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 서서 바라보다는 지관(止觀)의 한자풀이
멈춰 서서 바라보다는 지관(止觀)의 한자풀이 지관(止觀)은 불교개념용어로써 마음을 고요히 하여 진리의 실상을 관찰하는 불교수행법을 일컫는 말이다. 오랜 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 중에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라는 책이 있다. 저자는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던 현대인에게 잠시 멈추면 이제까지 보이지 않았던 소중한 가치들이 비로소 보인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일반인에게도 많은 인기가 있었고 저자인 출가사문을 스타로 만들기도 했다. 이 멋진 제목은 천태종의 수행체계인 지관(止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과연 멈추면(止) 어떤 것들이 보이는(觀) 것일까? 그칠 지(止)자는 발 꼴을 본뜬 상형자(象形字)로 발이 움직여 일정 지점(地點)에서 '그치다(止)'라는 뜻의 글자이다. 지(止)자는 '그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