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리가 일을 잘하니, 내 업무도 맡겨야 하겠구먼!
차도 예열이 중요한 것처럼 업무 전에도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의 연구에 따르면, 업무 전 짧은 명상이나 호흡 운동 같은 루틴이 집중력을 높이고, 더 빠르게 업무에 몰입할 수 있게 한다고 한다. 음, 그래서 9시까지 출근이면 몇 시까지 회사에 와야 할까?
시간 관리의 핵심은 먼저 해야 할 일을 찾는 거다. 급하고 중요한 업무를 먼저 하고 그렇지 않은 업무는 나중에 처리하거나 위임하는 것이 효율성을 높인다.
조사에 따르면, 근로자의 71%는 2020년에 적어도 한 번은 번아웃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중 32%가 업무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점이 번아웃을 초래하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답했다. <Deep Work>의 저자 칼 뉴포트(Cal Newport)는 하루를 일정 단위로 나누어 특정 시간대에 업무를 집중적으로 처리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일명 타임 블로킹 기법이다. 플래너에 블록을 만들어 시간을 지정한다. 그 시간 동안은 중단하거나 방해받지 않아야 한다. 업무 블록으로 일정을 예약하면 중요한 작업을 완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식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
영화 ‘돈’ 스틸컷큰 프로젝트나 복잡한 업무는 작은 단위로 나누어 처리하자. 이렇게 일을 나누면 업무의 압박감이 줄고 업무 완료 시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외쳐야 한다. “XX, 그것까지 나한테 맡기면 난 대체 언제 집에 가냐!” 모든 부탁을 들어줄 순 없다. 때로는 이기적이어도 괜찮다. 여유가 없을 때는 ‘No’라고 말하는 용기가 필요하다.
영화 ‘돈’ 스틸컷업무 시간 중 스마트폰, SNS, 뉴스 사이트 등 외부 디지털 자극에 노출되면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의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인 디지털 장치 사용이 집중력 감소와 생산성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언제 가장 생산성이 높은지 생각해 보자. 예를 들어 아침 시간이 생기가 돈다면, 집중해야 할 업무를 점심시간 전에 배치하자. 졸리거나 능률이 떨어진 시간에 이메일 회신이나 서류 정리 등 단순 작업을 하면 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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