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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限風光在險峰

모든 일에 대한 槪念을 정확히 알고 살면 좋다. 개념은 세상만사 기본이고 핵심이며 생각과 사고와 사유 기준이다. 개념은 추상성과 상징성, 다의성과 위계성, 객관성과 일반성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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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아 도는데(김일용 원장님 연주-제22호)

 

https://youtu.be/JLuNP5yD8Ws?si=3ggi4blJ9v4ktvZr

"일전에 업로드한 새로운 김일용원장님 아코디언연주 동영상입니다.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물레방아 도는데 / 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나훈아 노래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때
뒤돌아 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 봄이 오기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 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한편의 절창(絶唱)이 이루어지는 것은 어쩌면 우연에 바탕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부러 절창을 만들려고 아무리 애를 쓴다 해도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히트곡들은 대중의 심금을 깊이 울리고 그들의 삶과 처지에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켜서 자꾸만 찾고, 또 들어보고 싶은 충동을 가져옵니다. 이것이 히트곡의 원리가 아닌가 합니다. 세상엔 여러 절창들이 많지만, 오늘은 그 가운데서 ‘물레방아 도는데’(정두수 작사, 박춘석 작곡, 나훈아 노래)를 함께 들어보고자 합니다.

 돌담길 돌아서며 또 한번 보고/ 징검다리 건너갈 때 뒤돌아보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새봄이 오기 전에 잊어버렸나/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두 손을 마주잡고 아쉬워하며/ 골목길을 돌아설 때 손을 흔들며/ 서울로 떠나간 사람/ 천리타향 멀리 가더니/ 가을이 다가도록 소식도 없네/ 고향의 물레방아 오늘도 돌아가는데
                                                                                                         -‘물레방아 도는데’ 전문

 물레방아란 물의 힘으로 바퀴를 돌려 곡식을 찧는 방아입니다. 젊은 세대들은 잘 모르겠지요. 한국의 재래 농기구 중 탈곡이나 정미, 또는 제분에 이용되었던 도구로는 돌확·맷돌·절구·디딜방아·연자매·물레방아 등이 있습니다. 그중 물레방아는 가장 늦게 생겼습니다. 물이 비교적 풍부한 마을에는 대개 물레방아가 하나씩 있어서 이를 공동으로 활용했습니다. 옛날 한국의 농업은 물 사정이 어려웠던 탓으로 용수가 부족한 곳에서는 물레방아를 설치할 수가 없었습니다.

 1930년대 들어 바퀴의 크기와 방앗간 내부가 변화했고, 1950년 이후로는 바퀴가 철제로 바뀌었습니다. 1960년대로 접어들며 농촌의 전력화가 촉진되면서 물레방아는 한국의 농촌 마을에서 급격히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돌아가지 않는 물레방아가 마치 늙은 말처럼 낡고 남루한 모습으로 서 있던 쓸쓸한 광경을 기억합니다. 물레방아가 서 있던 자리에는 대신 전기방식의 정미소가 세워져 피댓줄(벨트)이 빙글빙글 돌아가곤 했지요.

 192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 나도향(1902~1926)의 소설 <물레방아> 도 있지만, 한국의 대중가요에는 물레방아를 주제로 한 노래가 정말 많고도 많습니다. 물레방아는 마을에서 동떨어진 공간에 있었으므로 주민들의 눈을 피해 은밀한 사랑을 나누던 청춘 남녀, 혹은 떠돌이 나그네와 걸인들의 잠자리 따위로 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작사가 정두수는 어린 시절 경남 하동군 고전면 성평리 고향마을에서 살 때 일본군 지원병으로 끌려간 삼촌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리며 이 노랫말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 삼촌은 기어이 한장의 전사통지서로 고향에 되돌아왔고, ‘순이’라는 이름의 젊은 아내는 백발노인이 되도록 수절 과부로 살았다고 하지요. 수년 전 정두수 선생과 함께 이 노래의 배경이 된 물레방아 자리를 직접 답사한 적이 있었습니다. 세월은 구름처럼 흘러가고 당시의 물레방아도, 삼촌의 슬픈 이야기도 이젠 한줌의 바람결로 사라져버렸습니다. 비록 사람은 떠나가고 없지만 슬픈 사연은 노랫말 속에 남아서 당시의 아픔을 아련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 이동순 <한국대중음악힐링센터 대표>

 

이 아코디언 코너는 세계적인 아코디언 연주가이며 레슨 전문가이며 인간문화재인 김일용원장님 승인을 거치고 허락을 받아 아코디언연주 영상물을 올립니다. 음악애호자나 아코디언에 취미를 가지신 분들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많은 이용 바랍니다. 김일용 아코디언 연구소(카페주소: 김일용 아코디언 연구원 - Daum 카페)입니다.

 

◐ 원장님 소개 ◑

- 연변대 예술학부 아코디언 전공

- 중국 길림시 신초 예술단 악장 역임

- 용정중학교 음악교사 역임

- 일용 아코디스쿨 대표

- 사단법인 다문화 예능예술 연예인 협회 대표

- 연락처 : 010-9060-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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