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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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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들의 구애 합창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여기서 ‘옴친다’는 말은 ‘움츠린다’는 뜻으로, 아무리 마음이 급해도 일을 이루게 하려면 마땅히 그 일을 위하여 준비하고 주선할 시간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개구리가 주저앉는 뜻은 멀리 뛰려는 것’이라는 엇비슷한 말도 있다. 아무튼 풀밭에 숨어있던 개구락지 놈이 사람 발걸음 소리에 놀라 펄쩍 무논으로 뛰어들 때면 빠뜨리지 않고 찍! 오줌을 발등에 내갈기고 간다. 개구리는 오줌을 함부로 누지 않고 모아뒀다가 위험물에 쏟아부어 천적의 공격을 막는 데 쓴다.
개구리는 양서류(兩棲類)다. ‘물뭍동물’이라고 불러도 좋다. ‘물과 땅(水陸) 양쪽에 산다’는 뜻으로 도롱뇽, 두꺼비, 무당개구리, 청개구리, 맹꽁이, 산개구리, 황소개구리가 죄다 양서류다. 우리나라에는 모두 합해야 겨우 17종이 살고 있다. 이들은 알을 물에다 낳는다. 물 속에서 알이 깨어 올챙이가 되고 복잡한 탈바꿈을 하여 땅으로 올라와서 살고 자라서 어른 개구리가 되면 다시 물에다 알을 낳는다. 물은 생명의 원천(源泉)이라 우리 사람만 해도 아기집(자궁) 속에서 자랄 때 양수(羊水)라는 물에 푹 잠겨 있었다.
어느 생물이나 환경의 영향과 지배를 받는다. 자연이나 문화까지도 환경의 산물이 아닌 것이 없다. 그래서 나무에 적응하여 사는 청개구리(tree frog)와 땅바닥에 사는 개구리는 몸의 구조에서도 차이가 난다. 개구리는 모두 발가락이 앞다리에 4개, 뒷다리에 5개가 있다. 땅개구리는 뒷다리에 물갈퀴(web)가 있으나(헤엄을 쳐야 하니까) 나무에 주로 사는 청개구리는 갈퀴 대신 나뭇잎이나 줄기에 잘 달라붙게끔 발가락 끝에 주걱 모양의 빨판이 있다.
아무리 배고프고 힘이 다 빠져도 새끼치기는 게을리 못한다. 건장하고 잘 생긴 상대를 만나서 짝짓기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온 사방에서 씨내리들이 한껏 목청을 드높여 소리를 내지르기 시작한다. 개골! 개골! 개골! “나 이렇게 건강하여 빼어난 유전자를 가졌으니 씨받이들아, 나를 배필로 골라달라”는 수놈들의 절규가 개구리의 울음(love song)이 아닌가. 무슨 수를 부려서라도 제 유전자를 더 많이 퍼뜨리고 싶어하는 것이 수놈들의 지상의 바람이다.
사람도 그런 점에선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다. 개구리도 암놈은 음치고 수놈이 목 밑의 울음주머니를 부풀렸다 오므렸다 하면서 떼지어 노래를 불러댄다. 저 개구리들의 구애(求愛)의 합창이 귀에 거슬리는 사람은 그 소리의 참뜻을 제대로 모르는 바보 천치다.
개구리들이 짝짓기를 하는 무논으로 들어가보자. 한 마리의 암놈을 놓고 서로 차지하겠다고 여러 수놈이 뒤엉켜 바동거리고 있지 않은가. 처절한 힘 겨루기를 하다가 종국엔 완력(주먹심) 좋은 놈이 암놈을 차지한다. 여기서 차지한다는 말은 등뒤에서 암놈을 한껏 껴안는다는 말이다. 암놈의 배가 터지게 눌러대니 이것은 “나는 사정(射精)할 준비가 되었으니 어서 배란(排卵)을 하라”는 신호다. 즉 알을 어서 낳아라, 낳아도 좋다는 신호다. 한데 개중에는 애통하게도 마냥 암놈을 부둥켜안고 죽어 있는 수놈도 더러 있으니….
