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없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살지만 ‘쌓아야’ 인맥이 된다.
대부분 받아놓은 명함에 대한 관리는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그러나 명함을 받았을 때 상대방에 대한 정보나 받은 이미지, 느낌을 등을 기록해 두면 이후에 쉽게 잊어버리지 않는다. 스마트폰 또는 명함 다이어리에 친구, 지인, 거래처 사람 등으로 분류하고 연락이 오랫동안 끊긴 사람들은 가끔 안부 인사 문자를 보내거나 날짜를 정해 만나는 것도 필요하다. 틈틈이 연락처를 정리하는 것을 습관화해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인맥 네트워크를 만들어 보자.
약속은 자신의 얼굴이다. 작은 약속이라도 잘 관리하고 지키는 것이 인맥 관리의 기본이며, 그래야만 사람들의 신뢰를 얻는 법이다. 만약 약속을 못 지킬 경우에는 그에 합당한 상황을 충분히 설명하고, 후에 개인적으로라도 만남을 가져야 한다. 또한 지인들의 경조사는 챙기도록 노력하는데, 특히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에 갔을 때 경조사비는 절대 아끼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자신에게 다 돌아오게 되어있다.
늘 자신이 생활하고 있는 회사, 학교, 동네를 벗어나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자 하는 자세도 중요하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자신이 미처 몰랐던 정보가 많아질 뿐 아니라 새로운 인연도 맺을 수 있다. 나와 같은 취미나 성향이 비슷한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보자. 물론 새로운 인맥을 만들었다고 해서 기존의 옛 지인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고마우면 고맙다, 미안하면 미안하다를 소리 내어 말하면 더욱 좋다. 입은 말을 하라고 있는 것이다. 마음으로만 고맙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사가 될 수 없다. 상대는 남의 마음까지 읽을 만큼 한가하지 않다.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때에 따라서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상대방에게 감정 표현을 잘 하는 사람들은 결국 신뢰를 받고, 호감을 살 수 있다.
첫인상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말은 틀린 말이 아니다. 특히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더욱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인맥 관리의 기본 중에 기본에 해당된다. 평소에도 항상 유머와 미소로 사람들을 대하도록 하고, 가능한 한 옷을 잘 입기 위해 노력해보자. 외모는 생각보다 중요한 요소다. 할인점에서 열 벌 살 돈으로 좋은 옷 한 벌을 준비해 두는 것이 더 현명하다고 할 수 있다.
평소 함께 일하는 동료, 거래처 직원은 물론 건물 내에 근무하는 모두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 또한 소홀히 해선 안 된다. 누가 다가오면 두렵고, 다가가기 싫거나 말도 꺼내기 싫은 사람이 아닌,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평소 쌓아둔 인맥은 위기 때 빛을 발할 것이다. 사람을 가려서 사귀지 말고, 인맥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게까지도 최선을 다해보자. 사람 일은 어디서 어떻게 일어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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