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의 '반성' "우크라전은 왜 '서방만의 전쟁'에 그쳤나"
美 언론의 '반성' "우크라전은 왜 '서방만의 전쟁'에 그쳤나" 김효진 기자 유럽 식민주의·美 이라크 침공·트럼프 고립주의 등 뿌리 깊은 불신…중·러, 서방 공백 타고 아프리카 등 공략 미국 언론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돌아보며 서방이 러시아 제재에 대한 다른 세계의 동조를 이끌어내지 못했다는 '반성'을 쏟아냈다. 미국의 전쟁 이력과 유럽의 과거 제국주의 역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의 고립주의와 코로나19 유행 때 서구의 봉쇄 정책이 더해지며 비서구 세계에서 신뢰를 잃은 결과라는 것이다. 이들은 서구 '공백' 속 러시아와 중국이 아프리카·중동 등에 적극적으로 파고 들었다고 분석했다. (NYT)는 23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전 발발 뒤 "서방은 러시아를 고립시키려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았다"는..