아무튼 등짝에 달라붙은 수개구리는 일부러 떼려 해도 끄떡 않는다. 수놈 개구리는 엄지손가락 아래에 거무튀튀한 살점(돌기ㆍnuptial pad)이 있어서(암놈은 없다, 이것으로 암수 구별이 가능하다) 그것으로 몸통을 꽈악 죄어 눌러서 찰싹 달라붙어 있기 때문이다. 개구리가 짝을 짓고 있는 것을 보면 교미(交尾)를 하고 있나 보다고 착각할 수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아니다. 개구리는 교미기(음경)가 없어서 그냥 그렇게 안고 있을 뿐, 암놈이 알을 낳으면 순간적으로 수놈이 그 위에 정자를 뿌리는 체외수정(體外受精)을 할 따름이다.
드디어 한 배 새끼가 태어나게 되었다. 올챙이들이 깨어 함께 떼지어 물장구를 치면서 자란다. 해괴한 일도 다 있다! 이쪽 집 올챙이와 옆집 올챙이를 한데 뒤섞어서 놓았더니 어느새 다시 둘로, 그것들이 제 배끼리 몰려들더라는 것이다. 유유상종(類類相從)이란 이런 것일까. 서로가 서로를 알아보는 올챙이들! 유전인자가 같은 것끼리 모여드니, 어떻게 피가 가깝고 먼 것을 올챙이가 알아낸단 말인가. 아무리 섞어놔도 귀신같이 형제자매를 가려내는 올챙이들! 그래서 ‘피는 못 속인다’고 하는 것이리라.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권오길


青蛙們的求愛合唱


青蛙也要蜷縮起來才能跑。在這裏,"蜷縮起來"的意思是"蜷縮起來",意思是無論心急,要想成事,就應該有時間爲那件事做準備和安排。 也有人說"青蛙蹲下去的意思是想跑得遠"。 不管怎樣,藏在草地裏的淘氣鬼被人腳步聲嚇到,一跳進畝田,就別落下拍! 把尿放在腳背上走。 青蛙不會亂撒尿,而是把它們集中起來,然後倒在危險物上,用來阻止天敵的攻擊。
青蛙是兩棲類。 也可以稱之爲"水陸動物"。 意爲"生活在水陸兩邊",鯢、蟾蜍、瓢蛙、青蛙、禿鷲、山蛙、黃蛙都是兩棲動物。 我國總共僅存十七種。 他們把卵放在水裏生下來。 在水中孵化成蝌蚪,經過複雜的蛻變,回到地上生活長大,長大成人青蛙後再次在水中產卵。 因爲水是生命的源泉,所以韓國人在嬰兒房裏長大的時候就被羊水淹沒了。
受任何生物環境的影響和支配。 自然和文化也是環境的產物。 因此,適應樹木生活的青蛙(tree frog)和生活在地上的青蛙在身體結構上也存在差異。 青蛙的前面有4個腳趾,後腿有5個。 地蛙的後腿有蹼(web),但主要生活在樹上的青蛙沒有蹼,而是容易粘在樹葉或莖上,腳趾末端有飯勺形狀的吸盤。
再怎麼餓再沒力氣,小傢伙也不能懈怠。 因爲要遇到健壯、長得帥的對手,進行配對。 四面八方,齊聲高唱起來。 狗骨!狗骨!狗骨!"我這麼健康,擁有這麼優秀的基因,種子們,請把我當陪筆"的公子們的吶喊不就是青蛙的叫聲嗎? 公子們想盡一切辦法傳播更多的遺傳基因。
在這一點上,人也是加起來加起來加起來,而不是減少。 青蛙也是,母子是陰的,公子是擡起脖子下面的哭袋,蜷縮着,成羣地唱着歌聲。 那些青蛙們的求愛合唱讓人不順耳的人,是不懂那個聲音真諦的傻天鵝。
讓我們走進青蛙交配的稻田吧。 爲了爭奪一隻母子,不是有好幾只雄子在掙扎着嘛。 經過慘烈的較量,最終還是有臂力(拳頭)好的傢伙佔到了母子的位置。 在這裏佔據一席之地,是指從背後盡情擁抱母子。 母子的肚子壓得滿滿的,這就是"我已經做好了射擊的準備,快排卵"的信號。即,快產卵,可以產卵的信號。 但其中有些公子哀痛地抱着母子死去…….
