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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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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세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가는 학질(말라리아)을 옮기는 모기가 건강한 사람을 좋아한다

'맥가이버 칼'로 피 빨아먹고 100만명 목숨 뺏는 살인 흡혈귀

한낮의 더위에 녹초가 되어서 밤잠을 청하려는데 앵! 하는 모기 소리에 반사적으로 손바닥을 휘둘러 내리쳤으나 허탕이다. 제 볼만 아플 뿐 모기는 내빼고 만다. 몇 번을 이렇게 당하다보면 드디어 교감신경이 바짝 팽팽해지기 시작한다.
모기가 우리를 괴롭힌다. 그래서 별의별 수단을 다 써서 잡으려들지만 어디 모기가 바본가. 수놈 모기를 불임(不姙)으로 만들어 짝짓기를 해도 새끼를 낳지 못하게도 해봤고, 근래 들어선 모기의 유전자를 재조합해 사람을 물지 않는 녀석들로 만들어 보려고도 한다. 녀석들이 매년 세계적으로 100만명이 넘는 생명을 앗아가는 학질(말라리아)을 옮기기에 더욱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 그러나 모기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는다.
모기는 날개가 몇 장(개)일까? 그렇다. 모기가 손등을 물려고 달려들면 당장 때려잡아 죽여 버릴 일이 아니다. 녀석이 어떻게 깨무는가를 들여다보면서 모기의 생태를 알아보면 어떨까. 모기 날개는 두 장이다. 파리 무리도 마찬가지 두 장이다. 그래서 이들을 날개가 두 장이라고 쌍시류(雙翅類)라 한다.
그리고 날개가 넉 장인 파리나 모기가 있다면 그것은 편견과 선입관이 만든 오류다. “곤충은 날개가 넉 장이다”라는 선입관 말이다. 이것들은 뒷날개가 퇴화되어 앞날개만 남았고 대신 뒷날개는 평형곤(平衡棍)이라는 하얀 돌기로 바뀌어 몸의 평형(balance)을 조절한다. 누가 뭐래도 모기 날개는 두 장이다.

1초에 500번… 날개 떨며 ‘앵~’
그 날개의 떪이 앵! 하는 모기소리지만 잠들려는 사람에겐 우뢰, 천둥소리로 들린다. “모기도 모이면 천둥소리 낸다”고 했던가. 알고 보면 그 소리는 같은 종끼리, 또 암수가 서로 소통하는 사랑의 신호다. 모기는 날개의 진동(1초에 약 500번을 떤다!)으로 말을 한다. 지구상에는 2000종이 넘는 모기가 살고, 종에 따라서 모기 소리도 다르다.
모기 녀석은 귀신들이다. 모기가 깨물고 간 다음에야 문 자리가 가려워지고, 아! 물렸다고 느끼지 않는가. 모기가 물 때는 진통제와 항혈액응고제를 혈관에 집어넣는다. 물론 침에 그 물질들이 들어있다. 진통제 때문에 깨무는데도 아픈 줄 모른다. 모기가 피를 빨아도 피는 굳지 않고 술술 모기 목으로 잘도 넘어간다. 나중에서야 물린 자리에 백혈구들이 달려와서 히스타민(histamine)을 분비하여 혈관을 확장시킨다. 때문에 물린 자리가 가려워지고 부어오르면서 피의 흐름이 늘어난다. 하여 백혈구 항체가 더 많이 와서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모기는 어찌 사람이 있는 줄을 알고 찾아드는가. 양성주화성(陽性走化性)이라는 것이 있다. 화학물질이 있는 곳으로 동물이 이동하는 성질을 말하는데 사람이 내뿜는 열기, 습도, 이산화탄소, 땀에 들어있는 지방산, 유기산, 체온 등의 화학물질이 자극이 되어서 모기를 부르는 셈이다. 때문에 어른보다는 대사기능이 활발한 어린이를 그리고 건강한 사람에게 잘 달려든다. 모기 탄다고 하는데 유독 왜 나만 모기에 더 잘 물리느냐고 불평할 일이 아님을 알았다. 그건 당신은 매우 건강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모기는 방에 들어올 때 문(창문)의 위쪽으로 듦을 안다. 대류(對流)의 원리가 여기에 동원된다. 더운 공기는 가벼워서 위로 떠올라 날아나가고 거기에 앞에서 말한 몸에서 나오는 여러 화학물질이 섞여 날아나가니 모기는 그 냄새를 맡고 위로 날아든다. 여기에 우리는 모기향을 방 안에 피울 때 방바닥이나 책상 밑에 놓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모기향은 제충국(除蟲菊)이라는 국화과 식물에서 뽑은 것으로 피레스로이드(pyrethroid)라는 신경마비 물질이 들어있어 모기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무척 해롭다. 모기향이나 매트를 책상 위나 농 위에 올려놔도 연기가 대류를 타고 나가기 때문에 모기는 얼씬도 못한다. 작은 과학이 큰 건강을 가져다주는 셈이다. | 글 : 권오길 (강원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每年全世界超過100萬名的瘧疾傳播的蚊子喜歡健康的人。


