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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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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네.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이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이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에 대한 국제 소송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는 소식, 이어서 전해 드리겠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 먼저 프랑스로 가봅니다. 프랑스에서 지금 성대한 행사가 열리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 제2차 세계대전 참전 용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서,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념식에 앞서 노르망디 도빌 공항에 도착한 참전 용사들은 프랑스 군인들, 시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진행자) 80년 전의 일이니까 참전 용사들이 다들 고령이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80년 전 10대 후반, 20대의 젊디젊었던 참전 용사들은 이제는 모두 100세를 바라보거나 훌쩍 넘긴 고령이 됐습니다. 올해 80주년 기념식에는 약 200명의 참전 용사들이 참석했는데요. 대부분 미국과 영국 참전 용사들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 미군 참전 용사가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로 가던 중 사망했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들어왔습니다.

 

진행자) 참전 용사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기자) 네. 로이터 통신은 미군 뉴스간행물 ‘스타스앤스트라이프스(Stars and Stripes)’를 인용해, 향년 102세의 미 해군 퇴역 군인인 로버트 퍼시치티 씨가 기념식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주 노르망디로 향하는 배에 탑승하던 중 응급 상황이 발생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퍼시치티 씨는 2차 세계대전 중 태평양에서 상륙군 지휘함인 USS 엘도라도 함에서 통신병으로 복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참가했던 연합군의 수가 얼마나 되죠?

기자) 15만 명 이상의 군인들이 참가했습니다. 1944년 6월 6일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으로 이뤄진 연합군은 노르망디 해안에 상륙하는 데 성공했고요. 이는 제2차 세계대전의 판세를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진행자) 프랑스는 매년 6월 6일을 의미 있게 기념해 왔죠?

기자) 그렇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매년 6월 6일 상륙 작전을 재현하고 전투기 에어쇼 등을 펼치며 성대히 기념해 왔는데요. 특히 5년에 한 번꼴로 주요국 정상들을 대거 초청해 더 성대한 기념식을 치르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도 각국 정상이 총출동해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진행자) 올해 참가한 주요 지도자들 누가 있는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윌리엄 왕세자, 리시 수낙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 등 20여 명의 주요 지도자들이 모습을 보였습니다.

 

진행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금 프랑스를 방문 중이죠?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일정으로 프랑스를 방문하고 있는데요. 6일과 7일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식과 행사에 참석하고요. 공식 국빈 방문 일정인 8일과 9일은 파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정상회담, 기업인들과의 만남, 국빈 만찬, 미군 묘지 참배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바이든 대통령이 기념 연설도 했습니까?
기자) 네. 바이든 대통령은 6일 기념 연설에서 참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했습니다. 특히 당시 참전했던 수천 명의 유색 인종과 여성들을 언급하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연설 중 동맹의 단합을 강조했는데요. “국가들을 하나로 묶는 미국의 독특한 능력은 미국의 힘의 원천”이라고 말하면서, 고립주의는 80년 전에도 답이 아니었고, 오늘날에도 답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는 11월 대선에서 맞붙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겨냥한 발언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워 비판가들로부터 미국의 고립을 이끌고 있다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7일에도 2차 대전 당시 미군이 작전을 수행했던 오마하 해변의 푸앵트 뒤 오크 절벽에서 연설할 예정입니다.

 

진행자) 올해 기념식에 참석한 지도자들 가운데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특별히 눈에 띄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찰스 3세 국왕은 지난 2월 암 진단을 받았다고 발표해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요. 영국 왕실은 구체적인 암의 종류나 치료 과정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찰스 3세 국왕은 조금씩 공개 활동을 재개하는 모습이고요. 올해 노르망디 기념식에도 카밀라 왕비와 함께 참석했습니다.

 

진행자) 찰스 3세 국왕도 기념 연설을 했습니까?

