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 촬영영상의 무단유포 ‘관행’에 제동 건 연예인
노출 촬영영상의 무단유포 ‘관행’에 제동 건 연예인 피해자 편에 서는 법[法] 곽현화 씨의 긴 싸움이 갖는 의미 글 : 이은의 ※지난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첨예한 논쟁이 된 성폭력과 미투 사건들을 맡아 해결해 온 이은의 변호사의 기록, ‘피해자 편에 서는 법[法]’을 연재합니다. [편집자 주]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한 노출영상이 IPTV에 배포돼 곽현화 씨의 사건을 맡게 된 것은 2017년 초, 독립PD협회에 소속된 김영미 PD의 이야기를 통해서였다. 당시 곽현화 씨는 ‘명문대 출신 개그우먼’, ‘미녀 개그우먼’ 등으로 불리며 대중의 인기를 모으고 있었지만, 나는 사건을 맡기 전까지 그에 대해서도 그가 겪고 있던 사건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했다. 김영미 PD에 따르면, 재능 있는 젊은 여성 연예인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