在白天的炎熱中筋疲力盡,正要晚上睡覺的時候,蚊子發出"嗡"的一聲,反射性地揮動手板,結果還是落空了。 只是自己的臉疼而已,蚊子還是不疼了。 幾經這樣遭遇,交感神經終於繃緊起來。
蚊子折磨我們。 因此,他們想盡各種手段去抓,但哪裏還有蚊子呢? 我們嘗試過將雄蚊變成不孕,即使結對,也不讓它們生下幼崽,最近又嘗試重新組合蚊子的基因,將它們變成不咬人的傢伙。 他們正加緊研究每年在世界範圍內奪走超過100萬人生命的瘧疾。 但是蚊子不會輕易上當。
蚊子有多少張翅膀呢? 蚊子撲上去咬手背的話,不能馬上把它撲死。 一邊觀察小傢伙如何咬東西,一邊瞭解蚊子的生態如何呢? 蚊子的翅膀有兩張。 蒼蠅羣也是兩張。 因此,它們被稱爲雙翅類,即雙翅類。
如果說有四隻翅膀的蒼蠅或蚊子,那就是偏見和成見所造成的錯誤。 這是先入爲主的觀點,即"昆蟲有4張翅膀"。 它們後翼退化,只剩下前翼,後翼則變成叫做"平衡棍"的白色突起,調節身體的平衡(balance)。 不管別人怎麼說,蚊子的翅膀只有兩張。

1秒鐘500次… 抖動着翅膀 '嚶~'
雖然蚊子在呼嘯,但對要入睡的人來說卻是雷聲和雷聲。 俗話說:"蚊子一聚起來就發出雷聲。" 其實,這個聲音是同一物種之間,也是雌雄相互溝通的愛情信號。 蚊子用翅膀的震動(1秒鐘抖動約500次!)說話。 地球上生活着超過2000種蚊子,不同種類的蚊子聲音也不同。
蚊子是鬼。 蚊子咬了走,門才癢,啊! 你不覺得膩了嗎? 蚊子叮咬時,要把止痛藥和抗血凝固劑塞進血管。 當然唾液中含有這些物質。 因爲止痛藥,咬着也不覺得疼。 蚊子即使吸血也不會凝固,很容易被蚊子吞噬。 直到後來,白血球才跑過來分泌組胺(histamine),擴張血管。 因此,隨着被咬傷的部位發癢、腫脹,血液流動也會增加。 因此,白血球抗體會增多,使傷口儘快痊癒。
蚊子怎麼知道有人來尋找呢。 有一種叫陽性走化性的東西。 指動物向有化學物質的地方移動的性質,是指人散發的熱氣、溼度、二氧化碳、汗液中的脂肪酸、有機酸、體溫等化學物質刺激蚊子。 因此,比起大人,他更善於接觸代謝功能活躍的兒童和健康的人。 我知道,並不是抱怨說蚊子要燃燒,爲什麼唯獨我更容易被蚊子叮。 因爲這意味着你很健康!
蚊子進入房間時,會從門(窗戶)的上方進入。 對流原理就在這裏被動員起來。 熱空氣因輕飄飄而飄過,再加上前面提到的各種化學物質混在一起飛走,蚊子聞到氣味後飛過。 在這裏我們發現,在房間裏點蚊香時,可以不放在地板上或桌子下面。 蚊香是從一種叫除蟲菊的菊花科植物中提取的,含有一種叫做pyrethroid的神經麻痹物質,不僅對蚊子有害,對人類也非常有害。 即使把蚊香或墊子放在桌子上或農地上,由於煙霧會順着對流走,所以蚊子根本就看不到蹤影。 也就是說,小科學能帶來巨大的健康。 |文章:權五吉(江原大學生命科學系教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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