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여 일을 결행하지 않는 지불유예(支拂猶豫)의 한자 어원과 그 의미
망설여 일을 결행하지 않는 지불유예(支拂猶豫)의 한자 어원과 그 의미 전쟁·천재지변 등으로 인해 일정 기간 채무이행(債務履行)을 미루는 일을 지불유예(支拂猶豫)라고 한다. 따라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외부에서 빌린 돈에 대해 일방적으로 만기에 상환(償還)을 미루는 행위를 통칭한다. 가를 지(支)자는 손(又)에 나뭇가지(十)를 들고 있는 모습(模襲)을 본떠 만든 글자다. 이후 '나무의 가지, 갈라지다, 나뭇가지로 괴다, 지탱(支撑)하다' 등의 뜻이 추가(追加)되었다. 또 이 글자는 '손에 든 막대기로 치다'는 뜻의 글자에도 들어간다. 칠지도(七支刀)는 '일곱(七) 개의 가지(支)로 갈라진 칼(刀)'로, 백제(白濟)의 왕(王)이 왜왕(倭王) 지(旨)에게 하사(下賜)한 철제(鐵製) 칼이다. 현재(現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