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2인자 국가주석 돌연 사임, 왜?
베트남 2인자 국가주석 돌연 사임, 왜? 김상도 기자 (marine9442@dailian.co.kr) 재작년 4월에 취임…"부하 공직자들의 비위에 책임 통감" 서열 1위 응우옌 푸 쫑 당서기장. 고강도 '부패 척결' 주도 푹주석 방한… 한·베트남관계 포괄적 전략동반자로 격상 베트남 국가 권력서열 2위인 응우옌 쑤언 푹(68) 국가주석이 돌연 사임했다. 베트남 공직사회를 덮친 부패스캔들에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는 분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푹 주석은 16일(현지시간)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주석직을 포함한 모든 공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고 당은 이를 수용했다. 베트남에서 국가주석이 갑자기 사임한 것은 이례적이다. 그의 임기는 2026년까지였지만 이를 채우지 못하고 ‘불명예 퇴진’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