不管怎樣,貼在後背上的樹蛙故意要摘下來也不會動搖。 因爲雄性青蛙的大拇指下面有黑乎乎的肉點(nuptial pad)(沒有雌性,可以用它區分雌性),用它緊緊地按壓身體,緊緊地粘在一起。 看到青蛙正在配對,就會誤以爲是在交尾。 但事實並非如此。 青蛙沒有交尾器(陰莖),只是抱着而已,如果母子產卵,雄子就會瞬間在上面撒上精子,進行體外受精。
終於生下一隻小船了。 蝌蚪們醒來一起打水漂長大。 稀奇古怪的事都有! 把這邊的蝌蚪和隔壁的蝌蚪混在一起放在一起,不知不覺又變成了兩個,它們都是自己的肚子。 難道所謂"類相從"就是這樣的嗎? 互相認出對方的蝌蚪們! 遺傳因子是同一類的,怎麼能讓蝌蚪發現血緣相近又遠的東西呢? 不管怎麼混在一起,都能像鬼一樣分辨出兄弟姐妹的蝌蚪們! 所以纔會說"瞞不過血來"。 江原大學生命科學系教授權五吉

개구리가 들려주는 생태 이야기

개구리는 한자어로 와(蛙)이며 흔히 만나는 친근한 동물로 울음을 잘 울고 멀리 뛰고 숨을 벌떡이는 특징이 있어 속담·설화·신화에 등장한다.
신화 속에서 개구리는 왕권과 관련해 신성함을 상징했다. 삼국유사의 동부 여조에는 해부루가 연못가에서 금빛 개구리 모양의 어린아이를 얻어 길러서 태자를 삼았는데 이 아이가 뒤에 동부여의 금와왕이 됐다고 해 개구리를 신성시했다.
또한 선덕여왕의 이야기에도 개구리가 등장한다. 선덕여왕이 옥문지라는 연못에서 겨울에 개구리가 모여 우는것을 보고, 여근곡에 적병이 침입한것을 알아 맞혔다는 내용이다. 여기서개구리는 분노한 형상이어서 병사의 모습으로 해석되고 변란을 상징한 것으로 다뤄졌다.
어릴 적 생각을 못하는 사람에게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을 못 한다’고 하고 견문이 좁은 사람을 가리켜 ‘우물안 개구리’라고 하며 앞일을 위해 양보하는 경우에 ‘개구리 주저앉은 뜻은 멀리 뛰자는 뜻이다’라고 한다. 자나 깨나 글만 읽는 사람을 보고 ‘성균관 개구리’라고 부르기도 한다.개구리는 양서류동물로 피부호흡을 하는데 겨울엔 물이 얼어버리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져서 피부호흡을 못하게 되므로 겨울잠을 자게 된다.
그런데 겨울잠을 자는 동안 체온이 영하로 내려가도 얼어 죽지 않는다. 체내 당분 농도가 높아 체액의 어는점을 낮추기 때문이다. 겨울잠을 자는 개구리는 혈액 1리터당 45g의 당분을 지니는데 인간이 혈액 1리터당 4g의 당분만 초과해도 당뇨병에 걸리는 것에 비하면 놀라운 수치다.개구리는 시끄럽기만 하고 이로울 것이 없는 예로 표현되기도 하고 빈천했던 과거를 잊고 잘난 체하거나 큰소리치는 못난 사람을 비유하기도 했다.
그런데 비가 오거나 습한 날 개구리소리는 더 요란해진다. 건조하면 울음소리를 내기가 힘들고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공기가 건조한 낮에는 덜 울고 습도가 높은 밤이나 비가 올 때 또는 비가 오기 전에 많이 운다. 다시 말해 적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는 개구리의 전략이 숨어있는 것이다.환경변화에 민감해 환경지표종이며 생태계의 허리역할을 담당하며 먹이 사슬에 위치한 포식자인 파충류·조류·포유류의 먹이가 돼 먹이사슬의한 고리를 완성한다.
그런데 개구리는 논, 습지, 호수, 연못 등의 서식지 파괴와 심각해지는 공해 그리고 도입된 외래종 관리의 미흡으로 그 수와 종류가 급격하게 줄었는데 여기에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온현상은 개구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올해도 경칩에 겨울잠을 깬 남한산성 습지의 부지런한 개구리들이 경칩 이후 발생한 이상 저온현상으로 알을 낳기도 전에 동사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성남시가 일찌감치 습지 복원과 보호에 정성을 기울인 덕분에 5월경이면알에서 깨어난 올챙이들을 성남의 여기저기 습지에서 볼 수 있다. 신기한 마음에 손으로 움켜잡고 반가움을 표현하기 쉬운데 위기 속에서 어렵사리 개체수를 유지해가는 개구리들을 함부로 다루지 말고 개구리 보호 실천이 절실히 요구된다. | 김기숙 기자 tokiwif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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