기자) 네. 찰스 3세 국왕은 2차 대전 참전 용사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우리의 감사는 변함없고 우리의 존경은 영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수십 년에 걸쳐 계속되고 있는 중요한 교훈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자유 국가는 폭정에 맞서기 위해 함께 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찰스 국왕은 지난 40년 동안 자신이 7번 노르망디 기념식에 참석할 수 있는 특권을 누렸다는 말도 했습니다.

 

진행자) 올해 기념식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참석하지 못했죠?

기자) 네. 푸틴 대통령은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은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의 일원으로 나치 독일과 맞서 싸웠는데요. 하지만 지금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유럽과 갈등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구나 푸틴 대통령은 국제형사재판소(ICC)의 체포 영장이 발부된 상태기도 합니다. 반면 프랑스 정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초청했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이 서방을 향해 경고성 발언을 했다고요?

기자) 네. 푸틴 대통령은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면서 매우 심각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5일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연례 경제포럼에 참석해, 분쟁 지역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항상 나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 분쟁에 직접 개입한 것으로 간주될 경우, 러시아가 보복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진행자)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가능성을 이야기하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무기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할 수 있도록 일부 허용했다고 공식 확인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이미 미국 무기를 이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했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는데요. 프랑스도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해야 한다고 발언하는 등,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서방에서는 이전에는 확전을 우려해 꺼려했던 러시아 본토 공격 언급이 조심스레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경고성 발언이 나왔는데요. 푸틴 대통령 발언 내용 좀 더 들어보죠.

기자) 푸틴 대통령은 서방이 끝내 러시아를 상대로 전쟁에 개입하는 걸 보게 된다면 “우리도 같은 방식으로 행동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도 다른 나라에 러시아산 무기를 공급할 수 있다고 시사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적의 미사일을 파괴하기 위해 러시아 방공시스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사법재판소(ICJ) 법정 (자료사진)

 

진행자) 지구촌 오늘 다음 소식입니다. 스페인이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혐의에 관한 국제 소송에 개입하기로 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스페인 외무부가 6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집단학살(genocide) 혐의에 관한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사법재판소(ICJ)의 허가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지난해 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인도적 위기를 고조시키며 국제 제노사이드 협약을 위반하고 있다며 제소했습니다.

 

진행자) 스페인도 남아공화국의 편에서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미 멕시코, 콜롬비아, 니카라과, 리비아, 그리고 팔레스타인은 ICJ에 소송 개입을 신청하고 답을 기다리는 중이고요. 유럽 국가들 가운데서는 스페인이 처음 개입 신청을 했습니다.

 

진행자) 스페인 외무부 발표 내용 좀 더 들어 볼까요?

기자) 네. 호세 마누엘 알바레스 스페인 외무장관은 이날(6일) 마드리드에서 “가자지구에서 진행되고 있는 군사작전 때문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가자지구와 중동에 평화가 돌아오기를 기원하며, 이를 위해서는 우리 모두 법원을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얼마 전에도 ICJ는 이스라엘에 대해 또 다른 명령을 내리지 않았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ICJ는 지난달 24일,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최남단에 있는 라파 공격을 즉각 중단하라는 긴급 명령을 내린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본격적 지상 작전이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나온 결정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스라엘은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2천 명 이상의 무고한 사망자가 발생했고, 아직도 약 100명의 인질이 하마스에 억류돼 있다며 ICJ의 결정을 따르지 않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집단학살 혐의도 강하게 부인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있는 유엔 산하 학교를 공습했다는 소식이 있군요?

기자) 네. 이스라엘군이 6일 가자 중부 유엔 산하 학교를 폭격해, 여성과 어린이 포함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망자 수는 계속 오르고 있는데요. AP는 적어도 30명, 로이터는 40명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이스라엘군이 왜 군사 목표물도 아닌 유엔 소속 학교를 공격한 거죠?

