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원 일당 받으며 20만원 짜리 월드컵 유니폼 만드는 의류 노동자들
3000원 일당 받으며 20만원 짜리 월드컵 유니폼 만드는 의류 노동자들 글 : 전홍기혜 기자 일당 1달러 인상 요구하자 군 병력 동원해 파업 진압…26명 해고하기도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즐기는 수백만명의 축구 팬들이 입은 나이키와 아디다스 유니폼을 만드는 남아시아 의류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조건을 고발하는 기사가 1일(현지시간) 에 실렸다. 축구팬들이 입은 90달러에서 150달러짜리 유니폼, 200달러 이상의 축구화 등은 하루 4800짯(2.27달러, 한화 3000원)을 받고 일하는 미얀마 앙곤의 푸첸그룹 공장 노동자 7800명 등 동남아시아 의류 노동자들이 만들었다. 이 공장의 노동자들은 지난 10월 하루 일당을 3.78달러(약 5000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며 파업에 나섰더니, 공장 측은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