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해 곡물 협정 7월 18일까지 2개월 극적 연장...러시아-우크라이나 '막판 대타협'
흑해 곡물 협정 7월 18일까지 2개월 극적 연장...러시아-우크라이나 '막판 대타협' 벨리즈 선적 곡물 운송선 '뉴 빅토리'호가 흑해 곡물 협정에 따라 지난 12일 튀르키예 보스포루스항으로 항해하고 있다. (자료사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흑해 곡물 협정' 2개월 추가 연장에 17일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18일까지 흑해를 통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곡물·식량 운송선 운항에 안전이 계속 보장됩니다. 협상을 중재해온 튀르키예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17일) 집권 정의개발당(AKP) 의원 대상 연설에서 "우리나라(튀르키예)의 노력, 러시아 친구들의 지원, 우크라이나 친구들의 헌신 덕분에 (흑해 곡물) 협정의 2개월 추가 연장이 결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이 결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