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한 독재체제서 살고 싶지 않다" 러시아 저항세력의 절박한 외침
"부패한 독재체제서 살고 싶지 않다" 러시아 저항세력의 절박한 외침 장석준 출판&연구집단 신현재 기획위원 | [장석준 칼럼] '지정학 놀음', '대항 강대국'의 환상에 빠진 이들이여, 카갈리츠키를 보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으로 시작된 전면전이 좀처럼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작년 여름부터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던 도네츠크 주의 바흐무트 시가 러시아 군에 완전히 점령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게 불과 며칠 전이었는데, 이제는 우크라이나 군이 바흐무트에서 러시아 군을 다시 밀어내고 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침략군 내에서 러시아 정규군과 용병기업 바그너그룹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일단, 최근 전황은 침략자 쪽이 어떤 실질적 전과도 자랑하기 힘들어지는 형국으로 치닫는 중인 것 같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