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재로 올해 말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협상 가능성"...회의적이던 미국 등 서방 시각 달라진 듯
"중국 중재로 올해 말 우크라이나-러시아 평화협상 가능성"...회의적이던 미국 등 서방 시각 달라진 듯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사진 왼쪽)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시진핑(가운데)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올해 말 중국의 중재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평화협상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고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이 전망했습니다. 키신저 전 장관은 7일 방송된 CBS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크라이나 위기가 전환점에 접근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중국이 협상에 뛰어들었으니 올해 말쯤 (평화협상 조건이) 무르익을 것"이라고 관측했습니다. 중국이 협상에 뛰어들었다는 것은, 지난달 말 진행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통화,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