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도 스타일링은 중요하다.
오버 사이즈 실루엣의 발렌시아가 러버 부츠. 일반적인 러버 부츠와는 다른 날렵한 라스트 라인만으로도 스타일링에 큰 매력이 더해진다. 발렌시아가와 뎀나의 스타일을 사랑한다면, 하나쯤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영국을 대표하는 스트릿 브랜드로 성장 중인 탬즈와 레인 부츠를 대표하는 헌터와 만났다. 영국 신사의 느낌이 물씬 나는 짙은 초록색에 검정색이 더해져 클래식한 체크 패턴의 레인 부츠가 탄생했다. 비가 오는 장마철에도 혹은 전천후 페스티벌 현장에서도 멋있게 스타일링 할 수 있다.
두툼한 실루엣은 큰 존재감을 가지고 있다. 과감한 오버 핏 실루엣과 스타일링하면 장마철에도 세련된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다. 높게 올라오는 목 라인은 휘몰아 치는 비바람에도 안전하다.
캐주얼한 브라운 슈즈에 클래식한 덕 부츠의 러버 디테일이 더해진 아메 리온 도르의 슈즈. 캐주얼과 클래식을 함께 믹스하는 아메 리온 도르의 스타일링에 완벽하게 어울린다. 상단의 가죽 부분은 비에 젖으면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조심하는 것이 좋다.
신고 벗기 힘든 러버 부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스트레치가 있는 페브릭 소재를 목 부분에 더했다. 러버 소재에 비해 비교적 핏한 형태의 페브릭 소재는 다리가 더 얇고 길어 보이는 장점도 얻을 수 있다. 비 얼룩으로 인한 오염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쉽게 세척이 가능한 것도 러버 부츠의 장점 중 하나이다.
여름철 최고의 신발 크록스가 강혁과 만났다. 흰색의 크록스에는 강혁의 시그니처 적인 붉은색 스티치 디테일이 더해졌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세지를 지속해 전하는 강혁은 이번 협업에도 폐기된 합성수지를 소재로 활용했다. 크록스의 상징, 지비츠는 바코드와 리사이클링 마크 등의 디자인으로 6종이 더해졌다.
일반적으로 가죽 신발이 비에 약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파라부트는 다르다. 오일을 머금은 가죽과 브랜드의 상징인 러버 솔 그리고 노르베제 웰트 기법은 비가 많이 오는 요즘 같은 날에도 거뜬하다. 러버 부츠가 어울리지 않을 클래식한 스타일링에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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