기자) 이스라엘은 해당 학교가 ‘하마스 근거지’라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6일 이스라엘 전투기가 정확한 공격을 수행했다면서 “우리는 정보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그러니까 하마스의 일종의 위장 시설이었다는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와 이슬람 무장 세력이 의도적으로 UN 시설을 작전 기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시설 안에는 20~30명의 하마스 전투원이 있었고, 그들 중 다수가 사망했다고 말했는데요. 작전 수행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중으로, 정확한 세부 내용은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간인 피해에 대해 아는 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하마스 쪽에서는 나온 이야기가 있습니까?

기자) 네. 하마스 언론 담당은 로이터 통신에, 가자 중심 누세이라트에 있는 유엔 산하 학교가 하마스 지휘소였다는 이스라엘 주장을 일축했습니다. 해당 학교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가 운용해왔습니다. 한편 윌리엄 번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은 카타르에서 이집트, 카타르 고위 당국자들과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협상을 논의했는데요. 이집트 소식통은 6일에도 회담이 계속됐지만 별다른 진전 조짐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자료 사진)

 

진행자) 지구촌 오늘, 한 가지 소식 더 보겠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군요?

기자) 네. ECB가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통화정책이사회에서 주요 금리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기준금리는 연 4.5%에서 4.25%로 0.25%P 인하했고요. 수신금리도 사상 최고치였던 4%에서 3.75%로 인하했습니다. 수신금리는 은행이 예금을 받을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진행자) ECB가 주요 금리를 인하하는 게 꽤 오랜만이라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ECB가 기준금리를 인하한 건 2016년 3월 이후 처음입니다. ECB는 이후 0%, 제로 금리를 유지하다 2022년 7월부터 연속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해 4.5%까지 끌어 올렸고요. 지난해 9월부터는 동결된 상태였습니다. 수신금리 인하는 2019년 이래 처음 있는 일입니다.

 

진행자) ECB 가 이번 결정과 관련해 설명한 게 있습니까?

기자) 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6일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라가르드 총재는 ECB가 금리를 낮출 만큼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완화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물가 압력이 약해졌고, 모든 면에서 인플레이션 예상치가 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지금 유럽의 인플레이션율은 어느 정도인가요?

기자) 유로화를 공유하는 20개국, 유로존 국가의 5월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2.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22년 10.6%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많이 감소한 건데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대유행) 이후 발생했던 공급 차질이 완화하고, 연료 비용 절감 등이 인플레이션 감소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최근에는 감소율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적도 있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여기에 의료 분야부터 호텔, 식당, 콘서트 티켓까지 광범위한 범주인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은 특히 지난 4월 3.7%에서 5월 4.1%로 더 증가했습니다. ECB는 내년 인플레이션은 평균 2.2%로 예상된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이전 추정치인 2.0%보다 상향 조정된 거고요. ECB 목표치 2%를 웃도는 것입니다.

 

진행자) ECB가 추가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을까요?

기자)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6일) 기자회견에서 다음 금리 계획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사회 발표문을 읽으면서 “우리는 특정 금리 경로를 미리 약속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요. 그러면서 “최근 분기들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임금 상승률이 높아짐에 따라 역내 물가 압력은 여전히 강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지금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쪽으로 기울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스웨덴, 스위스, 헝가리, 체코, 캐나다 등의 중앙은행은 이미 금리를 인하했고요. 영국 중앙은행은 이달 20일 회의를 열고 금리 정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영국의 기준금리는 5.25%입니다. 반면 세계 경제 대국 가운데 예외적으로 수년간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해 왔던 일본은 지난 3월, 0~0.1% 단기 정책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진행자) 미국은 기준금리를 동결했죠?

기자) 네. 당초 시장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해 기준금리를 적어도 3번은 인하할 것으로 예상했었는데요. 하지만 지난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다시 한번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5.5%로 지난해 9월부터 동결 중인데요. 연준은 금리 인하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추가적인 진전이 부족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진행자) 지구촌 오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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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러 나라의 주요 소식을 전해 드리는 ‘지구촌 오늘’입니다. 전 세계 주요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식이 프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스페인이 이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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