는 법칙이 있음을 발견한 비밀을 원칙으로 정리 소개합니다. 제공하는 자료의 헤드라인을 뽑아 홍보(弘報) 메시지를 작성할 때 이 법칙이 도움이 되기 바랍니다.
사물의 원리란 결국 단순(單純)한 것이 강합니다. 바꾸어 말하면 강한 것은 단순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단순’의 개념은 쉬운 말을 골라 쓰거나 정보를 요약(要約)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다만 ‘단순해져라’라는 메시지는 ‘핵심을 찾으라’는 의미입니다. 핵심(核心) 메시지를 찾기 위해서는 중요하지 않은 메시지를 제거하는 작업이 가장 중요합니다.
메시지에서 단순성이 중요한 것은 문자의 핵심을 압축(壓縮)해야 유효성이 발휘되기 때문입니다. 문자메시지에서 중요한 순서로 우선순위를 정하고 첫 문구에는 반드시 가장 중요한 내용을 쓰면 메시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합니다.
여기서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시간이 아주 중요합니다. 매일 혹은 매주 시간을 정하고 메시지를 보낸다면 받는 사람이 메시지를 확인하기 전에 누가 보냈는지를 예상(豫想)할 수 있어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예상된 문자메시지는 받는 사람에게 거부감이 덜 생기게 합니다. 반대로 점차 친근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명절, 혹은 새해인사와 특별한날에 보내는 메시지는 다른 사람보다 좀 빠른 시간대에 보내면 효과가 좋습니다.
간혹 생각이나 기대 혹은 예상과 전혀 다른 성질을 의외성(意外性)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뜻밖의 정보에 노출(露出)됐을 때 관심을 보입니다. 평범함으로는 눈길을 끌기 어렵습니다. 보는 이의 호기심을 유발해야 합니다. 또한 기존의 패턴을 파괴해야 합니다.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에는 어떤 의외성이 있고, 어째서 그런 점이 지금껏 드러나지 않았는지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받는 사람의 예상을 깨뜨릴 수 있는 새로운 추측 기제를 구축(構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감각으로 알 수 있는 형체와 내용을 갖추고 있는 일의 구체적인 성질 또는 구상성을 구체성이라 합니다. 구체적인 메시지는 기억(記憶)하기 쉽습니다. 또한 구체적인 언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메시지가 추상적이면 어떤 사람에 따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받는 사람들이 잘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굳게 믿고 의지하는 신뢰성은 구체성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통계와 숫자는 신뢰를 주는 강력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그 자체만으로는 기억되기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일상에서 쓰는 언어로 통계 자료에 의미를 부여(附與)해줘야 합니다.
문자 자극(刺戟)에 대하여 느낌이 일어나는 능력인 감성이 담긴 메시지는 행동하게 합니다. 사람들이 제가 보낸 메시지를 특별히 여기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특정 개인에게 연민(憐愍)을 느끼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듣는 이의 이익에 호소하되 그들의 정체성(正體性)과 미래의 이상향에 호소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메시지가 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언가와 결합(結合)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야기의 줄거리인 스토리는 시뮬레이션을 하게 해주고 영감(靈感)을 주기도 합니다. 구체적인 장면이 떠오르는 것처럼 머릿속에 생생히 그려지도록 스토리를 이야기해야 합니다. 좋은 스토리는 더 오래 기억되고 교훈(敎訓)을 끌어내기도 합니다. 패턴에 짜인 형식이 아닌 개개인의 감정에 접근해야 합니다.
문자메시지를 효과 있게 활용하려면 예약기능(豫約機能)을 이용해서 보내면 좋습니다. 꼭 보내야 되는 문자나 중요한 메시지는 잊어버릴 수 있으면 낭패(狼狽)를 초래합니다. 그러니 사전에 예약기능을 통해 보내야 합니다. 예약기능을 이용하면 원하는 날, 원하는 시간에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신용(信用)을 지킬 수도 있고 신뢰성도 쌓고 친근감도 가지게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를 더 알려드리자면 짧은 문자를 여러 번 보내기보다 긴 문장을 한 번에 보내십시오. 일상에서 문자 내용이 길면 단문(短文)으로 여러 번 보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방법이 현명한 방법이 아닙니다. 좋기는 장문(長文) 한통으로 보내면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번거롭지 않아 좋습니다. 특히 조심해야 부분은 단 문자를 여러 통 연속 보낼 경우 문자문서가 뒤바뀌어 발송되면 보내는 사람 의도와 다르게 문자가 전달(傳達)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문 1통을 보내라는 저는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피치 못할 사정(事情)으로 단문 문자를 여러 통을 보낼 경우에는 문자내용 앞에 1번, 2번 등 번호를 매겨서 보내면 좋습니다.
이밖에 단체문자를 보낼 때는 상대방에 따라 적절한 단어 사용, 이모티콘 사용, 단체문자 발송, 테스트 문자를 본인에게 발송한 후 문자내용 전체를 확인하기, 오타, 띄어쓰기, 오해 소지가 있는 내용 수정하기 등 최종검수가 마무리되면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됩니다. 단체문자일 경우 한 번 잘못 발송했다가 돌이킬 수 없는 후과(後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愼重)하게 발송해야 합니다.
문자메시지는 항상 받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해서 잘 읽어본 후 보내야 합니다. 문자메시지는 마주 앉아서 나누는 대화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오해나 잘못된 내용을 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정확한 내용, 의미가 잘 전달되는지를 확인하고 보내는 것이 상책입니다.
청첩장, 돌잔치초대, 기념일 등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에게 메시지를 보낼 때에는 사진 혹은 이미지를 첨부(添附)하거나 모바일 웹페이지를 제작해 링크주소를 문자와 함께 보내면 상대방에게 편리(便利)를 제공하고 신선한 느낌을 주게 됩니다. MMS문자를 보내면 받는 사람이 훨씬 좋은 느낌을 받들 수 있습니다.
이처럼 상술한 법칙(法則)에 따라 자신 혹은 회사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달할 수만 있다면 사람들에게 조금 더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홍보 마케팅 종사자(從仕者)는 물론, 영업, 판매 관리 등과 관련된 일을 한다면 한 번 쯤 읽어보기 좋은 내용입니다. 묻혀있던 글이 방문자들 덕분(德分)에 다시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조언(助言)을 귀담아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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